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과 전화통화 후 기분이 좀 이상한데, 봐주세요

00 조회수 : 4,114
작성일 : 2020-05-19 20:40:14
제가 6년전 쯤 어떤 회사에 1년정도 근무한 경험이 있고
그 이전에도 다른 회사 다닌 경험, 그 이후에도 몇차례 이직을 해서
굳이 6년전에 1년다닌 회사 얘기 안하고 기억도 잘 안납니다

이 지인도 몇년전 잠시 다녔던 직장에서 알게된 사람이고, 가끔 연락옵니다.

제가 프리랜서 개념이라 해야하나, 이직이 잦았어요.

갑자기 전화와서는 저에게
-00회사에 김누구 이누구를 아느냐

는 겁니다. 00회사가 작은 곳도 아니고, 저는 00회사 00계열사에 있던 건데 00회사 자체엔 엄청 많은 사람들이 근무하겠죠.

당황해서 모른다, 거기 다닐때 다른 계열사 사람들 알정도로 분위기가 그리 좋지도 않아서요 했는데 (실제로 다른 계열사 직원들 본적도 없음, 이름도 모름)

전화 건 지인이 곧바로 하는 말이
그렇지 너가 그런거 신경쓸 사람이 아니지
이러는 겁니다

직장생활 안해봤나? 너무 황당했는데
게속 물어보면서 가만히 들으니 그 김누구 이누구는 최근에 입사한 사람들이라네요? 나이도 엄청 차이나고..

아니 6년전에 잠깐 다닌 제가 최근에 입사한 사람을
그것도 제가 다닌 그 회사도 아니고 계열사 일것 같은데,
(예를 들면 저는 삼성물산에 근무했고, 물어본 사람들은 삼성전자)
왜 전화까지해서 물어보고는
저런말까지 하는거죠?

모르는게 당연 한거 아닌가요



IP : 39.7.xxx.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19 8:44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웃기는 짜장이네요.
    다른 계열사 직원까지 어떻게 알아요?
    넌 다 알아?
    대단하다
    그러고 마세요.

  • 2. ..
    '20.5.19 8:54 PM (223.39.xxx.234)

    미틴..
    회사생활을 해본 사람이 저런 얘기를 해요?
    조그만 회사만 다녔나 보네요.

  • 3. 삼천원
    '20.5.19 9:34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다시 전화해서 왜 그런 말씀을 하셨느냐? 내내 걸린다. 이해도 안간다. 하고 물어봐요.

  • 4.
    '20.5.19 9:38 PM (124.49.xxx.61)

    넌 다알아? ㅋㅋㅋㅋ

  • 5. ㅇㅇ
    '20.5.19 10:51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내주위 사람들이 거기다닌단다
    그래서일부러 너한테말한거야
    왜냐면 내가 그회사 아는척을 좀햇거든
    아.내지인이 예전그회사 다녔어 라고

  • 6. ,,,
    '20.5.20 10:30 AM (121.167.xxx.120)

    또라이 같은데요.
    모자란 여자네요.
    거리를 두고 멀리 하세요.
    그런 여자는 옆에 없는게 더 도움이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0305 40대후반 전업이 할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28 주부 2020/07/01 9,844
1090304 농산물 꾸러미 도착~ 21 ... 2020/07/01 2,897
1090303 디스크수술 두번했는데 또 재발일까요? 3 ㅇㅇ 2020/07/01 1,299
1090302 고2 문학 2 고등국어 2020/07/01 1,139
1090301 찌질남들은 헤어지자고 하면 여자한테 해코지 하는군요 3 ㅇㅇ 2020/07/01 1,891
1090300 총균쇠 읽으신 분 계세요? 37 전설의 책 2020/07/01 6,481
1090299 유원지 가보면 고도비만 애엄마들 중에 남편은 키 크고 잘생긴 경.. 44 궁금 2020/07/01 21,058
1090298 개도 목소리? 개목소리로 급을 알아보더라구요 1 신기 2020/07/01 923
1090297 7000에 대한 이자 얼마드리면될까요 6 2020/07/01 2,108
1090296 얼굴살은 죽어 미라가 되야 빠지나요ㅠㅠ 21 2020/07/01 3,685
1090295 면접 보러 오라는 거는 가능성이 있는 걸까요? 6 돈벌자 2020/07/01 1,446
1090294 국내산 덴탈마스크도 약냄새 나나요? 2 2020/07/01 1,244
1090293 커피 줄였더니 살거같아요 4 .. 2020/07/01 3,308
1090292 젊은 엄마들..집도 잘꾸며놓고 사네요 29 ... 2020/07/01 22,461
1090291 부신에 결절이 있다는데요. 5 80대 2020/07/01 3,182
1090290 고양이 펀치가 쎈가요? 10 맹수 친척 .. 2020/07/01 5,557
1090289 성폭력 댓글에 부들하는 아들엄마들 10 ㅇㅇ 2020/07/01 1,977
1090288 5시40분 저널리즘J 토크쇼 라이브 ~~ 1 본방사수 2020/07/01 560
1090287 남편이 육군부사관이신분 계실까요? 2 혹시 2020/07/01 1,522
1090286 명품 및 모피 팔고싶은데요 도움좀 부탁드려요~ 3 비오는날 2020/07/01 1,695
1090285 나만빼고 다 잘지내는거 같네요.. 12 ... 2020/07/01 4,215
1090284 파프리카 쥬스를 2주째 먹고 있는데요 피부가 넘 좋아졌어요 5 sante 2020/07/01 5,922
1090283 지멘스 인덕션 1 ... 2020/07/01 1,242
1090282 요즘 너무 우울하고 몸이 축축 처지는데 어떻게 타파할까요? 9 요즘 2020/07/01 2,492
1090281 브루스 커밍스 “문 대통령, 북에 계속 관여하는 게 중요” 5 .. 2020/07/01 1,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