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가 아픈 걸까요?

ㅇㅇ 조회수 : 1,020
작성일 : 2020-05-19 13:17:33

태어난지 3주된 아기고양이를 입양한지 2달이 넘어가요.
평소에 잘먹고 잘놀고 잘 자는 아이에요.
주로 거실 숨숨집에서 자는데 어제 밤에는 안방 침대에 제옆에서 자기 시작해서 아침까지 움직이지도 않고 자구요.
일어나서 대.소변 보고나선 사료도 안먹고 물도 안먹고 계속 잠만 자네요..평소처럼 벌러덩(?)자는 게 아니라 또아리틀듯이 웅크려 자네요..
이런 경우가 없어서 일단 지켜보고 있는데 이제 10주 넘은 아기 고양이가 이런 경우가 흔한 가 해서요..


그런데 2주전에 아파트 입구에 버려진 아깽이를 아이들이 데려와서 같이 키우게 되었어요. 임보하다가 입양자가 나오면보내기로 했어요. 반려동물은 처음이라 두마리를 키울 자신이 없어서요...
두번째 데려온 아이는 눈꼽도 심하게 끼어있고 영양상태도 엉망이었는데 다행히 잘 치료되고 있어요.
지금은 먼저 데려온 아이랑 격리시키고 있는데
어제부터 서로 얼굴을 잠시 보게 되었고, 각각 하악질을 한번씩 해서 다시 격리시켰어요.
동물병원 선생님이 두번째 데려온 아이 건강상태가 좋아서 천천히 합사해도 되겠다고 하셨거든요.
어제 얼굴보기 전에 서로 쓰던 담요를 바꿔 주기도 했고 장난감도 바꿔서 놀아보기도 했어요.

혹시 합사 스트레스때문일까요?
고양이 합사는 아기들의 경우 비교적 수월하다고 들었는데 아닌가요?
오후 늦게까지도 계속 잠만 자면 병원데려가야 하나요?

초보 집사라 아이들이 조금만 이상해도 걱정이네요..
IP : 121.128.xxx.6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a
    '20.5.19 1:32 PM (49.196.xxx.43)

    크느라 많이 자기도 할 건데 놔두어 보세요
    설사 아닌 지 정도 봐주시고~

  • 2. 조금
    '20.5.19 1:37 PM (220.87.xxx.206)

    더 지켜보시고 이상한 느낌이 계속 들면 그냥 병원 가보세요.
    심란하시겠어요ㅜㅜ

  • 3. 요즘
    '20.5.19 1:42 PM (222.120.xxx.234)

    날씨가 일교차가 커서요.
    우리집 괭들도 식빵굽거나 또아리 틀고 자네요.
    따뜻하고 맘 편할때
    빨래처럼 널려서 자고요.
    좀 더 지켜보시면 지들이 알아서
    꼭 붙어 살듯해요.
    월령이 비슷하면...

  • 4. 추워요
    '20.5.19 1:46 PM (211.224.xxx.157)

    아기들이라 더 추울것 같아요. 전기요같은거 틀어줘보세요.

  • 5. ......
    '20.5.19 1:51 PM (211.36.xxx.221)

    날이쌀쌀하니
    따뜻하게해주세요.
    저희집 대형냥이들도 춥다고
    이불에서안나오네요.
    특별식 한번 줘보시고 눈번쩍뜨고
    잘먹으면 괜찮을겁니다.

  • 6.
    '20.5.19 3:26 PM (182.212.xxx.60)

    전형적인 아프다는 신호입니다
    고양이는 이틀만 안 먹어도 치명적인 지방간 옵니다
    자묘하 해도요
    저희 고양이 지방간으로 입원 중이에요. 와중에 합병증으로 당뇨도 왔고요. 웅크리고 또아리 틀고 밥 물 모두 안 먹는 거 쉽게 보면 안 돼요. 당장 병원 가셔야할 듯 합니다

  • 7. 애들엄마들
    '20.5.19 5:49 PM (124.56.xxx.204)

    안먹는다는 건 안좋은 징조네요.. 저희 막내도 스트레스로 안먹어서 병원에 입원시켜 링거 맞았어요 ㅠ 다른 아이가 와서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지도 몰라요.. 지켜보시다가 계속 안먹으면 병원 데려가셔야할 듯요

  • 8. ::
    '20.5.19 5:53 PM (1.227.xxx.59)

    고양이는 아프면 참는데요.
    화장실도 않가고 먹지않으니 병원데려가 보세요.
    걱정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7805 입시관련 질문드립니다 3 고2맘 2020/06/23 1,042
1087804 엘바(ELVA)오븐레인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5 .. 2020/06/23 946
1087803 유치원 원격수업 어떠신가요? 6 Hhh 2020/06/23 1,586
1087802 [단독]정진석 "부의장 안하겠다, 고향친구 윤석열 지키.. 9 ㅇㅇ 2020/06/23 2,935
1087801 하루에 한끼만 제대로 드시는 분 계세요? 6 2020/06/23 3,622
1087800 서울 자영업자 생존자금 받으신분 계신가요? 4 ㅇㅇ 2020/06/23 1,335
1087799 고구마줄기 껍질 안 까도 되나요 8 ㄷㅈㄴㅇ 2020/06/23 2,656
1087798 갑자기 살 많이 찌면 정ui 2020/06/23 1,300
1087797 오래 연애 하는 커플들은 비결이 뭔가요? 11 82cook.. 2020/06/23 6,876
1087796 日매체 "日수출규제로 피해본 건 日기업" 4 시작도안했다.. 2020/06/23 1,574
1087795 북한삐라내용, 일반국민은 무상관이나 문재인은 개망신 19 김여정독기 2020/06/23 1,638
1087794 불법대출, 6% 넘게 낸 이자 돌려받는다 8 ㅇㅇㅇ 2020/06/23 1,381
1087793 우울증 재발해서 약 먹고있는데 약이 안듣네요 5 달빛 2020/06/23 2,378
1087792 좀벌레싹 옷장용 이요 1 2020/06/23 1,867
1087791 배달앱 리뷰 제가 잘못한건가요? 46 진짜 2020/06/23 6,955
1087790 무플절망 공유기가 2대면 1대일때보다 잘안되나요?? 2 궁금이 2020/06/23 1,018
1087789 7월 공수처 출범 기원 5 .. 2020/06/23 847
1087788 양준일팬은 아니지만 9 ㅇㅇ 2020/06/23 6,251
1087787 나한테 남욕하는데 나만 그 사람이 싫어지는 상황 11 2020/06/23 2,309
1087786 서울시 재난카드 나마야 2020/06/23 926
1087785 조영제 부작용.. 4 ㅇㅇ 2020/06/23 2,761
1087784 너무 싱거워진 오이지 6 oo 2020/06/23 1,396
1087783 수업하는 교원나이는 만45세 제한 어떨까요? 20 교원 2020/06/23 5,181
1087782 하여튼 1 문제는 2020/06/23 725
1087781 대구 학생들에 독성물질 마스크 필터 300만장 뿌려졌다 8 ..... 2020/06/23 2,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