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dddd 조회수 : 1,350
작성일 : 2020-05-19 13:02:24
문자도 카톡도 먼저 안해요
저만 혼자 말해요. 목 아플정도로요. 원래 말 없어요
근데 너무 심해요. 저도 말해버리지 말까요
어젠 골 나서 그냥 일찍 먼저 잠들어버렸어요 ㅠㅠ 

IP : 221.150.xxx.2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9 1:08 PM (223.38.xxx.108)

    님까지 말 안하면 집이 절간같아지잖아요?
    그냥 말은 줄이고 님만이라도 말해요.
    혼잣말같이 그 앞에서 말 없는 남편 흉도 봐주시고요.

  • 2. ...
    '20.5.19 1:09 PM (59.15.xxx.61)

    허허..,말 안하면 편하든데...ㅋ

  • 3. dddd
    '20.5.19 1:13 PM (221.150.xxx.211)

    네. 절간같고 집에 둘밖에 없는데 따로 따로 각자 방에 있자니 그것도 아니고
    들러 붙어 있고 조잘조잘 떠드는데 목도 아프고 몸이 안 좋아요 ㅠ

  • 4. ㅜㅜ
    '20.5.19 1:32 PM (125.185.xxx.187)

    울 남편이 그 댁에도 계시는군요.. 결혼 20년 넘었는데, 이젠 그런가부다..해버려요. 본가에 가도 입 꾹 다물고 폰만 보고 있고, 저만 어머니랑 대화하고..가끔 남편 혼자 본가 가면 말없이 폰 보고 있으니 어머니가 꼴 보기 싫다고 빨리 가라고 해버리신대요. 왜 그렇게 말을 안하냐고 물으니,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말이 나와서 상대한테 오해를 산적이 많다고 하네요. 사실 그런적이 꽤 많아서 저도 상처 받고 속상한적이 많았어요. 아이러니한건 남편 직업이 손님 상대하는 자영업이네요..거기선 청산유수같이 말을 어찌나 잘하는지 몰라요.

  • 5. ㅜㅜ
    '20.5.19 1:34 PM (125.185.xxx.187)

    아들이 예전에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아빠는 굳이 안해도 될 말을 해서 엄마 기분을 다 상하게 한다고...한 마디로 그 상황에 맞는 말을 할 줄 모르는 거예요. 거기다 공감능력 제로에 가깝구요.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니 요즘은 그런가보다..하고 넘겨요. 타고난 기질이 그런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1079 저희가 중위소득 100프로 이하래요 ㅠ 48 중위소득 2020/07/03 13,211
1091078 서리풀공원 밤에 가도 안전할까요? 6 .. 2020/07/03 1,543
1091077 등기권리증을 찢었어요 ㅜ 7 나는야 2020/07/03 3,711
1091076 치매 mri찍으려면 대학병원 or 동네2차 병원 어디가 나을까요.. 5 병원 2020/07/03 1,787
1091075 김밥의 양념밥 4 궁금해요 2020/07/03 2,292
1091074 휴가나오는 아들들.. 선물 사갖고 오나요? 13 ** 2020/07/03 3,078
1091073 고1 내신 영어 공부방법 문의좀 드립니다... 9 삶의길 2020/07/03 1,693
1091072 한때 박지원땜에 암걸리려고 했죠 6 .... 2020/07/03 1,820
1091071 윤석열은 더도덜도 말고 가족협박범 아니에요? 10 ... 2020/07/03 1,103
1091070 세계 10대국 수출 동반급락 속 韓 세계 7위→6위 상승 2 ㅇㅇㅇ 2020/07/03 1,396
1091069 팬텀싱어 음향 왜 저래요 17 ㅇㅇ 2020/07/03 2,433
1091068 제가 미국에서 온 전문가가 우리나라 재경부 대상 강의할때 3 새옹 2020/07/03 1,506
1091067 팬텀싱어 문자투표 방법 알려주세요 4 .... 2020/07/03 851
1091066 일본, 급소라며 찔렀지만 한국 반도체 더 강해졌다 3 ㅇㅇㅇ 2020/07/03 1,470
1091065 사회생활할 때 잘 웃으면 얕보이는 걸까요? 4 반성 2020/07/03 2,337
1091064 마냥 살뺀다고 좋은건만 아니네요 9 .. 2020/07/03 5,831
1091063 클리앙 펌) 오늘 검사장 회의 뒷얘기.txt 4 나어떡해 2020/07/03 2,043
1091062 사정상 펑합니다. 8 .. 2020/07/03 1,646
1091061 친구가 투자해서 몇천 벌고 5 제목없음 2020/07/03 4,298
1091060 제가 이해한게 맞는지 확인좀 부탁드립니다..ㅠㅠ(영어요..) 5 영알못 2020/07/03 1,105
1091059 조리 시야하는데 핏플랍말고 요즘 뭐 많이 신나요? 1 ..... 2020/07/03 1,200
1091058 사주 받아 제왕절개 하지 마세요 50 쇼팽조아 2020/07/03 23,861
1091057 성악 잘 아시거나 좋아하시는 분들 2 브라비 2020/07/03 1,195
1091056 바오바오매장 13 ㅋㅋ 2020/07/03 4,934
1091055 화통하고 솔직한 성격 부럽네요 2 ㅇㅇ 2020/07/03 1,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