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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잡는 재난지원금

지원금 조회수 : 22,640
작성일 : 2020-05-20 11:45:23

진짜 궁금합니다.


저희집은 경기도거주 4인가족입니다.
남편,저,큰딸(27세 직장인),작은딸(22세 대학생)입니다.

저는 남편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일합니다.
전업주부이다가 일한지는 몇년.
돈관리는 남편이하고 매달 생활비를 받습니다.  따로 제월급도 받습니다.(하지만 최저시급이안됨)


경기도와 시에서 나오는 10만원씩은 어차피 성인이라 각자 받았습니다.
(이때부터 남편은 기분이 좀 별로였던거 같음-- 왜 각자주냐, 세대주가 모두 받아야지하는생각땜에)


근데 문제는 이제부터입니다.
나라에서 국민모두에게 지급하기로 결정나고 신청을 세대주가 해아한다니
4인가족 금액 모두 자기가 가져야한다고 말하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저는 재난지원금 얘기나왔을때부터 애들도 성인이고 해서 모두 1/n로 나눠가져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생활비가 좀더 들긴했지만, 최저시급이 안되는 월급이여도  생활비에 좀더 보태면 되지라는 생각이였음.)

그렇다고 남편이 주는 생활비가 많은것도 아니였고, 그냥 딱 4인가족 기본생활비였습니다.

마침 경기도와 시의 돈은 각자 신청하는 거니 별 생각없이 지나갔는데, 나라 재난금에서 사단이 나기 시작한거지요.

우린 작은딸말고 크게 힘든거 없으니 애들한테도 부부에게도 용돈받는다셈치고 나눠갖자하니
왜 그래야하냐며 화를 냅니다.


그럼 애들이 남편에게 "그럼 생활에 보탬되라고 주는거니 엄마한테 모두 주고 생활비로
쓰라고해라" 했더니 그말에도 난리를 칩니다.
자기가 생활비도 주고, 등록금도 자기가 내고, 모든돈은 자기가 쓰는데 왜 나눠가져야되냐며
자기주위 사람들, 친구, 심지어 친형들도 그걸 애들과 와이프랑 나눠갖지 않는다며
나눠 갖자고하는 저보고 이상하답니다.


그일로 몇차례 언성이 오가고 실랑이 하고, 결국은 나눠갖는걸로 억지 합의가 됐습니다.
제가 원래 돈 문제로는 웬만하면 남편과 싸우고 싶지 않기때문에 평소에는 알아서 하라고 하는데,
이번엔 저도 정말 기분이가 나쁘고, 빈정상하기도 하고, 애들한테 저러는게 맘상하기도 하고해서
계속 싸우게 된거지요..

그후 선불카드로 받아온후 식탁에 놔둘테니 각자 쓰고 싶을때 가져가서 쓰라하면서 잊지않고 다시말합니다.

자기 주위친구들 형들에게 모두 물어봐도 자기처럼 애들하고 나눠갖는집 없다.
원래 내가 주더라도 생색내며 줘야하는데, 자기건데  내것처럼 당연하게 나눠갖자고 하는 제가 얄이웠다며...


제가 알고있는 주위 사람들은 모두 여자고, 그분들 모두 엄마이고 생활비로 보태는 의미로
다 여자들이 받아서 관리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모르는 가정들은 도대체 어떻게 하는지 심히 궁금할따름입니다.


추신: 원래 제가 남편을 좋아하진않았지만 그감정을 떠나 이번 재난지원금땜에 벌어진일들이 위의글
      말고 더 창피한일도 있었지만 글이 너무 길어질거 같아 이정도만 씁니다.




IP : 59.7.xxx.139
1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ㅅㄲ
    '20.5.20 11:47 AM (59.6.xxx.97)

    저런 남편도 있구나....

  • 2. 점점
    '20.5.20 11:47 AM (175.223.xxx.223)


    그냥 집마다 다르죠.
    저희집같은 경우는 코로나로 수입이 확줄어
    무조건 생활비보조 해야만 해서

  • 3. ㅡㅡㅡㅡ
    '20.5.20 11:47 AM (117.111.xxx.175)

    이번기회에 별별군상을 다보네요

  • 4. ...
    '20.5.20 11:48 AM (220.75.xxx.108)

    같이 노는 사람들이 다 자기같은 찌질이들인가봐요.
    나라에서 주는 돈으로 자기가 갑질하고 싶었나봐 어쩔 ㅋㅋ

  • 5. ...
    '20.5.20 11:48 A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그간의 삶이 보이네요. 지긋지긋하시겠어요.

  • 6. ....
    '20.5.20 11:49 AM (221.157.xxx.127)

    헐 어이가없...

  • 7. 원글님 미안해요
    '20.5.20 11:49 AM (123.254.xxx.248)

    등신같은 남편아 쪽팔린줄 알아라...
    주변이 얼마나 병신같으면 그런인간들만있겠니 ..
    한심하고 한심하고 또한심하다 또라이 같은인간..

  • 8. T
    '20.5.20 11:50 AM (39.7.xxx.135) - 삭제된댓글

    돈은 나라에서 주는데 생색은 왜 지가 내는거죠?
    국가에서 국민 모두에게 주는 돈이에요.
    세대주에게 일괄 지급하는거구요.
    원글님 위로드려요.

  • 9. ...
    '20.5.20 11:50 AM (175.113.xxx.252)

    식비로 쓰면 되지 ㅠㅠ 그런걸로도 싸우기도 하나봐요 ..ㅠㅠ

  • 10. ㅇㅇ
    '20.5.20 11:51 AM (221.154.xxx.186)

    부인에게 다뺏긴사람은 잠자코있는거고,
    남편에게 다뺏긴사람은 잠자코 있는거고.
    주변이 어떻게 백프로 남자가 갖고 아내가 갖습니까.
    대화의 승기를 잡은사람이 있고 나머지는 할말 많 않 ㅇ분위기.

