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개월 아기 어린이집 보내는 문제좀 봐주세요

이제는 조회수 : 1,986
작성일 : 2020-05-19 22:02:35
두아이 보육중이에요 6세 3세인데 둘다 생일이 늦어서 네돌.돌 지났어요
출산후 전업이라 끼고 키웠구요
첫째 아이 기관다니다가 엄마랑 있기원해서 둘다 데리고 있었고 코로나사태로 이제 만일년 두아이 가정보육했어요ㅠ

체력적 특히 심리적 한계를 느껴서 첫째아이는 개학하면 보내자 마음먹고 준비중인데
둘째 19개월 아이 대기걸은 어린이집에서 덜컥 연락이 왔네요
현재 3세인데 전 사실 4세 반 보내고싶어서 대기 걸은건데 너무 빨리 연락이 왔어요ㅠ 아직 기저귀도 못떼고 똥기저귀 여아라 걱정이구요
말도 의사표현 안되는 단어 한두개 말하거든요

출근하면사 당연히 보내는데
아직 일도 안하는데 보내서 4세 자리 확보해야하나
그냥 이번 대기는 양보하고 다음 자리날때 4세 온전히 못보내도 그냥 엄마품에서 보낼까 고민이에요
뭐 차례 안오면그냥 5세 유치원가까
눈감고 보내서 이제 슬슬 일시작하게 알아볼까 고민이에요
당장 꼭 일을 해야하는 상황은 아니고 제가 뭐라도 해야하는 성격이에요 오랜 육아격리로 답답하기도 해요

19개월 너무 어린가요?
여아에 둘째라 아이는 엄청 빠릿하고 적응 잘하고 사회성 좋아보이긴 해요 엄마껌딱지기도 하구요

IP : 106.101.xxx.7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긴
    '20.5.19 10:07 PM (175.223.xxx.22)

    연령대가 높아서 어린애 기관보낸다하면 안좋은소리만 나와요ㅎ
    심리적으로 체력적으로 부치면 보내는것도 방법입니다

  • 2. 지금은
    '20.5.19 10:09 PM (58.231.xxx.192)

    엄마가 힘들더라고 데리고 있는게 맞는거 아닐까 싶네요.

  • 3. mmm
    '20.5.19 10:10 PM (49.196.xxx.244)

    비용 부담 안되면 반나절 정도 며칠 보내 보시다 겨울 되기전에 빼는 것도 괜찮을 듯 한데요. 저는 9개월 부터 보내다 작년 말부터 데리고 있어요. 만 3.5세(40개월 즈음) 남아인데 할 말 다 하니 유치원 안간데서 더 못 보내네요. 집에 누나 6살 있으니 심심치 않기는 해요. 저는 외국이라 비용이 비싸서 월급 받아서 다 유치원에 갖다주고 이제 일 관뒀어요, 진짜 남은 것도 없네요. 유치원에만 한달에 2백만원씩 육개월 정도 나갔으니..

  • 4. 저는
    '20.5.19 10:12 PM (110.70.xxx.2)

    두돌 지나면 보내려는 거 20개월 부터 보냈어요

    한두달은 적응기간이라 1~2시간 밖에 안 있어요

    저는 첫 한달 같이 10시에 등원해서 놀고 점심 먹고 집에 왓어요..

  • 5. 저라면 안보내요
    '20.5.19 10:39 PM (115.21.xxx.164)

    5살부터 다녀도 애들 헤메고 6살,7살에 본격적으로 다녀요

  • 6. 15개월부터
    '20.5.19 11:07 PM (223.62.xxx.199)

    보냈어요
    처음에는 그리 오래 안 있어요
    적응도 빨리해요

  • 7. ㅡㅡㅡ
    '20.5.19 11:22 PM (70.106.xxx.240)

    첨에는 아플거 각오하고 보내세요 전 두돌 지나 보냈는데도
    철마다 온갖 잡병 다 걸려오고 못간 날이 허다했어요

  • 8. 다들
    '20.5.19 11:33 PM (106.101.xxx.78)

    여러 의견 감사해요
    계속 생각이 바뀌네요 으흑
    온갖 잡병 생각을 못했네요 ..

