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으로 자식 협박(?)하는 노인들 많나요?

dd 조회수 : 4,162
작성일 : 2020-05-19 18:55:47

예를 들어 효도 안하면 ..나 한테 잘 못하면 ..유산 한 푼도 없다 ..국물도 없다 ..이런식으로


나오는 노인들요 ..본인이 능력있고 그러면 부모가 그런식으로 나오거나 말거나 상관안할테지만 본인이 능력없으면


조아리며 사는듯

IP : 121.181.xxx.21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20.5.19 6:57 PM (118.235.xxx.9)

    자식이 잘 못하는데도 유산 꼭 줘야해요??
    돈많은 노인이 자식들이 싸가지없으면 나중에 놀라지말고 미리 알아둬라 이야기할수도 있는거죠 그게 왜 협박인지

  • 2. ..
    '20.5.19 6:58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늙으면 뇌가 위축돼서 분별력이 없어지고 노여움은 커집니다.
    애들 하는 짓 다 한다고 보면 돼요.
    그래도 자식은 가려서 하더라고요.
    만만한 자식한테는 시도 때도 없이 하고,
    소중한 자식에게는 한 번도 안하는 노인이 있다네요.

  • 3. 직접적으로
    '20.5.19 6:58 PM (223.62.xxx.60)

    안 그래도
    간접적으로 유산 얼마를 주겠네 하는
    부모들도 있겠죠.

  • 4. 그런데
    '20.5.19 6:59 PM (223.62.xxx.60)

    자식입장에서도
    노력없이 돈 받는거면
    눈치보고 시키는대로 해야죠.
    세상에 공짜는 없는법

  • 5.
    '20.5.19 7:06 PM (180.224.xxx.210)

    그런데 돈이 많으면 굳이 협박 따위 안해도 알아서들 조아리지 않나요?

    제 주변은 돈 많은 시부모랑 사이 안 좋은 집이 없어요.
    고부간의 갈등 따위 무엇? 알아서 받들어 모시던데요.

  • 6. 환상의짝
    '20.5.19 7:08 PM (223.62.xxx.247) - 삭제된댓글

    장기와 단기 목표를 적절히 섞어가며 낚시하는 어르신들과 자녀, 그들은 합이 맞아요.
    서로 낚고 낚이고, 누가 누구를 열 받고 화나게 하든 서로 간에 매우 적절한 상대들이예요.

  • 7.
    '20.5.19 7:09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그럴 돈이나 있으면
    평생 조아리고 살 수 있겠다 싶습니다

  • 8. ㅇㅇ
    '20.5.19 7:11 PM (121.181.xxx.218) - 삭제된댓글

    네 ..대부분 알아서 조아리긴한데 제가 아는 집은 할아버지가 성격이 굉장히 유별나고 괴팍해서 자식과 부인

    하고도 사이가 안좋고 ..자식들도 본인을 싫어하는거 알고 돈으로 권력 행사 할려고 하던데..능력있는

    자식은 들은척도 안하고 능력없는 자식은 그래도 유산좀 받을려고 효도하는 흉내는 내더라구요

  • 9.
    '20.5.19 7:12 PM (1.228.xxx.58)

    안많아도 사이좋아요 돈 많은데 며느리 화병 얻은 집도 알구요 돈 많다고 부모자식 간에 부심부리면 안되는데 댓글말씀대로 늙을수록 뇌가 쪼그라들어 분별력 없어진다니까
    자식 잘 키우면 그깟 돈에 절절 안매고 돈있으나 없으나 해줄수있는만큼만 효도 할텐데 싶네요

  • 10. ㅇㅇ
    '20.5.19 7:13 PM (121.181.xxx.218)

    네 ..대부분 알아서 조아리긴한데 제가 아는 집은 할아버지가 성격이 굉장히 유별나고 괴팍해서 자식과 부인

    하고도 사이가 안좋고 ..자식들이 본인을 싫어하는거 알고 돈으로 권력 행사 할려고 하던데..능력있는

    자식은 들은척도 안하고 능력없는 자식은 그래도 유산좀 받을려고 효도하는 흉내는 내더라구요

  • 11. ㅎㅎ
    '20.5.19 7:20 PM (223.62.xxx.72)

    돈도 없이 못되게 구는 양반들보다는
    낫네요

  • 12. mm
    '20.5.19 7:35 PM (93.41.xxx.106)

    저의 아버지요
    정말 아버지로, 부모로
    제가 감사한 부분은 저희 자랄 때
    경제적으로 부족함 없이 해주신 거
    그것 뿐입니다
    그외에
    폭언 폭행등등
    여전히 자식간 이간질...
    저는 그냥 그 재산 탐도 안 나구요
    연락 한 번 하고 나면 그 부정적인 느낌이 너무 오래가서
    안 보고 살아요
    그랬더니 손주 불러서는
    니 엄마는 유산에 관심이 있냐 없냐..
    이런 소리를 해서 더 볼 마음이 없습니다.
    돈..
    저도 이제 벌만큼 벌어요
    그 유산 안 받으려고 더 많이 벌랍니다

