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고지 이해가 잘 안돼요

[ㅇㅇ]

예를 들어 버섯을 먹어요
칼로리를 생각해서 데쳐 먹거든요
근데 저탄고지 식사를 보면
볶아 먹어도 된다 혹은 더 좋다는 식으로 설명이
돼있더라고요.

저탄고지에러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건 알겠는데요
지방을 많이 먹는다는게 이해가 잘 안가요
상대적으로 탄수화물에 비해 지방을 먹어라이지
데쳐먹을거 볶아먹어라 까지는 아니죠?

[아아아아]

지방을 많이 먹어야 포만감이 안들고 탄수화물 먹고픈 마음이 안 드는 거죠.

[그게요..]

저도 몰랐다 이해한 부분이 지방은 곧장 쓰이는데 탄수화물은 쓰다 남는걸 지방으로 저장한대요.그러니 지방을 먹고 탄수화물을 줄이면 저장될 지방이 없으니 다이어트에 효과있다는거 같아요.

[ㅇㅇㅇ]

어쨌거나 탄수화물 대신 에너지를 낼만한 무언가가 있어야 하니까요...

[..]

저탄고지 관련 책 몇권 읽어보세요
최강의 식사, 지방을 태우는 몸 두권 추천해요

저탄고지는 탄수 대신 지방을 에너지로 쓰이도록 바꾸는 식사법이에요
탄수를 제한하고 좋은 지방을 먹으면 지방으로 에너지를 쓰는 몸으로 바뀌는 거예요
그 상태를 키톤상태라고 하고요

[ㅁㅁㅁㅁ]

몸을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바꾸는게 목적이에요
보통 살찐사람은 탄수만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다보니
남아서 지방으로 저장된것을 에너지원으로 쓰지못하고
계속 축적만 하거든요
먹은 탄수 모자라면 계속 탄수 더 먹어!!하는 몸이 된다는거죠

탄수를 적게 먹어서 그날그날 다 써버리고 지방을 쓸수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하는거고
또 지방의 잇점이..소화가 천천히돼서 자꾸 뭘 집어먹지않아도 포만감이 유지돼서 식사를 덜하게도 되구요.

무조건 지방을 흡입해라!는 아니고
지방을 거부하지말고 적당히 섭취하라는 거에요

[ㄱㄱㄱ]

탄수화물을 부족하게 섭취하는 대신 지방을 섭취하면
열량으로 꺼내 쓸 탄수화물이 부족하니까
지방을 꺼내 쓸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되는데
우리가 군살이라고 부르는 몸의 부위들은 다 지방이니
이 부위를 태울 수 있는 거죠.
그리고 탄수화물이 남으면 지방으로 축적되니 가급적 적게 먹어야 하고
지방은 덜 먹어도 포만감이 들어서 양 조절이 용이합니다.

[인슐린]

인슐린 별명이 비만호르몬이랍니다, 인슐린 분비를 낮추는 것이 관건인데
탄수화물 섭취시 인슐린 분비가 치솟는답니다, 인슐린스파이크라고 하더군요
오히려 순수한 지방(버터같은) 섭취시 인슐린 분비가 굉장히 미미하다네요,
그래서 지방섭취, 탄수화물 추가되지 않은 순수한 지방섭취를 권장하는 걸로 알아요

[감사합니다]

이제 좀 감이 오네요!!! 버터는 칼로리 폭탄이라고 알고있어서 안먹을라고 했는데 먹어도 되겠어요. 지방이 탄수화물이 없으면 잘 안먹히는게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