  • 11. 생활비도
    '20.5.20 11:51 AM (223.39.xxx.229)

    주고 원글님 월급도 따로란 말이죠? 충분하지 않나요?
    애들도 성인이면서 생활비 안낸다면 뭐..

  • 12. ..
    '20.5.20 11:51 AM (39.118.xxx.86)

    남편분 진짜 쪼잔하네요 ㅋㅋ 그거 얼마나 한다고 .. 그리고 사람수에 맞게 나온건데 왜 자기가 다 가져요?

  • 13. 어구야
    '20.5.20 11:51 AM (222.109.xxx.238)

    대단하신분이네~~
    그냥 님이 사용하면서 아이들한테는 돈으로 주세요.
    카드가지고 나가서 쓰는것도 번거로운데~~
    울시모한테 나온거 잘 사용하실줄 모르시는것 같아 현금 드리고 제가 사용하려고 합니다.

  • 14. 수요일
    '20.5.20 11:53 AM (223.38.xxx.52)

    이번에 받은 재난지원금이 총 150만원이 넘어요
    남편이나 아이들이나 자기몫 달라는 말 없고
    당연히 제가 알아서 쓰는걸로 알아요
    요즘 지원금으로 여기저기 글 읽어보면 정말 이상한 남편들 많아요ㅜ

  • 15. 각자
    '20.5.20 11:54 AM (223.39.xxx.49)

    하면되지 그걸 주변에 여자가 다관리한다는것도 웃기네요
    왜 돈은 여자가 관리해야해요? 나누세요

  • 16. 증말
    '20.5.20 11:54 AM (59.8.xxx.36) - 삭제된댓글

    다단한 남편이네
    우린 10만원씩 떼어줍니다,
    다들 그냥 기분좀 좋으라고,
    조금 기부도 하고
    나중에 기부금을 더해야 하면 그건 남편이 알아서 하겠다고 합니다,

  • 17. +_+
    '20.5.20 11:54 AM (115.139.xxx.186) - 삭제된댓글

    그 집 대표로 세대주한테 준 거고, 각자에게 나온 돈이면 나눠야죠. 근데 우리집은 그런 거 생각 않고 그냥 생활비로 씁니다.

  • 18. ㅠㅠ
    '20.5.20 11:54 AM (211.244.xxx.144)

    꼴랑 백만원 갖고ㅠㅠ너무너무너무 찌질해요ㅠ
    저포함 주변엄마들 여동생들 다들 여자들이 갖고 다니면서 맘대로 쓰던데ㅠ진심 찌질하다ㅠ

  • 19. 글에 답이
    '20.5.20 11:54 AM (39.7.xxx.218)

    글에 답이 있네요

    자기가 생활비도 주고, 등록금도 자기가 내고, 모든돈은 자기가 쓰는데 왜 나눠가져야되냐며

    남편이 억울해서 죽네요 죽어. 그동안 돈 아까워서 자식들 밥은 어떻게 먹였를라나

  • 20. 남편이
    '20.5.20 11:55 AM (175.223.xxx.106)

    상당히 추접스럽습니다. 탐욕스럽고 독선적이네요.
    세대주 인성이 뭐 같은 경우때문에 대한민국내에서
    의료보험 가입자에 한해 각자 주민증제시후 받게하는게
    낫지요. 이해관계에 따라 별 일을 겪을테니까요.

  • 21. 이해가
    '20.5.20 11:55 AM (221.149.xxx.183)

    남편 대기업 외벌이인데 연차가 되니 억대 연봉이고 전 진짜 제 용돈 벌어요. 아들 대딩. 지원금 남편 카드=생활비 카드로 받아서 주유하고 동네마트 장 보고..아무도 토 안 다는데 진짜 이상한 집 많네요. 참 아이도 달라는 소리 전혀 안하고 그냥 엄마가 생활비 쓰겠거니 하는데.

  • 22. 아이구야
    '20.5.20 11:56 AM (117.111.xxx.5)

    원글님 참 힘드시겠어요
    남편분 뭔 돈욕심이 많으신지...

  • 23. ..
    '20.5.20 11:57 AM (119.69.xxx.115)

    와. 진짜 나쁜다. ㅜㅜ 위로 드려요. 그리고 최저 시급도 안되는 월급이라뇨. 악덕사업주잖아요.

  • 24. 글에 답이
    '20.5.20 11:57 AM (39.7.xxx.218)

    우리집도 남편이 생활비내고 등록금도 내고 모든 돈 다 작가 내지만 그냥 생활비관리하듯 제가 관리하라고 줬습니다. 어차피 가족들이 먹고싶다는 거 장보고 같이 외식하는데 쓰니까요

  • 25. ㅠㅠㅠ
    '20.5.20 11:58 AM (221.140.xxx.245)

    정말 세상에 힘든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어요.
    몇백도 아니고 몇십 때문에 난리난리네요.

  • 26. 숨겨진세상
    '20.5.20 11:58 AM (124.54.xxx.58)

    지지리 궁상같아요 그거 현금도 아니고 글만 읽어도 지겹네요

  • 27. 남편이
    '20.5.20 11:58 A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가장대우를 못받고 사는것에 대한 불만으로 보여요.
    재난지원금은 그 빌미가 된거고..

