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개월 아기 어린이집 보내는 문제좀 봐주세요

이제는 조회수 : 1,992
작성일 : 2020-05-19 22:02:35
두아이 보육중이에요 6세 3세인데 둘다 생일이 늦어서 네돌.돌 지났어요
출산후 전업이라 끼고 키웠구요
첫째 아이 기관다니다가 엄마랑 있기원해서 둘다 데리고 있었고 코로나사태로 이제 만일년 두아이 가정보육했어요ㅠ

체력적 특히 심리적 한계를 느껴서 첫째아이는 개학하면 보내자 마음먹고 준비중인데
둘째 19개월 아이 대기걸은 어린이집에서 덜컥 연락이 왔네요
현재 3세인데 전 사실 4세 반 보내고싶어서 대기 걸은건데 너무 빨리 연락이 왔어요ㅠ 아직 기저귀도 못떼고 똥기저귀 여아라 걱정이구요
말도 의사표현 안되는 단어 한두개 말하거든요

출근하면사 당연히 보내는데
아직 일도 안하는데 보내서 4세 자리 확보해야하나
그냥 이번 대기는 양보하고 다음 자리날때 4세 온전히 못보내도 그냥 엄마품에서 보낼까 고민이에요
뭐 차례 안오면그냥 5세 유치원가까
눈감고 보내서 이제 슬슬 일시작하게 알아볼까 고민이에요
당장 꼭 일을 해야하는 상황은 아니고 제가 뭐라도 해야하는 성격이에요 오랜 육아격리로 답답하기도 해요

19개월 너무 어린가요?
여아에 둘째라 아이는 엄청 빠릿하고 적응 잘하고 사회성 좋아보이긴 해요 엄마껌딱지기도 하구요

IP : 106.101.xxx.7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긴
    '20.5.19 10:07 PM (175.223.xxx.22)

    연령대가 높아서 어린애 기관보낸다하면 안좋은소리만 나와요ㅎ
    심리적으로 체력적으로 부치면 보내는것도 방법입니다

  • 2. 지금은
    '20.5.19 10:09 PM (58.231.xxx.192)

    엄마가 힘들더라고 데리고 있는게 맞는거 아닐까 싶네요.

  • 3. mmm
    '20.5.19 10:10 PM (49.196.xxx.244)

    비용 부담 안되면 반나절 정도 며칠 보내 보시다 겨울 되기전에 빼는 것도 괜찮을 듯 한데요. 저는 9개월 부터 보내다 작년 말부터 데리고 있어요. 만 3.5세(40개월 즈음) 남아인데 할 말 다 하니 유치원 안간데서 더 못 보내네요. 집에 누나 6살 있으니 심심치 않기는 해요. 저는 외국이라 비용이 비싸서 월급 받아서 다 유치원에 갖다주고 이제 일 관뒀어요, 진짜 남은 것도 없네요. 유치원에만 한달에 2백만원씩 육개월 정도 나갔으니..

  • 4. 저는
    '20.5.19 10:12 PM (110.70.xxx.2)

    두돌 지나면 보내려는 거 20개월 부터 보냈어요

    한두달은 적응기간이라 1~2시간 밖에 안 있어요

    저는 첫 한달 같이 10시에 등원해서 놀고 점심 먹고 집에 왓어요..

  • 5. 저라면 안보내요
    '20.5.19 10:39 PM (115.21.xxx.164)

    5살부터 다녀도 애들 헤메고 6살,7살에 본격적으로 다녀요

  • 6. 15개월부터
    '20.5.19 11:07 PM (223.62.xxx.199)

    보냈어요
    처음에는 그리 오래 안 있어요
    적응도 빨리해요

  • 7. ㅡㅡㅡ
    '20.5.19 11:22 PM (70.106.xxx.240)

    첨에는 아플거 각오하고 보내세요 전 두돌 지나 보냈는데도
    철마다 온갖 잡병 다 걸려오고 못간 날이 허다했어요

  • 8. 다들
    '20.5.19 11:33 PM (106.101.xxx.78)

    여러 의견 감사해요
    계속 생각이 바뀌네요 으흑
    온갖 잡병 생각을 못했네요 ..

