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은...

봄비 조회수 : 1,479
작성일 : 2020-05-19 14:00:21

마루에 앉아 처마 아래로 떨어지는 빗물 보면서

그냥 멍~ 하니 앉아 있고 싶어요.

따뜻한 차 한잔 마셔도 좋고요.

 

아니면

고소하게 부쳐낸 부추전에 막걸리 한잔

기분좋게 마시고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음악 들어도 좋을 것 같고요.

 

아니다!

이런 날엔 또 믹스커피 한 잔 마셔줘야~^^;

 

나무 마루에 앉아 저러고 놀면 얼마나 좋을까요.

근데 나무 마루는 이제 보기도 힘들고

현실은 직장에서 잠깐 쉬면서 이렇게 끄적이고 있다는...

 

IP : 121.137.xxx.2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5.19 2:01 PM (125.132.xxx.156)

    저 집에서 그거 다할수있는데도 게을러서 폰만 합니다ㅋㅋ

  • 2.
    '20.5.19 2:05 PM (120.142.xxx.209)

    간만에 환기요 먼지 걱정 덜하니 좋네요

  • 3. 저도요
    '20.5.19 2:10 PM (118.221.xxx.161)

    옆에는 만화책 쌓아놓고 바닥에 배깔고 누워있어야 하는데
    이몸은 사무실 책상에 늘어져 있습니다

  • 4. ...
    '20.5.19 2:12 PM (49.1.xxx.190)

    아.. 상상 만으로도 힐링이 되요..
    퇴근시간만 기다려요.. 어디든 가고싶어서..

  • 5. ~~~
    '20.5.19 2:18 PM (58.87.xxx.252) - 삭제된댓글

    막걸리 콜~ 입니다

  • 6. 원글
    '20.5.19 2:18 PM (121.137.xxx.231)

    옛날에 만화책 쌓아놓고 배깔고 누워서 과자 먹으며
    만화책 많이 읽었는데..

    ...님은 어디를 가시려고 퇴근시간 기다리시나요~ ㅎㅎ
    퇴근후면 너무 어두워질텐데..

    근데 비올때 이런 어둑한 느낌 좋아요.
    비가내린 도시는 촉촉하게 물들어서 반짝이고요.

    오전이랑 점심에 원두커피 마셔서 믹스커피는 패스하고
    두유나 마실까봐요. ㅎㅎ

  • 7.
    '20.5.19 2:19 PM (211.51.xxx.10)

    제가 원하는 ... !!
    저는 비 내리는 날을 비정상적으로 좋아해요.
    개취이지만 진짜로 남들이 이해를 못해요.
    마루에 앉아 비오는 풍경 바라보는 상상만으로도 좋네요

  • 8. 아오진짜!!
    '20.5.19 3:14 PM (211.199.xxx.133)

    어쩜 저랑 갬성이 이리 비슷하신지요^^
    저도 직장인인데 비오면 원글님과 똑같은 생각만하고 있어요
    창밖을 보면서ㅜㅜ
    비오는날 진짜 광적으로 좋아해요
    어제도 낮에 김치부침개 생각이 어찌나 나던지요 흑
    비오는날은 기분이 차분해지고 돌아가신 엄마 생각도 많이나고ᆢ
    그렇다고 우울한건 아니구요ㅎ
    비오는날 세기말 분위기 진짜 굿!

  • 9. 제목이어서
    '20.5.19 3:35 PM (210.96.xxx.164)

    난 널 위해 기도해
    아직도 나를 기억한다면 날 용서해주오


    노래가사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9063 오늘 외식중에 스텐 후라이팬을 썼는데 그 후라이팬사고싶네요 15 ㅁㅁ 2020/05/24 4,427
1079062 혀가 아플땐 어느병원으로 가나요 7 2020/05/24 3,931
1079061 자녀 초본을 엄마가 뗄 방법이 있을까요? 6 2020/05/24 4,417
1079060 1930년대 대공황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 추천해 주세요 6 중2 2020/05/24 1,645
1079059 오늘 십만원 썼어요. 11 ^^ 2020/05/24 5,535
1079058 저 좀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사람인데 11 ㅇㅇ 2020/05/24 4,502
1079057 에브리봇 옛지 방문턱넘나요? 4 파란별 2020/05/24 1,770
1079056 4개월만에 가족외출 후 기절하듯 잤네요 2 기절 2020/05/24 3,098
1079055 영채 김치는 무슨 맛인가요 ........ 2020/05/24 620
1079054 드시고 바로 양치 하세요? 5 2020/05/24 2,036
1079053 다리 떠는 습관은 왜 생기는걸까요? 9 ㅇㅇ 2020/05/24 1,603
1079052 코로나? 심리적인 거겠죠? 1 푸르른 2020/05/24 1,327
1079051 티셔츠 정리 2 안나 2020/05/24 1,323
1079050 장민호는 이교정한걸까요? 5 2020/05/24 6,394
1079049 백화점에서 목걸이나 팔찌등은 사지 말아야겠네요 10 악세사리 2020/05/24 9,076
1079048 돌잔치가 수금 의도는 아닐겁니다. 41 ... 2020/05/24 8,065
1079047 호주 건강식품이라는데 2 호주 2020/05/24 1,709
1079046 인투더나잇에 임채무 2 2020/05/24 1,072
1079045 19)배란기때 증상 어떠세요? 8 ㅇㅇ 2020/05/24 8,227
1079044 그날 수요집회에선 일장기가 펄럭였다 24 ..... 2020/05/24 2,313
1079043 아이가 대중교통 타고 등교 예정인데요 7 .. 2020/05/24 1,439
1079042 마늘 장아찌 언제쯤 담으면 될까요. 4 마늘 2020/05/24 1,839
1079041 변호사 선임하실 일 있으신 분들 이런거 한번 써보세요. 73 냠냠후 2020/05/24 6,583
1079040 작년에 담근 마늘장아찌 1 초여름 2020/05/24 1,162
1079039 저희 교회, 다음주부터 예약제로 오프라인 예배드려요 10 테나르 2020/05/24 1,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