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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냥이 얘기

심쿵 조회수 : 1,108
작성일 : 2020-05-19 18:59:44

단지내 화단을 싹 정리했길래 쭉 살펴보다가 1층세대 베란다에 앉아있던 고양이와 눈이 마주쳤어요.


눈 깜빡. 인사하고요.


다음날 혹시 또 있나 싶어 가보니 또 있네요. 야옹~ 울어요. ㅎㅎㅎㅎ

저도 야옹~하고 울어줬습니다.

그게 며칠 지속되었어요. 남편이 구박하는데도 계속 들러 인사했거든요.


오늘 외출하러 나갈때, 들어올때 일부러 가봤는데 없네요. ㅜㅜ

아쉬워라~


냥이가 우는거 인사하는거 맞죠? 계속 우는게 아니고 딱 한번 냐옹~해요. 물론 잘 안들리지만요.


코로나때문에 무급휴가가 길어지니 이제 동네 고양이랑도 친구하고자 하는 제가 웃기네요.

IP : 110.13.xxx.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멸치
    '20.5.19 7:04 PM (125.184.xxx.10)

    다시 우려낸것 버리지 말고 한번 더 헹궈
    안보이는곳에 살짝 둬보세요
    당장 달려올거에요 ~

  • 2. 남편분은
    '20.5.19 7:06 PM (106.102.xxx.55) - 삭제된댓글

    모른 척 하면 그만인 것을 굳이 왜 구박을 할까요
    생명에대한 순수하고 본능적 교감일 뿐인데
    지능문제인가.
    죄송합니다

  • 3. ㆍㆍ
    '20.5.19 7:06 PM (218.148.xxx.215)

    길고양이가 아니라 일층집 고양이라는 말씀 같은데요~
    베란다에 나와 해바라기 하고 있는녀석과 눈마주치셨다는 말씀인거죠

  • 4. 원글자
    '20.5.19 7:17 PM (110.13.xxx.9)

    길고양이 아니고 1층 세대에 살고 있는 집사있는 풍종 고양이요^^
    제가 글을 이상하게 작성했나봐요~

  • 5. ..
    '20.5.19 8:19 PM (223.62.xxx.200) - 삭제된댓글

    아는척 인사하는거 맞네요

  • 6. :;
    '20.5.20 3:35 PM (1.227.xxx.59)

    고양이 눈키스예요.
    깜박하는데 천천히하죠.눈인사라고도 해요.
    눈인사 받으면 심쿵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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