  • 28. llll
    '20.5.20 11:58 AM (211.215.xxx.46) - 삭제된댓글

    평생 한번 나오는걸 등신같은 남편이네요 ㅠ
    저도 남편이랑 사이안좋지만. 신랑은 한푼 안가져가네요. 그몇푼이라고 ㅠ

  • 29. .....
    '20.5.20 11:59 A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

    그거 가져다 어디다 쓰려고 챙기려 드는지
    가장이면 가족구성원들이 원하는거 사는 모습보면 흡족할듯싶은데...

  • 30.
    '20.5.20 11:59 AM (223.62.xxx.174)

    여자가 가져야 하는데 찌질하다 몇푼안된다 하는데
    그건 무슨 경운가요? 여자가 몇푼안되는거 내가 가져야겠다면
    아름다운거고요?

  • 31. ...
    '20.5.20 12:00 PM (211.215.xxx.46) - 삭제된댓글

    재난지원금때문에 민낯이 보이네요 ㅠ

  • 32.
    '20.5.20 12:00 PM (61.77.xxx.195)

    이런건 다른집과 비교하면 안돼요
    가정에서 대화로 불만이 있어도 해결해야지

  • 33. 그러게요
    '20.5.20 12:00 PM (1.225.xxx.117)

    저희집은 애들 대딩 고딩은 십만원나온거주고
    국가재난지원금 백만원카드는 남편이 갖고다니면서 쓰거든요
    저는 생활비들어오는 카드쓰구요
    애들이 성인이라도 생활비를 내는것도 아니고
    꼭 이걸 애들 나눠줘야하나요
    저는 남편말이 맞는것같은데요

  • 34. 가정에서
    '20.5.20 12:03 PM (223.39.xxx.169)

    서로 합의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꼭 아내가 가져야하나요? 여잔 생활비 쓴다고요? 옷사고 차마시고 책사고 혼자 쓴다는분 82에도 많았는데요.

  • 35. 저는
    '20.5.20 12:05 PM (14.38.xxx.147) - 삭제된댓글

    자기가 생활비도 주고, 등록금도 자기가 내고, 모든돈은 자기가 쓰는데 왜 나눠가져야되냐며....

    제가 남편입장이라면 서운한 마음은 들것 같아요. 생활비도 전부 내가 부담하는데 좋게 말하는 것도 아니고 큰소리가 나면서까지 그 돈을 달라고 말한다면...
    이 시국에 회사 운영하고 가정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의 마음은 또 다르지 않을까 그 입장도 이해해 주셨으면해요. 그런 성격이니 내가족이 이정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그래도 억지로라도 이해가 되지 않을까요?

  • 36. 점점
    '20.5.20 12:08 PM (223.62.xxx.68)

    어떤집은 이번 재난금일로 가족간의 민낯을 보게된거같아요
    코로나가 참 인간관계를 재정립하게 만드네요

  • 37. 그러게요
    '20.5.20 12:08 PM (1.225.xxx.117)

    여자가 쓰면 생활비고
    남자가 쓰면 유흥비인가요
    생활비대는 남자가 써도 될것같은데
    찌질하다니 등신같다니
    놀랍네요

  • 38. 참나
    '20.5.20 12:09 PM (223.38.xxx.106)

    이게 싸울일인지.. 여러 집구석의 천태만상을 보네요.
    평생을 같이 어캐 살았데요. 애들도 참 싸가지 없네요

  • 39. 가족을
    '20.5.20 12:10 PM (121.154.xxx.40)

    위해서 쓰라고 주는건데 왜 싸우는지
    서로 필요한데 쓰면 될것을

  • 40. ...
    '20.5.20 12:11 PM (39.118.xxx.194)

    아이고..저희는 경기도 시에서 아동 수당 포함해서 100만원 나왔는데, 남편 카드로 20만원 신청한것 빼고는 제가 생활비로 쓰고 있어요. 이번에 나라에서 받은 재난지원금은 3인가족이라 748,000원정도 나온 것 같은데 남편명의 카드로 발급받아서 제가 쓰고 있어요
    저희는 기간내에 돈을 다 못쓸까봐서, 아이 학원비 내고 동네 마트 가면서 부지런히 쓰고 있는데 이런 집도 있네요 ㅠㅠ

  • 41. ㅇㅇㅇ
    '20.5.20 12:13 PM (218.55.xxx.60)

    이거 술집 같은 곳에서도 쓸 수 있는 거에요?
    아닐 텐데
    가정 경제 쥐고 계신 부인님에게 다 주고
    그만큼 현금 안 주는 게 서로 만족스러울 것 같은데요.
    부인님은 오직 가정을 위해서 돈이 필요하신 거잖아요?

  • 42. ㅇㅇ
    '20.5.20 12:13 PM (175.223.xxx.14) - 삭제된댓글

    남편이 가정경제 책임지는 거면 주세요

  • 43. ...
    '20.5.20 12:14 PM (61.253.xxx.240)

    그렇게 아까우면결혼은 왜 하고 자식은 뭐하러 낳았대요?

    혼자 살면 그 돈 다 지껀데

    왜 섹스는 고정으로 하고 부모한테 자식 노릇해줄 와이프 필요하고
    결혼한 김에 노후 보장해줄 자식 낳은거래요?

    그럼 돈을 써야지
    이 나쁜자식아

  • 44. ..
    '20.5.20 12:15 PM (123.120.xxx.226)

    남편말도 아주 틀리진 않네요.생활비 넉넉하게 주지않으셔도
    아이들 학비며
    가정 경제 책임을 가장 많이 부담하고 있는건 남편이니.

    원글님도 미리 남편과 의논을 하시지
    반대로 남편이 그 돈에 대한걸
    혼자 결정했다 생각해보세요.
    돈보다 원글님 단독으로 결정한게 서운하신거같은데요.

