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추장에 밥먹는 남편 .미워하지마세요
남편이 돈을 많이 벌고 적게 버는걸 떠나 쉬고싶고 자고싶고 피곤한데도 일어나서 일하러 가는거면 안쓰럽잖아요.
부부가 살아봤자 몇년을 살겠어요. 집좀 더러우면 어때요?
울집은 남편이 관절도 아프다하고 어깨, 무릎도 아프대요. 나이도 들고 일하는게 쉽지 않을테지요. 일요일에도 푹 자게해주고 가끔 혼자 카페가서 책읽고 오는것도 좋아해요. 예전에 쉬는날 무조건 아이랑 저랑 함께해야한다고 생각했고 집안일 도와줘야한다고 생각했는데...아니더라구요. 나이드니 남편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고 혼자만의 휴식도 필요하단걸 알았어요
생각을 좀 바꾸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남편을 바라보세요. 그러면 남편도 아내를 그렇게 바라보더군요
1. ㅇㅇ
'20.5.20 2:35 PM (221.154.xxx.186)왜 미워한대요? 반찬안먹어서 속버릴까봐 그런가.
2. ㅇㅇ
'20.5.20 2:36 PM (223.62.xxx.174)저는 그글 이해되던데.. ㅁㅊㄴ 까진 너무 나갔지만. 그냥 안타깝기도 하고 이해 안될거같기도 해요; 뭔가 속터지는 느낌? 솔직히 같이 버는데 그렇게 먹고 뒷처리는 안한다잖아요..여자도 일마치고 혼자 육아하고 겨우 애들 먹은거까지 다 치워놨는데; 두분이 대화를 잘 하셔서 풀어야할듯 하네요
3. 그글
'20.5.20 2:44 PM (210.90.xxx.75)아무리 화가나도 안쓰러운 맘없이 ㅁㅊㄴ 이란 욕하는 거 보고 그 여자 참 못됬단 생각이...
늙으면 측은지심으로라도 살텐데 어이없었음4. ㅡㅡ
'20.5.20 2:44 PM (39.7.xxx.222)그집 남편은 아내가 자기를 ㅁㅊㄴ 이라
욕 하는줄이나 알까요?
차려달라는 것도 아니고...
주방 지저분해지는게 남편 밥 먹는 것 보다
더 중한가요?
참 어리석은 여자다 싶던데요.5. ᆢ
'20.5.20 2:47 PM (122.42.xxx.124) - 삭제된댓글그럴만하니까 그러겠죠...
6. ..
'20.5.20 2:50 PM (222.234.xxx.222)최근 많이 읽은 글에 있는데 뭘 또 새 글을 올리기까지..
7. ㅁㅁㅁㅁ
'20.5.20 2:52 PM (119.70.xxx.213)그냥 남편이 싫은갑다 싶더라구요
남편이 이쁘면 그럴리가...8. **
'20.5.20 2:58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이런 소리 하면 욕 먹을지 모르지만 전 아들 키우며 남편을 더 이해하게 되던데요. 자매들 속에서 자라서 그런지 남자는 무조건 무죄인줄 알았는데 아직 중딩이지만 모든 남자가 무쇠는 아니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부부도 나이들수록 상대방을 좀더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측은지심으로 바라봐야 결국 나에게 평화가 찾아오고 가정에도 행복이 함께 한다는걸 요즘에야 조금씩 깨닫게 되네요.9. ..
'20.5.20 3:00 PM (116.39.xxx.74)그 시각에 그리 하면서 밥 먹는게 미운것만이 아니고
남편에게 복합적으로 뭐 쌓인게 있나 싶더라고요.
원글이 성격적 문제도 있고요.10. 일부분
'20.5.20 3:00 PM (125.191.xxx.148)평소에 다른일들도 있었겠죠~
11. 그냥
'20.5.20 3:05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귀찮은거에요.
돈만 갖다주고
잔일은 시키지마라..12. ㅡㅡㅡ
'20.5.20 3:20 PM (222.109.xxx.38)고추장에 밥비벼먹는게 왜 밉대요? 궁그미ㅣㅣ
13. ㅎㅎㅎ
'20.5.20 3:47 PM (1.220.xxx.162)남편분의 소울푸드인가봐요^^;; 이해해주세요^^
14. ...
'20.5.20 3:47 PM (220.86.xxx.91)원글님 전업주부이신 것 같은데
그 글 쓴 분은 일하면서 살림도 하시는 분이예요
입장이 다릅니다
돈 번다고 무조건 안쓰러워 할 거면, 그 원글 쓴 분이 훨씬 안쓰러운 입장이예요15. ..
'20.5.20 4:05 PM (1.225.xxx.225)저도 일합니다. 그러니 남편입장 이해하는거지요.사람이 느끼는게 다 같잖아요.
16. 콩나물이라도
'20.5.20 4:14 PM (121.166.xxx.43)삶아서 냉장고에 넣어 두세요.
남편이 고마워할 거예요.17. 나참
'20.5.20 4:16 PM (223.38.xxx.222)그럴만하니까 그러겠죠
라니...
그럼 남자들 바람피는것도 그럴만하니 그런거겠죠?
왜 그러고 사세요.
저정도에 분노 생길꺼면 이혼해야지
뭣하러 같이 사는지 몰라18. 매일 그러면
'20.5.20 7:40 PM (125.177.xxx.43)맞벌이면 화나긴 할거에요
깨끗이 치우는 것도 아니고 ...
회사에서 주는 좋은 밥 두고
집에와서 그러고 있으니19. ...
'20.5.20 8:21 PM (8.37.xxx.119) - 삭제된댓글와...
나가서 돈버는게 벼슬도 아니고 요즘은 누구나 다 하는데
이리도 우쭈쭈 해 줄 일인가요?
여자들은 똑같이 일해도 우쭈쭈 해 줄 사람도 없이
남편이 회사에서 주는 밥도 안먹고
집에와서 궂이궂이 어지른 것을
뒤치닥거리 해야하는거군요?20. 욕할만 해요.
'20.5.20 9:06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매일 그시간에 와서 허술하게 한술 뜨는거.
그거 욕 먹을 짓입니다.
이유도 귀찮아서.
남편이라 속으로 미친놈 욕하고 끝이지.
내 아들이면 정신개조 들어갑니다.
식사 규칙적으로 해야 노년 건강 지킵니다.21. 남편에
'20.5.20 9:06 PM (73.136.xxx.30)대한 애정도 연민도 배려도 없고
딱 돈벌어 오는 ATM인거죠.
그 정도면 왜 같이 사나 싶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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