  • 9. ...ㅡㅡ
    '20.5.20 2:15 AM (70.106.xxx.240)

    장염 수족구 감기 독감 알수없는 바이러스성 고열 미열
    뭐 기타등등
    한밤중 응급실도 두어번이상
    하루 단 몇시간 편하자고 열나는 애랑 일주일 이주일씩 밤새고
    지금같음 적어도 세돌 지나고 보낼거 같아요

  • 10.
    '20.5.20 4:40 AM (39.7.xxx.171)

    이번 코로나로...어린이집 퇴고 많이들 해서, 또 하반기에 대유행 한번 더 온다하니..
    아마 올해는 원하시는때에 얼추 입소 가능할듯요.
    어린이집들마다 퇴소 많이 해서... 인기 어린이집들도 입소 어렵지 않은듯요

  • 11. ,,,
    '20.5.20 10:17 AM (121.167.xxx.120)

    들어 가기 힘든 곳이면 등록하고 가정 보육 하다가 코로나 지난 다음에 보낸다고 해보세요.
    다니던 얘들도 집에서 가정 보육 중이예요.
    추석때도 갈수 있을런지 문제네요.
    우리 도시는 어린이집이 부족한 상태고 한번 나오면 다른 어린이집도 갈수 없어서
    3월부터 어린이집에 돈 내고 유지하면서 가정 보육 하고 있어요.

  • 12. 보내세요
    '20.5.20 12:24 PM (106.244.xxx.197)

    한달 중 11일만 출석되면 되요
    가서 낮잠 정도 자고 오는걸로 생각하시구요
    엄마도 두어시간 휴식이 필요하잖아요

  • 13. 의견
    '20.5.20 10:04 PM (106.101.xxx.142)

    감사합니다
    큰 도움 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7427 나라에 큰 재난이 있을때마다 ... 2020/05/19 1,209
1077426 전남편에게 여자가 생기니 양육비가 줄어드네요 29 이혼 2020/05/19 18,390
1077425 단둘이 술 한잔 한번도 해본적 없는 부부 계세요? 25 2020/05/19 4,576
1077424 반지의 제왕요 전편 다 볼만한가요~ 12 .. 2020/05/19 1,427
1077423 펭수 힐링여행편 노래 5 음악 2020/05/19 1,006
1077422 김어준에 대한 질투가 장난 아닌 듯... 88 ... 2020/05/19 3,780
1077421 고기만 먹으면 착해져요. 13 2020/05/19 3,647
1077420 비비고 짱 15 품절 2020/05/19 5,018
1077419 6학년 초경 후 짧은 주기? 키는 언제까지 클까요? 8 엄마 2020/05/19 5,059
1077418 ... 21 2020/05/19 4,052
1077417 해외다녀온 자가격리자 격리하면 돈 받아요? 14 해외 2020/05/19 5,463
1077416 원숭이도 자기가 싫어하는 원숭이가 대시하면 무진장 괴로워하더라구.. 11 .. 2020/05/19 3,243
1077415 슬플때 목이 메이는 증상이요.. 2 ... 2020/05/19 2,229
1077414 국방부대변인의 정정보도요청에 sbs기자 언론에 적대적이라고 4 ... 2020/05/19 1,124
1077413 병원-직업전문학교서 코로나19 잇단 확진…지역감염 다시 번지나(.. 2 ,,, 2020/05/19 1,351
1077412 오피스텔 vs 다가구주택 10 선택 2020/05/19 2,429
1077411 서울 넘 추워요 13 왜 이러냐 2020/05/19 5,696
1077410 본 어게인 보시는분 2 ㅇㅇ 2020/05/19 1,313
1077409 결혼 20년 다되어 가는데.. 61 ㅇㅇ 2020/05/19 18,328
1077408 미국 캘리포니아 방문 18 미국 방문 2020/05/19 3,165
1077407 살이 갑자기 찌는 이유 8 정신차리자 2020/05/19 4,283
1077406 곤지암 경기도자박물관 길위의 인문학 강좌 접수받아요. 4 크리스 2020/05/19 848
1077405 하늘색 메이크업베이스쓰시는분? 4 . . . .. 2020/05/19 1,552
1077404 남자 처음 사귀는데요 이건 질투인가요 집착인가요 22 ... 2020/05/19 6,760
1077403 화살기도 부탁드렸었는데 아들 취직했어요 ^^ 34 감사 2020/05/19 4,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