  • 45. ..
    '20.5.20 12:16 PM (210.104.xxx.129)

    남편은 딱 보니 딴주머니 차고 자기만의 돈이라고 생각하고 굴리는 돈이 있어보이는데 원글님은 어떠신가요???

  • 46. ...
    '20.5.20 12:16 PM (183.100.xxx.209) - 삭제된댓글

    충격적이네요. 저런 사람도 있구나 싶네요.
    각 가정에서 어떤 용도로 쓰던 각 가정 사정이지만, 혼자 다 써야하고 나라에서 주는 걸 본인이 생색내야한다고 생각하다니...
    부인과 애들에게 쓰는 돈이 그리 아까우면 결혼은 왜 했는 지... 혼자 벌어 혼자 쓰면 되는데...

  • 47. 식구들이
    '20.5.20 12:17 PM (61.239.xxx.161)

    4명이 사이좋게 나눠쓰면 되겠네요
    남편이 다 가지면 부인이 서운하고
    부인이 다 가지면 남편이 서운하고...
    애들은 조금씩 주고 두분이 사이좋게 나눠 가지세요.
    이제 그만 속상해하시구요.

  • 48. 추잡한
    '20.5.20 12:18 PM (58.234.xxx.213)

    인간아..에효.
    님 힘들겠어요

  • 49. ;;;
    '20.5.20 12:19 PM (112.165.xxx.120)

    근데 생각해보면
    그 돈으로 어차피 님도 생활비로 쓸거잖아요?
    그럼 님이 쓰건 남편이 쓰건 상관있나요........ ?????

  • 50. .....
    '20.5.20 12:22 PM (175.213.xxx.173)

    정부에서 주는 재난기금은 가정 생활에 보태 쓰라고 주는 거잖아요...
    저희도 그렇고,주변에서도 다들 주부가 갖고 쓰던데요..
    카드로 충전 안하고 선불 카드로 받아서요...

  • 51. ...
    '20.5.20 12:24 PM (175.209.xxx.125)

    저희는 내가 다 쓰는데...

  • 52. ...
    '20.5.20 12:25 PM (223.62.xxx.202)

    만약 남편이 재난지원금 다 가지면 어떤용도로 쓰나요?
    전 재난지원금은 생활비에 보탬이 되라고 주는 돈으로 인식을 하는데
    그럼 생활비를 관리하는 사람이 쓰면되지 나눠가지네 마네 하는걸로 싸우는게 잘 이해가 안됩니다
    평소 남편도 생활비 주랴 등록금 마련하느라 힘들다거나 기타등등 목돈 나갈일 대비하랴 돈관리 문제로 힘들었다면
    재난지원금 받아서 생활비로 주고 원래 주던 생활비는 다른데 활용해야지 생각할수도 있다고 보여지거든요
    그런데 남편이 돈을 아주 잘벌어 돈걱정 별로 없는데도 재난지원금 가지고 째째하게 구는거면 정말 별로구요

  • 53. ㅡㅡㅡㅡ
    '20.5.20 12:25 PM (222.106.xxx.3) - 삭제된댓글

    가족들이 평소 남편과 아빠에 대한 존중이나
    고마움이 없나 봐요.
    본인도 그걸 느끼니 저렇게 얘기하는거겠죠.
    와이프랑 사이도 안 좋고,
    애들도 싸가지 없는데 솔직히
    힘들게 돈벌어 먹여 살리는 재미가 있을까 싶네요.
    여기 대부분 남편 욕 하는데,
    남편 입장에서도 한 번 생각해 보심이.

  • 54. ㅇㄹ
    '20.5.20 12:26 PM (211.184.xxx.199)

    남편도 생활비로 쓰려고 했대요?
    자기 골프용품 사고 그러려고 한 거 아닌가요?
    님 글만 보면 굉장히 이기적인 사람같네요
    돈 백만원에 저렇게 쪼잔하게 나오다니...
    저흰 각자 10만원씩 기분내고(티셔츠샀어요~)
    나머진 생활비하기로 했구요
    애들은 학원비 한달씩 결제해줬어요

  • 55. 나라에서
    '20.5.20 12:27 PM (175.208.xxx.235)

    나라에서 준거니 니가 벌어온돈 아니라고 하세요.
    저도 제가 생활비로 씁니다.
    아이들에게 사고 싶은거 필요한거 있으면 말하라고 했습니다.

  • 56.
    '20.5.20 12:29 PM (112.168.xxx.181)

    토닥토닥...

    저보다 연배 높으시지만
    그간 얼마나 힘든 일이 많으셨을까 짐작되네요ㅠ
    위로 드려요 ..

    저희 남편도 아끼고 안(못)버리는 걸로는
    경기도 탑쓰리에 들꺼라 자부했는데
    가족한테 쓰는건 아끼지 않거든요.
    경기도ㆍ국가 다 저한테 알아서 쓰라고 했는데..

    남편분 사업장에서 나와
    따로 제대로 된 월급 받으실 수 있는 일
    찾으심이 어떨까..생각되네요ㅠ

  • 57. 아..
    '20.5.20 12:30 PM (1.245.xxx.212)

    원글님 힘드시겠어요
    우린 이번에 처음으로 지원금 받아봐서
    너무 신기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매일 외식하고 있어요
    남편이 세대주라 본인이 신청하고 카드 저한테 넘겨주고요

  • 58.
    '20.5.20 12:31 PM (223.62.xxx.212)

    별별 집이 다 있군요.

    돈 백가지고 개싸움하듯 으르렁대며
    진흙탕에 구르면
    앞으로 어찌삽니까

  • 59.
    '20.5.20 12:31 PM (223.62.xxx.212)

    가족인가요?