  • 13. 저희시댁
    '20.5.19 7:36 PM (110.70.xxx.131) - 삭제된댓글

    결혼때부터 니내집이다
    이것도 너내것 저것도너내것
    15년내내
    저희가 안모시니 천하의 나뿐년놈
    15년내내 준다는 말만하시고
    그러다 저희가 연끊었네요
    재산을떠나서 의무만주시면서 장남으로써의 권리는 1도인정안하시고 다른자식하고만 죽이맞고해서요
    잘난다른자식들과 살라했어요
    저희가 이렇게 나올지몰랐겠죠
    10년정도 되었는데 아직도 남남으로삽니다
    최고의복수죠
    남편이 절대루 자기발로는 안간다고하니

  • 14. ...
    '20.5.19 9:00 PM (223.39.xxx.39) - 삭제된댓글

    직접 들었어요.
    처음에는 그렇게 재산 있는줄도 몰랐고, 가족이라 생각해서 잘 해드렸는데, 보자보자하니 끝간데가 없이 내 정신까지 소유하려 들길래, 할 말 좀 했더니 그런 이야기하시더군요.
    그런데 제가 넌 왜 그리 욕심없냐는 소리 종종 듣고, 얌전히 있다가 하고 싶은건 해버리는 캐릭터라...
    그 뒤론 시부의 친족 중 거의 유일하게 그냥 져주지 않고 터뜨리고 맞공격하는 사람이 되었어요. 처음에는 눈물이 낫지만 이제는 웃어가며 말해요.
    자식에게 인간적 모멸감 들게 그런 말을 하는 경우라면 뒤에 쌓인게 얼마나 될지 생각해보세요.
    저도 화난 일 많았지만, 하나 둘 씩 드러나는 걸 보니 가스라이팅 당하듯 살아온 남편도 불쌍하고요.
    터질건 터져야하고, 시부가 인간적으로 안쓰러운 면도 있어, 자기만의 껍질 깨고 나와 진짜 행복하길 바래요. 제가 싸가지 없게 구는거 아니고 시부 위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벽 쌓지도 않고, 당장의 평화를 위해 속이지도 은근 무시하지도 않고, 진짜 소통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런 연민조차도 못 느끼는 엄청난 부자 시부모 있는 제 친구는 이를 갈더니 결혼 몇 년만에 자기 사업 잘 일궜어요.
    시부모에게는 별거중인 척 하는 집도 봤고요.
    물론 이상적인 시부모상 그 이상으로 좋고 잘 지내는 집도 여럿 봤고요.

  • 15. 많죠
    '20.5.20 6:11 AM (59.6.xxx.151)

    댓글들 보이시죠
    그것도 자기 선택이에요
    그 치사함 참아가며 그 돈 받을지,
    차라리 안 받고 내 능력 키워 먹고 살란다 할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8346 결혼해 각자 사는 형제의 이직소식 15 2020/05/22 6,355
1078345 근데 슬의처럼 남자들틈에 여자한명이 흔한가요?? 12 ㅇㅇ 2020/05/22 4,367
1078344 한달 전 꾼꿈도 효과가 이제 나타날 수 있나요? 2 해몽 2020/05/22 1,233
1078343 유능함을 유지하는것이관건, 가랑비에 옷젖듯이 느끼면 안떠남 1 ㅇㅇ 2020/05/22 968
1078342 껍질벗긴 머윗대가 아주 많아요 20 ... 2020/05/22 1,899
1078341 요즘 전원일기가 재밌네요 6 ... 2020/05/22 1,545
1078340 재난지원금 펑펑 쓰시나요? 23 dd 2020/05/22 7,694
1078339 현대해상 골절진단 보험서류 아시는분 계세요? 2 보험 2020/05/22 1,019
1078338 다른색으로 얼룩이진 빨래는 어떻게 하면 색이 빠질까요 ㅠㅠㅠ 4 ... 2020/05/22 670
1078337 도와 달라고 하지도 않는데 왜? 누구 맘대로? 경주 시민들 찬성.. 5 그렇구나 2020/05/22 1,360
1078336 LED 마스크 써 보신 분들, 효과 있나요? 4 기미 고민 2020/05/22 2,321
1078335 온몸이 돌아가며 아파요 5 ... 2020/05/22 2,451
1078334 유부남 대시에 제가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걸까요 25 ... 2020/05/22 10,420
1078333 경주시장 귀빰맹이 때려주고 싶은 토착왜구네요 7 아니 2020/05/22 1,060
1078332 팬텀 싱어를 매주 기다리면서 시청하시는 분 계세요? 13 YCH 2020/05/22 1,785
1078331 정의연 회계 외부감사로 해결 불가 4 ㅎㅎ 2020/05/22 953
1078330 강아지 산책 시킬때, 신발 신겨보신분 있으시나요..? 11 산책 2020/05/22 1,910
1078329 초록뱀..종류가 뭘까요? 2 ㅇㅇ 2020/05/22 1,155
1078328 재택근무&프리랜서분들 일정 관리 어떻게하세요? 2 게으름 2020/05/22 859
1078327 노재팬 노경주 운동까지 왜구를 도운 후폭풍이 장난없네요 20 ㅇㅇ 2020/05/22 2,548
1078326 저녁으로 메밀국수 먹었어요 2 불금메밀 2020/05/22 1,375
1078325 큰애가 클수록 하는 행동이 남펀이랑 비슷해져서 미워요 4 ... 2020/05/22 1,977
1078324 여수 수산물 꾸러미 클라스 24 꾸러미 2020/05/22 6,982
1078323 예전에 군대 얘기들은 충격이에요. 16 전설의 고향.. 2020/05/22 7,779
1078322 지금 sbs 보고 있는데요 1 .. 2020/05/22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