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은...

봄비 조회수 : 1,490
작성일 : 2020-05-19 14:00:21

마루에 앉아 처마 아래로 떨어지는 빗물 보면서

그냥 멍~ 하니 앉아 있고 싶어요.

따뜻한 차 한잔 마셔도 좋고요.

 

아니면

고소하게 부쳐낸 부추전에 막걸리 한잔

기분좋게 마시고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음악 들어도 좋을 것 같고요.

 

아니다!

이런 날엔 또 믹스커피 한 잔 마셔줘야~^^;

 

나무 마루에 앉아 저러고 놀면 얼마나 좋을까요.

근데 나무 마루는 이제 보기도 힘들고

현실은 직장에서 잠깐 쉬면서 이렇게 끄적이고 있다는...

 

IP : 121.137.xxx.2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5.19 2:01 PM (125.132.xxx.156)

    저 집에서 그거 다할수있는데도 게을러서 폰만 합니다ㅋㅋ

  • 2.
    '20.5.19 2:05 PM (120.142.xxx.209)

    간만에 환기요 먼지 걱정 덜하니 좋네요

  • 3. 저도요
    '20.5.19 2:10 PM (118.221.xxx.161)

    옆에는 만화책 쌓아놓고 바닥에 배깔고 누워있어야 하는데
    이몸은 사무실 책상에 늘어져 있습니다

  • 4. ...
    '20.5.19 2:12 PM (49.1.xxx.190)

    아.. 상상 만으로도 힐링이 되요..
    퇴근시간만 기다려요.. 어디든 가고싶어서..

  • 5. ~~~
    '20.5.19 2:18 PM (58.87.xxx.252) - 삭제된댓글

    막걸리 콜~ 입니다

  • 6. 원글
    '20.5.19 2:18 PM (121.137.xxx.231)

    옛날에 만화책 쌓아놓고 배깔고 누워서 과자 먹으며
    만화책 많이 읽었는데..

    ...님은 어디를 가시려고 퇴근시간 기다리시나요~ ㅎㅎ
    퇴근후면 너무 어두워질텐데..

    근데 비올때 이런 어둑한 느낌 좋아요.
    비가내린 도시는 촉촉하게 물들어서 반짝이고요.

    오전이랑 점심에 원두커피 마셔서 믹스커피는 패스하고
    두유나 마실까봐요. ㅎㅎ

  • 7.
    '20.5.19 2:19 PM (211.51.xxx.10)

    제가 원하는 ... !!
    저는 비 내리는 날을 비정상적으로 좋아해요.
    개취이지만 진짜로 남들이 이해를 못해요.
    마루에 앉아 비오는 풍경 바라보는 상상만으로도 좋네요

  • 8. 아오진짜!!
    '20.5.19 3:14 PM (211.199.xxx.133)

    어쩜 저랑 갬성이 이리 비슷하신지요^^
    저도 직장인인데 비오면 원글님과 똑같은 생각만하고 있어요
    창밖을 보면서ㅜㅜ
    비오는날 진짜 광적으로 좋아해요
    어제도 낮에 김치부침개 생각이 어찌나 나던지요 흑
    비오는날은 기분이 차분해지고 돌아가신 엄마 생각도 많이나고ᆢ
    그렇다고 우울한건 아니구요ㅎ
    비오는날 세기말 분위기 진짜 굿!

  • 9. 제목이어서
    '20.5.19 3:35 PM (210.96.xxx.164)

    난 널 위해 기도해
    아직도 나를 기억한다면 날 용서해주오


    노래가사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3847 핸드폰 가게에서 요금제 바꾸고 온 후로 핸드폰이 이상해요. 4 .. 2020/07/11 1,816
1093846 안희정이랑 미투로 시끄러웠는데??이해가 안되네요 4 정말로 2020/07/11 2,498
1093845 신경치료중 치과변경가능할까요? 3 .. 2020/07/11 2,282
1093844 대한민국의 페미니즘은 망해써. 17 정의당 때문.. 2020/07/11 2,666
1093843 부천시의회 의장, 현금인출기서 70만원 훔쳐 절도혐의 8 ㅇㅇㅇ 2020/07/11 1,742
1093842 실종때부터 왠지 시네마천국 배경음악이 자꾸 떠올라 맴돌아요 1 박시장님안녕.. 2020/07/11 1,588
1093841 EBS 지금 빨강머리 앤 합니다 지금 EBS.. 2020/07/11 1,296
1093840 아이들 다 분가시키고 두분만 사시는 60대도 집안일힘든가요?? 15 Y 2020/07/11 6,664
1093839 지금 kbs1 틀어보세요. 멋진 클래식 공연해요 14 ᆞᆞ 2020/07/11 1,615
1093838 3기압 시계 방수는 어느정도에요? 세수해도 되나요? 시계 2020/07/11 651
1093837 서장훈이 저 좋다고 했었어요 44 옛 추억 2020/07/11 31,204
1093836 정치색을 떠나 코로나가 심각한 상황인데 26 .. 2020/07/11 3,219
1093835 박원순 시장님 마지막 글귀 모두 안녕...ㅜㅜ 33 애도 2020/07/11 5,418
1093834 민주당 시의원 성폭행의혹에 불륜인정 사퇴 10 점점 2020/07/11 2,235
1093833 조문하고 갑니다... 8 .... 2020/07/11 1,210
1093832 삼시세끼 죽굴도 화재 8 동네아낙 2020/07/11 4,512
1093831 박원순 시장님이 영면을 기원합니다. 6 사람답게 2020/07/11 838
1093830 2주택자 취득세 8프로는 전국구인가요? 8 시골 2020/07/11 2,055
1093829 공무원 임신 실비청구요. 7 임신 2020/07/11 2,020
1093828 임대사업자 소급적용안한다네요 14 2020/07/11 3,197
1093827 친구행동이 이해가 안가요 8 움파 2020/07/11 2,783
1093826 원하는 영단어만 넣어 반복으로 보고 들을수있는 어플있나요? 3 .. 2020/07/11 920
1093825 서북청년단도 백선엽 작품 이었군요 11 하... 2020/07/11 1,499
1093824 크라운 금으로 할때 얼마주고 하셨나요 11 ㄴㄱㄷ 2020/07/11 2,287
1093823 그냥 이혼하지 39 .... 2020/07/11 2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