  • 60. 원글님
    '20.5.20 12:33 PM (124.5.xxx.143)

    그간그런남편이랑사시느라맘고생많으셨겠네요ㅠ저희는남편몫으로나온것도생활비쓰라고저한테줬어요

  • 61. ..
    '20.5.20 12:34 PM (223.62.xxx.15)

    식구들한테 돈주는게 아까워서 그런건가요? 생색내고 줄려고 했는데 님이 먼저 선수쳐서 나눠갖자하니 김새서 저러는걸까요?
    하는짓이 제 전 남편과 너무 닮아서 님이 얼마나 맘 고생하고 사실지 알겠어요. 저는 아이 어릴때 일찌감치 손절하고 나왔어요. 그사람 옆에서 영혼이 죽어가는 느낌이었거든요.

  • 62. ...
    '20.5.20 12:34 PM (59.15.xxx.61)

    우리집은 남편 카드로 나온거 저에게 다 주었어요.
    그리고 애들 몫을 아빠가 따로 주었네요.
    울 남편은 손해만 봤네요?
    가장이고 아빠란 자리는 그런거 아닌가요?
    저도 아빠가 따로 애들 챙길지 몰랐어요.
    울 남편...엄청 맘이 넓은거였네요.
    돈이 많은 것도 아닌데...

  • 63. 자영업이면
    '20.5.20 12:41 PM (124.49.xxx.34)

    자기 사업하느라 이번에 힘들어서 그럴지도?

  • 64. ..
    '20.5.20 12:43 PM (116.39.xxx.162)

    가족인데....왜 그럴까요.ㄷ
    제 주위분들도 다들 생활비로 써요.
    어차피 생활비 모두 가족에게 쓰는 거잖아요.
    외식도 하고
    필요한 것도 사고 그러더라고요.

  • 65. ..
    '20.5.20 12:49 PM (118.35.xxx.177)

    대학생 애한테 줄 생각은 안했는데요 어차피 생활비로 쓸거 한사람이 갖고 다니며 쓰죠

  • 66. .....
    '20.5.20 12:52 PM (175.123.xxx.77)

    그래서 가구별로 주는 게 불합리하다고 봅니다. 그냥 개인 별로 주고 미성년만 부모 이름으로 받든 그러지 왜 이렇게 구시대적으로 가구별 운운하는지. 기재부는 정말 구태의연한 조직입니다.

  • 67. 평소 와이프에게
    '20.5.20 12:54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월급 맡기고 사는 가장이 아니고

    자기가 모든 돈을 직접 관리하면서
    사업도 살림도 꾸려가는 가장이라 그러겠지요.

    요 앞전에도 비슷한글도 있었지요
    생활비 한푼 안내놓는 딸이 재난지원금 달란다고 서운하다는 글..

  • 68. 평소 와이프에게
    '20.5.20 12:55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월급 맡기고 사는 가장이 아니고

    자기가 모든 돈을 직접 관리하면서
    사업도 살림도 꾸려가는 가장이라 그러겠지요.

    요 앞전에도 비슷한글 올라왔었지요
    생활비 한푼 안내놓는 딸이 재난지원금 달란다고 서운하다는 글..

  • 69. 당엲
    '20.5.20 12:59 PM (211.214.xxx.62) - 삭제된댓글

    생활비로 쓰는거라 생각하고 제가 쓰고있는데
    꼴랑 백만원에 쌈이 나다니
    일억이면 살인나겠네요.

  • 70. ..
    '20.5.20 1:02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재난지원금 그까짓 거 한 달 생활비도 안되는데 그게 뭐가 문제예요.
    혼자 살림 다 하면서 티껍게 생활비 타 쓰고,
    남편 회사에서 일하면서 최저임금도 안되게 받는 게 문제죠.
    남편한테 얹혀 살아야 한다면 자잘한 건 따지지 마세요.
    어차피 이겨먹지도 못하고, 따로 살 것도 아니라 정신건강에 안 좋아요.

  • 71. ..
    '20.5.20 1:02 PM (223.39.xxx.122)

    나라에서 주는건데 왜 지가 생색'?
    저희는 남편이 신용카드에 넣어서 줬어요..어차피 다 우리가족위해 쓰는거아닌가요?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고맙다고 생각해야하나요?

  • 72. 그러게요
    '20.5.20 1:03 PM (110.11.xxx.8)

    재난지원금 덕분에(?) 전국각지에 숨어있던 온갖 찌질이들 전부 다 커밍아웃하고 있네요...ㅡㅡ;;;;

    별 그지같은 놈들 참 많네요. 생활비 한푼 안내면서 자기꺼 재난지원금 내놓으라는 직딩 딸래미까지...

  • 73.
    '20.5.20 1:05 PM (220.87.xxx.206)

    저런 쪼잔한 남자랑 같이 사느라 고생이 많네요.
    국가에서 건국 이래 크게 쏴도 불평 투성이들은 대체 왜?????

  • 74. 어쩜
    '20.5.20 1:37 PM (124.50.xxx.109)

    미성년 자녀 둘에 저는 제가 세대주라....
    모두 제가 신청했고, 생활비(부식비)로 다 나가요.