  • 9. ...ㅡㅡ
    '20.5.20 2:15 AM (70.106.xxx.240)

    장염 수족구 감기 독감 알수없는 바이러스성 고열 미열
    뭐 기타등등
    한밤중 응급실도 두어번이상
    하루 단 몇시간 편하자고 열나는 애랑 일주일 이주일씩 밤새고
    지금같음 적어도 세돌 지나고 보낼거 같아요

  • 10.
    '20.5.20 4:40 AM (39.7.xxx.171)

    이번 코로나로...어린이집 퇴고 많이들 해서, 또 하반기에 대유행 한번 더 온다하니..
    아마 올해는 원하시는때에 얼추 입소 가능할듯요.
    어린이집들마다 퇴소 많이 해서... 인기 어린이집들도 입소 어렵지 않은듯요

  • 11. ,,,
    '20.5.20 10:17 AM (121.167.xxx.120)

    들어 가기 힘든 곳이면 등록하고 가정 보육 하다가 코로나 지난 다음에 보낸다고 해보세요.
    다니던 얘들도 집에서 가정 보육 중이예요.
    추석때도 갈수 있을런지 문제네요.
    우리 도시는 어린이집이 부족한 상태고 한번 나오면 다른 어린이집도 갈수 없어서
    3월부터 어린이집에 돈 내고 유지하면서 가정 보육 하고 있어요.

  • 12. 보내세요
    '20.5.20 12:24 PM (106.244.xxx.197)

    한달 중 11일만 출석되면 되요
    가서 낮잠 정도 자고 오는걸로 생각하시구요
    엄마도 두어시간 휴식이 필요하잖아요

  • 13. 의견
    '20.5.20 10:04 PM (106.101.xxx.142)

    감사합니다
    큰 도움 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7386 댄스 할 때 턴이요 3 ㅇㅇ 2020/05/20 997
1077385 이번에도 세월호 수사 물 건너 간 거겠지요! 13 ........ 2020/05/20 1,980
1077384 카페라떼보다 카푸치노를 더 좋아하시는 분~ 7 라떼치노 2020/05/20 2,803
1077383 48시간된 수제비반죽 10 ㅇㅇ 2020/05/20 2,677
1077382 1학년인데 한글이 완성이 안됐어요.. 19 .. 2020/05/20 3,429
1077381 여드름흉터 노스카나연고 써보신분 4 궁금이 2020/05/20 2,924
1077380 낼 고3 마스크 kf80아님 덴탈? 7 .. 2020/05/20 3,668
1077379 고3학생들 별탈 없이 등교 잘하세요~ 16 ... 2020/05/20 1,891
1077378 급질문) 돼지등뻬 핏물빼는 중인데요. 4 ... 2020/05/20 1,276
1077377 조선일보 통일나눔펀드 3137억을 기억하십니까 7 ㅇㅇ 2020/05/20 1,601
1077376 내 노래를 녹음해서 듣다가.... 8 허걱 2020/05/20 4,256
1077375 갓 신내림 받았다는 무당은 다 잘보나요? 72 궁금 2020/05/20 11,027
1077374 대학생들의 미국규탄 1 미국대사관 2020/05/20 1,152
1077373 고무장갑, 크린랩, 태화, 마미손 중 뭐가 좋은가요~ 16 .. 2020/05/20 4,364
1077372 손주 너무 예쁜데 집착 안하게 조언 좀 해주세요 35 손주 너무 .. 2020/05/20 14,703
1077371 높으신 분들 말씀이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3 2020/05/20 1,264
1077370 정의연이 왜구보다? 재미있는 논리가 있네요 35 ㅇㅇ 2020/05/20 1,657
1077369 왼쪽 쇄골 아래가 아파요 2 .... 2020/05/19 1,067
1077368 "조계종 나눔의 집, 130억 자산 모았지만 할머니 복.. 27 ... 2020/05/19 4,599
1077367 사소한일이지만 남편때문에 화가나요 158 2020/05/19 22,550
1077366 피디수첩 보고계시나요? 나눔의 집 너무 심각하네요 5 와 진짜 2020/05/19 2,945
1077365 삼시세끼에 김희애나 이미연 나왔으면 좋겠어요 24 ... 2020/05/19 5,108
1077364 KB아이행복카드가 없는데.. 포인트가 지급됐다는대요 돌봄쿠폰 2020/05/19 712
1077363 요즘 극장 다니나요? 20 .. 2020/05/19 3,009
1077362 거실 인테리어 대리석으로 하신 분.. 만족하시나요? 11 거실 2020/05/19 3,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