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좀 우울해서 동네 나가서 코피 한잔 테이크 아웃해서 앉아 있었어요
초등 남학생 3명이 네잎 클로버 찾는다고 오더라구요
귀여워서 보고 웃고 있으니
한명이 이거 드릴까요? 하고 와요
고맙다고 했더니 세명이 경쟁하듯 찾아서 갖다 주더라고요
저보고 행운이 올거래요
너무 귀엽고 고마워서 우울한게 사라졌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너무 귀여워요
ㅎㅎ 조회수 : 1,321
작성일 : 2020-05-19 17:26:54
IP : 210.218.xxx.1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일상의 천사
'20.5.19 5:32 PM (211.112.xxx.251)우울한 원글님에게 다가온 세 천사군요.
저도 요새 우울했는데 아까 동네 유명 떡볶이집에 혼자가서 주문하고 앉았는데 모르는 분이 단무지 가져오시면서 스윽 주고 가시더라구요. 아.. 얼마나 마음이 따뜻해지던지.. 그 여유로운 마음씀씀이 배워야겠다 했어요.2. ㅎㅎ
'20.5.19 5:49 PM (223.62.xxx.15)너희가 나한테 행운이네~ 하지 그러셨어요 ㅎㅎ
알아들었으려나 몰라도 ㅎㅎㅎㅎ
아이구 귀여운 것들!3. 어우 귀여워라
'20.5.19 7:54 PM (1.225.xxx.38)단무지씨도 너무 좋고
아가들도 너무 귀엽고
돌아보면 소소한 삶의 이유들이!4. 이런 소소한
'20.5.20 1:13 AM (59.2.xxx.52) - 삭제된댓글배려를 주고 받는게 부부사이에 그렇게나 힘든지...
자존심 때문에 서로에게 상처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