    님 남편분 같은분은 처음봤어요 ㅠㅠ
    적어도 제주위에서는 다 살림하는분이 생활비로 쓰는데

  • 75. 미적미적
    '20.5.20 1:40 PM (203.90.xxx.150)

    사람잡는 재난지원금이 아니라 쪼잔한 쓰레기 세대주 남편으로 바꾸세요
    재난지원금이 사람잡는게 아닙니다

  • 76. ㅅ드
    '20.5.20 1:44 PM (58.230.xxx.177)

    우리는 페이로 남편이 쓰고 실물카드는 제가 쓰고..
    둘다 돈 쓸데 없어서 이발소 편의점 안경 수퍼 병원..이정도
    이게 뭐 싸우고 말고 할건가싶어요

  • 77. 제가
    '20.5.20 1:45 PM (218.50.xxx.154)

    다 생활비내는 가장이라 제가 다 써요. 물론 생활비로요

  • 78. 에휴
    '20.5.20 1:55 PM (123.214.xxx.130)

    어차피 가족이 쓰는건데ㅜㅜ
    전 남편이 남편명의 카드로 받아서 저한테 그 카드를 줬어요.
    필요한데 쓰라고...

  • 79. 놀랍다
    '20.5.20 1:57 PM (121.170.xxx.205)

    장을 많이 보는 주부한테 줘야 되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대학생, 대학원생 25세 이상 둘 있는데 저한테 생필품 사라고 했어요
    제가 돈 좀 주겠다고 해도 안받겠다고 해서 제가 다 사용해요
    원글님~~
    남편분과 같이 사신다고 고생 많으시네요
    백만원 갖고도 이리 찌질하게 나오는데 진짜 일억이었으면 살인나겠어요

  • 80. 닉네임안됨
    '20.5.20 2:55 PM (61.253.xxx.166)

    3인 80만원 나왔는데 타지에서 언니와 같이 사는 대딩 20만원 현금으로 나눠주고 생활비 카드로 받아서 생활비로 쓰고 았어요.
    마침 남편이 주기적으로 병원을 가는데 거기에 다 쓸것 같아요.
    제가 살고 있는 곳이 대형마트가 많은 곳이라 재난금 이용 할려면 차를 타고 나가야 해서 쓰기가 애매 하거든요.
    남편이 세대주 지만 제가 남편 대신 신청 하고 남편 체카로 받은거라 특별히 나눠야 하나 어째야 하나 그런걸 생각해 본적도 없어요.
    대딩딸에게 나눠 준 것은 개시판 마다 재난금 가지고 이야기가 많고 또 같이 사는 큰 애는 세대주라 40만원 을 받아
    소외감 느낄까봐 준것도 있지만 어릴때 예방접종외
    국가에서 처음 받아본 물질적인 복지혜택이라
    신기 하기도 해서 같이 기쁨을 나누고자 보내줬어요.

  • 81. ㅠㅠ
    '20.5.20 3:10 PM (211.179.xxx.129)

    쪼잔하긴 하네요.
    전 남편이 선불카드로 받아왔길래
    이십만원짜리 하나 줬어요.
    나라에서 준 용돈
    쓰는 기쁨도 있는데 한번 누려 보라고

  • 82. 남편은
    '20.5.20 3:20 PM (125.186.xxx.16)

    최소한 대한민국 땅에선 최고로 찌질한 등신가장 입니다.
    이 댓글들 보여주세요.
    남편같은 소리 하는 남자 백에 한두명 쯤 된다고요.
    주변엔 다 그런다니 참 유유상종 한다고.

  • 83. ....
    '20.5.20 3:34 PM (114.200.xxx.117)

    남편분 참 추접스럽네요.ㅠㅠ

  • 84. ..
    '20.5.20 5:49 PM (223.39.xxx.234)

    와이프까지 밤낮으로 저임금 일시키는 악덕업주 주제에
    본인이 아이들까지 걷어 먹여 키우는 자선사업가인줄 아나봐요.
    남이보면 가족이 남인 줄 알겠어요.
    모든 경제권을 다 쥐고 골목대장하고 싶은가 보네요.
    욕나와요

  • 85. 어이구
    '20.5.20 6:04 PM (182.224.xxx.30)

    당연히 생활비로 쓰는것 아닌가요?
    저희는 3인가족 도에서 30 시에서 30
    이번에 국가에서 69 이렇게 받았지만
    당연히 제가 모두 받아서 생활비로 쓰고있어요
    이런 집도 있구나 놀라고 갑니다

  • 86. 재난지원금이
    '20.5.20 6:37 PM (211.214.xxx.62)

    뭔 죄.
    코로나로 세상 쓰레기들 다 커밍아웃.

  • 87. ...
    '20.5.20 6:48 PM (125.177.xxx.43)

    굳이 세대주에게 몰아줘야 하나 싶긴해요
    근데 보통은 서로 양보하던데 ,,,그돈이 그돈이라
    남편이 특이 하네요
    제 주변은 다 엄마 쓰라고 줬어요

  • 88. ㅇㅇ
    '20.5.20 6:52 PM (175.207.xxx.116)

    코로나로 인해 남편 회사 수입에 지장을 받았나요?

  • 89. 원글님미안.
    '20.5.20 7:18 PM (158.181.xxx.16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위에 쓰신 댓글들 다 읽어보셨죠?
    네... 원글님 남편 쓰레기에요. -_- 정말 미안해요.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 위에 다른분들이 너무 다 잘써주셔서..
    저는 그냥 마지막에 팩트만. ㅠ 힘을내욤!! ㅠ

  • 90. 삼천원
    '20.5.20 7:52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제목보고 재난지원금 어디가 불합리한가..했네요.
    아휴..

  • 91. 갈망하다
    '20.5.20 7:57 PM (125.184.xxx.137)

    음. 생색 내면서 돈 주는 타입인가보네요. 에휴. 원글님 고생 많으세요.

  • 92. ......
    '20.5.20 8:13 PM (112.151.xxx.45)

    남편 월급쟁이라 그냥 생활비로 씁니다. 그 돈이 그 돈이고. 그런데 남편이 사업주이고 요즘 경기 타느라 힘들면 본인이 갖고 싶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생활비 받는 거, 남편이 그리 원한다면 줄 것도 같은 데 온 식구가 너무 집요하네요. 고딩 중딩 아이들은 조금씩 용돈하라고 줬습니다. 제도 설명하면서요

  • 93. 다 읽어보니
    '20.5.20 8:15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그냥 가져라. 내가 적선할께.. 이러심이.

