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개월 아기 어린이집 보내는 문제좀 봐주세요

이제는 조회수 : 2,015
작성일 : 2020-05-19 22:02:35
두아이 보육중이에요 6세 3세인데 둘다 생일이 늦어서 네돌.돌 지났어요
출산후 전업이라 끼고 키웠구요
첫째 아이 기관다니다가 엄마랑 있기원해서 둘다 데리고 있었고 코로나사태로 이제 만일년 두아이 가정보육했어요ㅠ

체력적 특히 심리적 한계를 느껴서 첫째아이는 개학하면 보내자 마음먹고 준비중인데
둘째 19개월 아이 대기걸은 어린이집에서 덜컥 연락이 왔네요
현재 3세인데 전 사실 4세 반 보내고싶어서 대기 걸은건데 너무 빨리 연락이 왔어요ㅠ 아직 기저귀도 못떼고 똥기저귀 여아라 걱정이구요
말도 의사표현 안되는 단어 한두개 말하거든요

출근하면사 당연히 보내는데
아직 일도 안하는데 보내서 4세 자리 확보해야하나
그냥 이번 대기는 양보하고 다음 자리날때 4세 온전히 못보내도 그냥 엄마품에서 보낼까 고민이에요
뭐 차례 안오면그냥 5세 유치원가까
눈감고 보내서 이제 슬슬 일시작하게 알아볼까 고민이에요
당장 꼭 일을 해야하는 상황은 아니고 제가 뭐라도 해야하는 성격이에요 오랜 육아격리로 답답하기도 해요

19개월 너무 어린가요?
여아에 둘째라 아이는 엄청 빠릿하고 적응 잘하고 사회성 좋아보이긴 해요 엄마껌딱지기도 하구요

IP : 106.101.xxx.7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긴
    '20.5.19 10:07 PM (175.223.xxx.22)

    연령대가 높아서 어린애 기관보낸다하면 안좋은소리만 나와요ㅎ
    심리적으로 체력적으로 부치면 보내는것도 방법입니다

  • 2. 지금은
    '20.5.19 10:09 PM (58.231.xxx.192)

    엄마가 힘들더라고 데리고 있는게 맞는거 아닐까 싶네요.

  • 3. mmm
    '20.5.19 10:10 PM (49.196.xxx.244)

    비용 부담 안되면 반나절 정도 며칠 보내 보시다 겨울 되기전에 빼는 것도 괜찮을 듯 한데요. 저는 9개월 부터 보내다 작년 말부터 데리고 있어요. 만 3.5세(40개월 즈음) 남아인데 할 말 다 하니 유치원 안간데서 더 못 보내네요. 집에 누나 6살 있으니 심심치 않기는 해요. 저는 외국이라 비용이 비싸서 월급 받아서 다 유치원에 갖다주고 이제 일 관뒀어요, 진짜 남은 것도 없네요. 유치원에만 한달에 2백만원씩 육개월 정도 나갔으니..

  • 4. 저는
    '20.5.19 10:12 PM (110.70.xxx.2)

    두돌 지나면 보내려는 거 20개월 부터 보냈어요

    한두달은 적응기간이라 1~2시간 밖에 안 있어요

    저는 첫 한달 같이 10시에 등원해서 놀고 점심 먹고 집에 왓어요..

  • 5. 저라면 안보내요
    '20.5.19 10:39 PM (115.21.xxx.164)

    5살부터 다녀도 애들 헤메고 6살,7살에 본격적으로 다녀요

  • 6. 15개월부터
    '20.5.19 11:07 PM (223.62.xxx.199)

    보냈어요
    처음에는 그리 오래 안 있어요
    적응도 빨리해요

  • 7. ㅡㅡㅡ
    '20.5.19 11:22 PM (70.106.xxx.240)

    첨에는 아플거 각오하고 보내세요 전 두돌 지나 보냈는데도
    철마다 온갖 잡병 다 걸려오고 못간 날이 허다했어요

  • 8. 다들
    '20.5.19 11:33 PM (106.101.xxx.78)

    여러 의견 감사해요
    계속 생각이 바뀌네요 으흑
    온갖 잡병 생각을 못했네요 ..

