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씨 요리 따라 하니 쉽고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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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보고

저번 주에는 황태구이 하고 

오늘 감자 고추장 찌개 했어요.

요리도 그냥 설렁설렁 쉽게 하는 거 같은데 맛있네요. 

전라도 분이라 요리를 잘하는 거 같아요.

[남편친구]

맞벌이 부부인 남편친구 인데요
아내보다 정년이 빨라서
1년 안식년 하고 그다음 전문사무소 차릴예정인분인데요
자식이 둘인데
쉬는동안 자식들 밥해 먹인대요
안해봤는데 어떻게 만드냐 물었더니
똑같은 대답 하더라구요
김수미할매 방송보고 따라 하는데
애들이랑 아내가 아빠밥 너무 맛있다고 한다고 ㅎㅎㅎㅎ
와이프도 일찍 들어와서 남편밥 먹는대요
자부심뿜뿜 이더라구요

[ㅇ]

10대때 상경하고 어머니도 일찍 돌아가신것 같은데도
손맛이 있다는게 신기해요
타고났나봐요
그 바쁜 연예계 생활하면서 요리하는게 힘들텐데
그 연배에 못하는 배우들도 많잖아요
대표적으로 윤여정 김혜자 등등

[그런데]

제가 보기엔 초반에는 김수미님 주로 하시던 레시피 였던거 같은데
뒤로 갈수록 누군가 짜준 레시피 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뭐 중간중간 김수미님 레시피도 있었겠지만

남편이랑 보면서 이제 그만할때 되었구나 싶으니 딱 그만 하더군요.

저는 음식에 꿀이랑 매실청 넣는걸 싫어해서 안해보게 되더라고요.
그냥 참고만 하게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