  • 94. 허니
    '20.5.20 8:31 PM (123.215.xxx.182)

    외식하고
    생활비로도 쓰고
    애들옷 사주려는데
    님남편 가족을 남으로 보는거 아닌가요?

  • 95. 남편이
    '20.5.20 8:49 PM (112.145.xxx.133)

    가져야죠 어차피 가장이고 이거 재난지원금이 다 세금으로 돌가갈 돈이니 가족 중 세금도 제일 많이 내는 남편이 받아야지요

  • 96. , , ,
    '20.5.20 8:53 PM (121.162.xxx.4)

    남편 퇴직하고 1인기업~
    서울시 지원금은 해당 안되고
    정부 지원금 둘이 사니 60
    자영업자 지원금 140 받을듯
    제가 다 씁니다
    남편한테 고맙고 정부에 감사합니다

  • 97. 갑자기
    '20.5.20 8:59 PM (218.150.xxx.81) - 삭제된댓글

    월급전액 저에게 상납하고
    긴급재난지원금 신청해서 제손에 카드 딱 쥐어주고
    자기껄로 뭐하나 사달란 소리 안하는 남편이 새삼 고마워지네요
    그냥 당연히 생활비로 쓸려고 생각했는데
    남편이나 애들에게 선물이나 용돈으로 좀 줘야겠어요
    기분이라도 내게요

  • 98. ..
    '20.5.20 9:10 PM (58.143.xxx.210)

    밴댕이 속알딱지 같은 남자들이 많구만!!
    이래서 연애할때 칼같이 더치하는 남자들 걸려야해요
    재난지원금 그게 무슨 수백만원이라도 되는것처럼 구네
    생활비로 한달도 못가고 다 쓸 돈인데...

  • 99. 진짜 ㄱ ㅅ ㄲ
    '20.5.20 9:13 PM (73.136.xxx.30)

    이제까지 미친놈이 최고 욕이었는데,
    평생을 원글님을 무보수 가정부로 쓰고 있는 마인드가 딱 보이네요.

    왜 그러고 사셨어요.
    애들 다 컸으면 재산 반띵할 생각하고 강하게 나가세요.

    세상에 저런걸 남편이라고 평생 애키우고 수발들면서 사시고
    대접은 하녀만도 못하고 이게 정말 결혼생활이면
    노예의 삶과 뭐가 다른지.

    비참하네요.

  • 100. 남편복
    '20.5.20 10:09 PM (175.213.xxx.36)

    없는 대신 다른 복들 많다고 생각하세요~
    마음 좀 비우면 편해지지요.

  • 101. 아우
    '20.5.20 10:28 PM (119.71.xxx.177)

    화날만해요
    세상이 돈돈 돈이최고니 돈으로 유세부리고싶은지
    어차피 부인이 딴주머니 찰것도 아니고
    가정위해 쓸텐데
    남편은 그냥 제카드에 넣어줬어요
    장보고 학원비 결제하니 외식도 못해보고
    끝났어요

  • 102. ...
    '20.5.20 10:30 PM (14.52.xxx.133)

    위에 계산 이상한 사람 있네요.
    원글님이 남편 사업장에서 일하고 돈 받는데
    무슨 생활비에 월급에 부족하지 않다는 말을 하나요?

    최저시급도 안 되는 돈을 준다면 불법인데
    노동청에 신고해도 남편은 할 말 없겠어요

  • 103. 가족수에 따라
    '20.5.20 11:05 PM (175.117.xxx.71)

    가족수에 따라 주는 것이니까 가족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역할을 해서 받는 거잖아요
    그러니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권리가 있는거죠
    아이가 하나 였으면 80만원인데 둘이라서 100이잖아요
    그러니 남편 너무 욕심내네요. 쫌 찌질합니다. 그냥 따님들에게도 옛다 하고
    1/n주면 당연한거 주면서도 집안이 훈훈하겠구만

    진짜 저러면 꼴 뵈기 싫고 같이 살기 싫어질거 같아요

  • 104. ..
    '20.5.21 12:12 AM (175.223.xxx.175)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대부분의 세대주가 남자인데 세대주한테 준다는 발상 자체가 사회가 여자를 남자 부속품으로 밖에 안보는 거에요 그리고 님 남편 속내 사업한다면 더더욱 님을 아들도 못낳아주고 그러니까 내 돈받고 편히 살생각말고 나와서 몸으로 때우는 허드렛일이라도 하라고 사무실 아노ㅕ놓는거구요 가족들을 다 지 등골빨아먹는 기생충으로 보니까 저런 말이 나오는 거에요 진정 가족을 생각하는 가장이라면 살림에 보태쓰라고 여자 다 주는 집 많고 아니면 그 집에서 공부하거나 취업준비하는 자녀위해서 다 쓰게 해줘요 님도 딸밖에 없는데 그런 남자를 대하는 태도를 보여주면 은연중에 딸들도 배워서 그렇게 여자 후려치는 놈한테 걸려들수 있으니 딸들은 잘 가르치세요 아빠같은 놈 안만나게

  • 105. ..
    '20.5.21 12:47 AM (125.184.xxx.161)

    참 놀랍네요
    이게 서로 다툴일인지~ 가족이면서
    아무소리 안하고 카드에 넣어준 우리남편이 고마울지경이네요~~

  • 106. ...
    '20.5.21 1:52 A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

    별거중인 애 아빠도 카드를 통째로 주던데

  • 107. 서로
    '20.5.21 2:20 AM (211.208.xxx.77)

    믿음이 없나봐요.
    30년 가까운 결혼생활동안 가정경제를 어떻게 해오신건지..... 위로드려요.
    누가 쓰든 , 누가 신청하든 우리 가족들이 쓰는 거란
    생각이 들어야 마땅한데요.
    가구당 백만원이란 금액이.그리 크지도 않은데
    남편 태도를 보면 참...
    어떻게 애들 같이 키워내고 교육시켰는지
    남편 본인만 스스로 돈버느라 힘들고 고생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으로 보여요.

