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으신 분들 말씀이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그나마 돌봄이 지금까지 안전했던 이유는
그 동안 집에서 몸부림 쳐가며 버틴 아이들의 고생도 있다는 생각 안해 보셨는지...
베란다 창살 붙잡고 나가고 싶다며 울던 아이를
이제는 코로나 최전선으로 보내라고요?
전 학년 등원시켜서 밀집도가 높아지면
그동안 돌봄에서 유지되었던 거리가 줄어드는건 너무 자명한 이치 아닌가요...
정말 우와 그럴 수 밖에 없구나
이래서 애기들 강제로라도 머리채 잡고 끌고 갈 수 밖에 없구나
국어시간에 ㄱㄴㄷ 순서 배우고 수학시간에 0부터 9까지 쓰는거 배우는데
온라인이 아닌 반드시 오프라인으로 꾸역꾸역 모여서 배워야 하는 이유
선생님 친구들과 거리 유지해야하는데도 사회성과 교우관계를 쌓는 방법
뭐든 좋습니다
무릎을 탁 칠만한 이유가 있다면 제발 알려주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높으신 분들 말씀이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왜 조회수 : 1,252
작성일 : 2020-05-20 00:07:33
IP : 118.218.xxx.1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
'20.5.20 12:12 AM (180.230.xxx.90)또 연기하면 학원은 하던대로 다닌다.
학교만 안 가면 다냐는 글이 올라오지요.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어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최선을 찾는 겁니다.2. ...
'20.5.20 12:18 AM (220.75.xxx.108)그래서 개학이 무서운거죠. 이건 강제니까요.
3. 왜
'20.5.20 12:26 AM (118.218.xxx.128)그러면 돌봄 확대는 왜 최선이 아닌거죠?
가고싶은 사람은 가고 안 가고 싶은 사람은 안 가는 방법이 있는데?
최선이 아니라 최악을 찾는 느낌이에요
당장 몇 시간뒤부터 고3 등교 시작인데 진짜 너무너무 걱정됩니다
그토록 전문가들이 안된다고 하는데도 개학 강행이라니...
제발 모든 아이들 무사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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