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냥이 얘기

심쿵 조회수 : 1,052
작성일 : 2020-05-19 18:59:44

단지내 화단을 싹 정리했길래 쭉 살펴보다가 1층세대 베란다에 앉아있던 고양이와 눈이 마주쳤어요.


눈 깜빡. 인사하고요.


다음날 혹시 또 있나 싶어 가보니 또 있네요. 야옹~ 울어요. ㅎㅎㅎㅎ

저도 야옹~하고 울어줬습니다.

그게 며칠 지속되었어요. 남편이 구박하는데도 계속 들러 인사했거든요.


오늘 외출하러 나갈때, 들어올때 일부러 가봤는데 없네요. ㅜㅜ

아쉬워라~


냥이가 우는거 인사하는거 맞죠? 계속 우는게 아니고 딱 한번 냐옹~해요. 물론 잘 안들리지만요.


코로나때문에 무급휴가가 길어지니 이제 동네 고양이랑도 친구하고자 하는 제가 웃기네요.

IP : 110.13.xxx.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멸치
    '20.5.19 7:04 PM (125.184.xxx.10)

    다시 우려낸것 버리지 말고 한번 더 헹궈
    안보이는곳에 살짝 둬보세요
    당장 달려올거에요 ~

  • 2. 남편분은
    '20.5.19 7:06 PM (106.102.xxx.55) - 삭제된댓글

    모른 척 하면 그만인 것을 굳이 왜 구박을 할까요
    생명에대한 순수하고 본능적 교감일 뿐인데
    지능문제인가.
    죄송합니다

  • 3. ㆍㆍ
    '20.5.19 7:06 PM (218.148.xxx.215)

    길고양이가 아니라 일층집 고양이라는 말씀 같은데요~
    베란다에 나와 해바라기 하고 있는녀석과 눈마주치셨다는 말씀인거죠

  • 4. 원글자
    '20.5.19 7:17 PM (110.13.xxx.9)

    길고양이 아니고 1층 세대에 살고 있는 집사있는 풍종 고양이요^^
    제가 글을 이상하게 작성했나봐요~

  • 5. ..
    '20.5.19 8:19 PM (223.62.xxx.200) - 삭제된댓글

    아는척 인사하는거 맞네요

  • 6. :;
    '20.5.20 3:35 PM (1.227.xxx.59)

    고양이 눈키스예요.
    깜박하는데 천천히하죠.눈인사라고도 해요.
    눈인사 받으면 심쿵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9485 이젠 해외 가는거 힘든 세상이 된거죠? 50 뉴놈 2020/05/26 19,179
1079484 캐나다에서 산 다이슨 1 진주 2020/05/26 1,183
1079483 흡입겸용 물걸레청소기 추천부탁드립니다 2 로봇청소기 2020/05/26 1,278
1079482 고1. 인강 노트북때문에 미치겠어요. 1 엄마 2020/05/26 2,007
1079481 직업에 대한 조건 8 2020/05/26 2,004
1079480 밥통냄새가 없어졌어요 8 밥통아 2020/05/26 7,547
1079479 영화 ‘김복동’ 제7회 들꽃영화상 심사위원 특별언급상 수상 5 진실 2020/05/26 913
1079478 스벅가방이 대체 뭐라고 36 커피끊은자 2020/05/26 15,381
1079477 화장실 청소할때 뭐가 제일 힘드세요? 12 ㅎㅎ 2020/05/26 3,293
1079476 장염에 항생제 원래 먹는 건가요? 4 ㅇㅇ 2020/05/26 1,729
1079475 이런 깊은 뜻이 있었네요. 25 이용수할머니.. 2020/05/26 5,889
1079474 학교를 안보내도 보내도 걱정이네요; 6 ... 2020/05/26 1,670
1079473 운전자보험 티맵에서 5천원에 가입되네요 3 운전자보험 2020/05/26 2,018
1079472 지난주 송해가요제특집편에서 미스트트롯 누가 우승했나요? 4 불후의명곡 2020/05/26 1,959
1079471 전 무엇보다도 사람이 좋아요 14 아호이 2020/05/26 2,449
1079470 가족사진 찍을곳 추천해주세요 수욜 2020/05/26 399
1079469 A를 끝내고 나면 다음 B, C 끝낼 생각에 힘이 부치는 분? 7 허덕이는삶 2020/05/26 1,253
1079468 아삭오이로 오이탕탕이를 만들었어요 5 오이 2020/05/26 2,539
1079467 이용수할머니에 붙은 극우인물 38 ... 2020/05/26 2,477
1079466 밥솥 몇년씩 쓰셨어요? 4 ㅇㅇ 2020/05/26 2,035
1079465 대학생딸이 함몰유듀인데 어디 병원으로 가야하나요? 10 함몰유두 2020/05/26 3,449
1079464 오늘 이용수할머님곁에 서있던 것들 누구입니까!!!! 14 ㅇㅇ 2020/05/26 2,160
1079463 푸른곰팡이 느낌 5 .... 2020/05/25 860
1079462 단발머리가 관리하기 더 어렵죠? 4 단발 2020/05/25 2,534
1079461 곽상도 나오는 순간 16 이용수 할머.. 2020/05/25 2,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