  • 108.
    '20.5.21 3:15 AM (218.155.xxx.211) - 삭제된댓글

    잉?
    저는 도와 시에서 주는 건 애들도 각자 주고
    정부꺼는
    남편카드로 들어 왔다길래 그래 당신 다 써~
    했는데요.
    남편이 낸 세금인데 누가 쓴들 문제겠어요.
    원글님은 남편 태도가 찌질하네요.

  • 109. 사람잡는 남편
    '20.5.21 3:18 AM (115.140.xxx.66)

    이구만요. 사람잡는 재난지원금이라니.

    그리고 남편분 참 할 말 없습니다.

  • 110. ㅇㅇㅇ
    '20.5.21 7:30 AM (39.7.xxx.253) - 삭제된댓글

    박봉 외벌이 남편이 고마운거였네요
    여태 돈 어디다 썼냐는 소리 들어보질 못하고 살았어요
    냄비세트를 백만원 넘게 들여놔도
    몰래몰래 쥬얼리를 샀어도
    어쩐지 카드값이 많이 나오더라니라는 소리 들은게 다네요
    저로써는
    바가지 긁지말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글이네요

  • 111. ..
    '20.5.21 9:00 AM (182.215.xxx.143)

    모든 국민한테 주는거고 세대주가 대표로 받는것뿐인데 왜 본인이..?

  • 112.
    '20.5.21 9:06 AM (223.194.xxx.81)

    부부가 쌍으로 다 이상하네요~ 그런걸로 싸우는게 더 이해가 안갑니다. 식구들 같이 쓰면되지..무슨 니돈내돈..보통 맛있는거 뭐사먹을까? 가전제품을 바꿀까? 뭐 이런고민하지 않나요? 자기 몫의 돈달라는 식구들도 이상하고 다 내돈이라는 남편도 넘 이상하구..가족이 맞나 싶네요

  • 113.
    '20.5.21 9:09 AM (182.227.xxx.158)

    남편 치과비용이 30 나오고 홍삼과 루테인등 건강식품 사주는데 돈이 들어서 재난지원금은 저하고 딸 외식비용과 딸 사고 싶은거 사주겠다고 카톡 보내니 알았다고 이모티콘 오던데~ 워낙 월급이 작아서 조금밖에 못 갖다주니 당연히 생활비로 쓰려니 생각하나봐요~
    4인가족 백만원인데 남편분이 너무 가부장적이네요~ 저라도 싫겠어요~

  • 114.
    '20.5.21 9:14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어떤 가부장놈 자식이 만든 방식인지

  • 115. 이건 뭐지
    '20.5.21 10:37 AM (219.251.xxx.213) - 삭제된댓글

    저렇게 사는 사란도 있구나. 우린 카드 그냥 주던데.

  • 116. 씁쓸
    '20.5.21 10:40 AM (211.206.xxx.52)

    의외로 재난지원금으로 오히려 싸우는 집들이 많아졌네요
    저 학교에서 근무하는데
    가정형편 어려운 학생 장학금 추천해서 받게 해줬더니
    부모가 서로 쓰겠다고 칼부림나도록 싸워
    학교 뒤집어진일 있었는데
    이런글 몇번 보니 이 돈이 화가 되는 집들이 많겠다 싶네요

  • 117. dma
    '20.5.21 11:10 AM (121.129.xxx.121)

    어차피 그돈이 그돈이라 고민해본적이 없는데.. 생활비로 사야할 품목을 지원금으로 사용했다면 생활비를 덜줘도 전 상관없을것 같아요. 어차피 갑자기 가전이 고장나거나 치료비 등 목돈이 들어갈 때 누구 계좌에서 나오는지를 잘 따져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정 고민이 되면 가전을 바꾸거나 자전거 같은 물건을 산다던지 미뤘던 치과치료나 안경교체등등 쓸게 너무 많은데...
    애초에 재난지원금이 절실하지 않은 집들이라 그런가봐요 소득이 줄어든 집들은 쌀사고 옷사고 부족한부분 채우면 싸울틈도 없을것 같은데요

  • 118. 우린
    '20.5.21 12:00 PM (223.62.xxx.36)

    남편이 받아서 카드를 절 줬어요.
    동네 마트나 아이 미장원등 잘 사용중입니다.

  • 119. 역시 디테일
    '20.5.21 12:02 PM (175.122.xxx.249)

    어렵게 사는 사람들 많네요.
    그 돈이 그 돈인데ㅠㅠ
    20대 직장인 아이들한테는 아빠가(저는 기분상 주라고 했어요) 이거 어버이날 선물로 줘라 했더니
    "그래!" 하고 선선히 동의해줬어요.
    그렇다고 아빠만 쓰겠나요.
    카드는 제가 가지고 장도 보고 온 식구들이 외식도 하고 그럽니다.
    옹졸한 마음 가지고 사는 사람이 힘들지요. 그민큼 행복하지 못하니 안타까울 따름이지요.
    어차피 식구들이 쓸건데 맘편히 쓰게 하면 서로 좋을 텐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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