  • 9. ...ㅡㅡ
    '20.5.20 2:15 AM (70.106.xxx.240)

    장염 수족구 감기 독감 알수없는 바이러스성 고열 미열
    뭐 기타등등
    한밤중 응급실도 두어번이상
    하루 단 몇시간 편하자고 열나는 애랑 일주일 이주일씩 밤새고
    지금같음 적어도 세돌 지나고 보낼거 같아요

  • 10.
    '20.5.20 4:40 AM (39.7.xxx.171)

    이번 코로나로...어린이집 퇴고 많이들 해서, 또 하반기에 대유행 한번 더 온다하니..
    아마 올해는 원하시는때에 얼추 입소 가능할듯요.
    어린이집들마다 퇴소 많이 해서... 인기 어린이집들도 입소 어렵지 않은듯요

  • 11. ,,,
    '20.5.20 10:17 AM (121.167.xxx.120)

    들어 가기 힘든 곳이면 등록하고 가정 보육 하다가 코로나 지난 다음에 보낸다고 해보세요.
    다니던 얘들도 집에서 가정 보육 중이예요.
    추석때도 갈수 있을런지 문제네요.
    우리 도시는 어린이집이 부족한 상태고 한번 나오면 다른 어린이집도 갈수 없어서
    3월부터 어린이집에 돈 내고 유지하면서 가정 보육 하고 있어요.

  • 12. 보내세요
    '20.5.20 12:24 PM (106.244.xxx.197)

    한달 중 11일만 출석되면 되요
    가서 낮잠 정도 자고 오는걸로 생각하시구요
    엄마도 두어시간 휴식이 필요하잖아요

  • 13. 의견
    '20.5.20 10:04 PM (106.101.xxx.142)

    감사합니다
    큰 도움 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7738 냉동만두 보통 어떻게 조리해드세요? 9 ㅇㅇ 2020/07/23 2,384
1097737 결혼 전에 남자를 많이 못 만난 이유 4 2020/07/23 4,100
1097736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고의였다 (기사) 9 ..... 2020/07/23 3,599
1097735 이동재 한동훈 유착 사건이 가장 잘 정리된 글 6 타임 2020/07/23 1,751
1097734 조국 6 유시민 2020/07/23 1,377
1097733 유노하나 파우더 지금도 쓰시는분들 없으시겠죠? 17 .. 2020/07/23 3,647
1097732 최강욱 국회 데뷔 연설, 노무현 소환 10 레전드 2020/07/23 1,633
1097731 국회, 정진석이 반말로 꼴 떨다 최강욱에게 깨지네요! 13 최강욱 2020/07/23 3,142
1097730 몇 살부터 슬슬 아픈가요? 5 ㅇㅇ 2020/07/23 3,084
1097729 초, 중, 고등학교 교가 생각나세요? 17 .. 2020/07/23 1,142
1097728 시력테스트 ㅎㅎㅎ 12 .... 2020/07/23 2,633
1097727 부동산 투기꾼은 이명박근혜시절엔 뭐했대요? 23 미분방정식 2020/07/23 2,702
1097726 제가 9년전에 집값으로 글을 올린게 있네요 ㅎ 13 추억 2020/07/23 4,189
1097725 이것도 성추행인가요? 12 양파 2020/07/23 3,573
1097724 고스톱 포커 이런거를 전혀 몰라요 6 ..... 2020/07/23 1,055
1097723 태릉 부근에 있는 화랑마을 아직도 부촌인가요? 9 .. 2020/07/23 2,875
1097722 시장님 떠나시고 12 괜찮지않아요.. 2020/07/23 1,673
1097721 이제야 전 남친을 잊게된것 같아요 1 시간이약 2020/07/23 2,363
1097720 고등학교 수학여행 가서 혼자 있었어요 16 ㅠㅠ 2020/07/23 7,896
1097719 1일1면 하는 아들 4 ... 2020/07/23 2,078
1097718 김태흠은 미통당 지지자들도 한심해서 우네요 울어ㅋㅋ.jpg 9 대정부질문 2020/07/23 2,215
1097717 전학 가는게 나을까요? 4 중1 2020/07/23 1,793
1097716 죽도록 따라 다니는 왕따의 흔적.. 60 하트비 2020/07/23 11,437
1097715 자궁경부암원인은 남자아닌가요~? 33 아놔열받어 2020/07/23 7,129
1097714 우리나라 성씨 이중에 빠진거 봐주세요 81 우리 2020/07/23 3,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