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주부로 살다가 맞벌이하고 있는데요
1. ㅇㅇ
'20.5.19 10:12 PM (124.50.xxx.130)두말하면 잔소리죠.
오늘 아침 비가 무지 많이 오고 추웠는데 뜨뜻한 방에서 잤으면 싶더라구요.
날씨도 쌀쌀했고..
아침 일곱시 안돼 나가는데.. 전업이 부럽구나 생각들더라구요.
그럼에도 아직 건강해서 일 할수있음에 감사합니다.2. 저는
'20.5.19 10:13 PM (58.231.xxx.192) - 삭제된댓글배고플때 맘데로 먹고 아플때 쉬고 병원 갈수 있는거요
직장이 맘대로 병원도 못가서 저녁에 마트에 있는 병원만 가요
첫취업후 엄청 아팠는데 약이랑 주사로 버텼어요
집에서는 일어나지도 못할정도로 열 펄펄나고 감기 몸살로 기어 다니다가
회사가서는 티안내고 일하고요 ㅠ3. 저는
'20.5.19 10:14 PM (58.231.xxx.192)배고플때 맘데로 먹고 아플때 쉬고 병원 갈수 있는거요
직장이 맘대로 병원도 못가는곳이라 퇴근후 저녁에 마트에 있는 병원만 가요
첫취업후 엄청 아팠는데 약이랑 주사로 버텼어요
집에서는 일어나지도 못할정도로 열 펄펄나고 감기 몸살로 기어 다니다가
회사가서는 티안내고 일하고요 ㅠ4. 저는
'20.5.19 10:15 PM (121.88.xxx.134)늙으니 방귀가 쉴새없이 나와서 전업이길 참말 다행이다 싶어요 ㅠㅠ
5. ㅇㅇ
'20.5.19 10:20 PM (49.175.xxx.63)전 맞벌이하다 전업주부하는데요 어제 오늘 비오고 으슬으슬하니 낮잠잘때 너무 좋았고, 낮잠 실컷자고 일어나 커피마시고 밤에 잠 안와도 걱정이 없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회사다닐때 주말에 낮잠 한번 편히 못잤어요 밤에 잠 못자 그 담날 피곤할까봐요
6. 코로나
'20.5.19 10:24 PM (211.178.xxx.151)코로나로 이전주부터 휴업인데 치과가서 사랑니뽑고 내 몸 컨디션에 집중해서 쉬고 먹고 조절해서 좋네요.
비 쏟아질땐 소파에 누워서 담요덮고 tv보다 자고..7. ..
'20.5.19 10:26 PM (119.69.xxx.216)그러니까요. 남편들은 얼마나 집에 있는 전업아내 부럽겠어요.
8. ㄱㄴㄷ
'20.5.19 10:27 PM (121.152.xxx.223) - 삭제된댓글20년 직장생활 하다가 올 해 휴직했어요.
월급이 들어오지 않는 게 이상하고 허전하지만 매일매일이 참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해야하는 일에 쫒기지 않고 근심걱정 없이 사는 삶이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휴직 후 돌아갈 자신이 없어요...9. 두두두
'20.5.19 10:27 PM (49.196.xxx.244)저도 맞벌이 하다 전업하는 데 새벽 6시면 일어나 추운 데 떨면서 애들 깨워 유치원 떨궈놓고 저녁에 찾으러 가면 울기도 하고 그랬네요. 전 일찍 일 시작해서 20년 정도 다녔는 데 조금 쉬다 또 나가야지 심심하긴 하네요. 건강관리 잘 하시길요~
10. 근데요
'20.5.19 10:32 PM (39.7.xxx.28)전업이라고 기생충 잉여인간 이런말 남편에게 들으면요
전업이별롭니다11. 헐
'20.5.19 10:53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저도 늙으니 방귀가 수시로 나와 동료들이 맡을까봐 늘 조마조마 한답니다.
근데 웬만한 직장은 아프면 결근, 조퇴 가능하더라고요.
좋은 직장은 급여에서 안 까고, 쉬게 해주는대신 까는 곳도 있고.12. ㅇㅇ
'20.5.19 10:55 PM (223.62.xxx.54) - 삭제된댓글오전에 수면마취하고 수술하고 오후에 출근한적이 있을정도로 평생 맞벌이하며 살고 있네요.
직장엔 아쉬운 소리 하기싫어서 미련하게 빼달란말도 안했었다지요...
40중반 아직 일하고 있고요..
전업은 저에게 로또1등 만큼이나 먼 일이네요...13. 장단점
'20.5.19 11:04 PM (121.174.xxx.172)돈벌러나가면 전업이 부럽고 전업일때는 일하러
나가는 엄마들이 부럽고 그래서 우울하고 그랬어요
지금 직장 다닌지 4년 다 되어가는데 통장에 돈
들어오는날만 좋고 나머지날은 출근하기 위해서
아침에 일어날때 마다 우울하네요
50넘어 나갈 수 있는 직장이 있고 꼬박 꼬박 날짜
하루 틀리지 않게 돈 들어오는걸 감사하게 여겨야
되는데 한 번 발들여놓으니 개미지옥 같다는
생각이 요즘은 많이 들어요
제 성격이 염세적이라 그런가봐요ㅡㅡ14. ㅡㅡㅡ
'20.5.19 11:30 PM (70.106.xxx.240)이제 애들이 손안가고 컸으니 그렇죠
한창 애들 어리고 아기때나 걷는시기엔 하루종일 집에서 애보는 전업이 생지옥 이에요
그땐 차라리 맡기고 일다니는게 낫죠15. .....
'20.5.19 11:41 PM (211.187.xxx.196)남편들은 얼마나 집에 있는 전업아내 부럽겠어요2222222
16. 음
'20.5.20 12:10 AM (1.248.xxx.113)직장 스트레스 엄청나지만
경제적 풍요와 번듯한 직장 프리미엄으로 버팁니다.17. 오늘도22
'20.5.20 12:30 AM (1.224.xxx.165)여유는 없지만 전업하니 꿈같아요! 일할땐 울며 나갔건만
전업되고 뜨근히 자고, 잘먹고 스트레스 제로니 웃음 많아지고 인상 좋아졌다 다들그러내요! 돈도 좋지만 즐거운생활 감사하는날들 입니다.18. 아고
'20.5.20 8:19 AM (218.48.xxx.98)여자들은 전업쉽게 하기라도하는데 남자들은 진짜 더 힘들죠
평생 나가일하니 ㅠ 그러니깐 집에 편히 마누라가 놀고먹는다생각하는거예요.19. 여러가지로
'20.5.20 9:20 AM (175.118.xxx.47)전업하고 직장맘이 비교가되나요 제가 좀쉬고싶어도
남편도 나처럼 힘들겠거니 싶어서 그냥 참고다녀요20. .....
'20.5.20 9:05 PM (175.223.xxx.61)남편들은 얼마나 집에 있는 전업아내 부럽겠어요33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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