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사고가 났었는데 상대방이 석연치가 않아요..

[ㅇㅇ]

작년 8월달 남편이 시댁에 갔다가 그 골목도로에서 후진 1m정도 하는 찰나에
오토바이가 뒤에서 박더래요.상대방 오토바이는 전혀 넘어지거나오토바이가 망가진것도 없고요..남편 차는 조금 기스난거 다 구요..처음에는 내리자마자 괜찮냐고 미안하다 (남편 버릇이 늘 미안하다 하는게 있어요 ㅠ)그랬는데 상대방이 막 난리치더래요..그러고는 그럼 블랙박스 확인하자가 됐는데 블랙박스 고장난걸 남편이 안 고치고 있었대요..확인할 길도 없고 결국 경찰서 갔고 경찰들이 주변 차량 블랙박스 다 뒤지고 했고 남편 7 : 오토바이 3 과실로 판명 났대요..
그러고 있었는데 올해 보험사 할증이 붙어서 80만원 내라고 나왔대요..알고보니 오토바이 운전자가 저희 보험사에 합의금200만원 작년8월달 부터 올해 5월13일까지 다리 어깨 허리 치료받고 치료비 350만원 이렇게 청구해서 가져갔다 그래요..남편은 작년 이 사건말고 한번은 남편 화물차 실고 가다가 물건이 도로에 떨어져서.. 또 한번은 주차장에 세워놓은 승용차를 누가 볼폔으로 뒷문에서 운전석까지 긁어놓아서 한번 이렇게 3번 사고가 났는데 아무래도 할증이 이렇게 나온건 오토바이 사건 때문인거 같다 그러네요..남편은 아무리 생각해도 뒤에서 일부로 박은 거 같다고 억울하다고 관할 경찰서 전화해서 이번주 수요일 오토바이 운전자와 대면하기로 했어요..이럴경우 저희가 오토바이 운전자한테 부당한 보험료 할증에 대한 걸 보상 받을 길이 있을까요?

[ㅇㅇ]

작년에 세건이면 올해 보험가입거절 안당한것만해도 다행인것같은데요.

[??]

경찰까지 나서서 7:3 과실 비율 난거 어떻게 뒤집나요?
그리고 보험사가 해결해야지 개인이 어떻게...
원글이 만약 오토바이 운전자였으면 입원하고 치료받고
바로 합의하지 말라고 조언 올라오는데가 여기에요.

[.....]

보험사에서 줘야하니 준거죠 그리고 후진중이었다면서요 그럼 뭐 과실잡히는건 당연

[......]

후진하는데 오토바이가 박다니 ㅋㅋ

[해남사는 농부]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또 다분히 개연성도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운전자는 누구나 정방 주시의무가 있기 때문에
전방에 후진하는 차가 있다면 조심해야할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투기 위해서는 물적증거와 정황증거가 확실해야 하는데
사고 당시 오토바이와 차량의 충돌뷰위를 촬영한 사진이 필요하고
일목요연하게 상활을 설명할 수 있는 일관성이 절대적 요소입니다.
제 경우
사고처리를 한 경찰과 저희 보험사에서도 제가 가해자라 처리하고
재판에서도 1심에서 재판장과 지실다툼을 벌여
재판받는 태보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패소했지만
2심에서
"지금 재판장을 가르치고 있네요!"라는 말을 들어가면서까지 사실을 다투어 승소했으나
검사가 2심 판결에 불복 대법원에 상고해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던 사고가 있었습니다.
문제는 사실 및 사실에 부한한 정화증거와 일관된 진술입니다.

[해남사는 농부]

미안합니다.
마지막 줄의 "부한한"은 "부합한"입니다.

[ㅇㅇ]

183님 써주신 댓글로만 봐도 너무 힘드셨겠어요ㅠㅠ 저희같은경우는 이미 작년에 3번 사고가 나기도 했고 금액도 80만원 정도라서 사실 그냥 운이 좋지 않았다 부주의 했을 수 있구나 생각해도 되는데
사고난 시댁이 있는 동네가 좀 그런일이 빈번한 지역이에요.남편도 바빠서 이런거 신경쓰는거 정말 싫어해서 대충 손해보고 마는 편인데사고가 났을때도 오토바이 운전자가 지난번 사고 때 다친 부위가 넘어지지도 않았는데 아프다고 그랬다는게 뭔가 의심의 소지도 있고 이렇게 경찰서에 다시 불러서 경각심이라도 줘야 다음에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을거 같다고 그래서 수요일날 보기로 한 것도 있어요.
저희는 183님처럼 재판까지 가기는 힘들거 같아요 ㅠㅠ
이른 아침 힘드셨을 일 자세하게 댓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에 이런 비슷한 일 있을때는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아요~~

[ㅇㅇ]

지난번 사고는 오토바이 운전자의 또 다른 예전 사고 입니다..

[...]

할증 사고난 후 다음년도부터 3년입니다
블박이나 새로 다세요
고장난걸 왜 달고 다녀요?
영상을 가지고 있어야 따지던가 말던가 하죠
과실 정해지고 다 끝난 사고인데
뭘 또 경찰서 가서 따진다는건지 -_-

[....]

불만있었으면 그 당시에 제기했어야 할거같고
본인 블박 없어서 주변 블박 다 뒤져서
과실비율 정했고 거기에 동의했다면
지금 뒤집기 힘들거같네요.

그래서 과실비율 정할때 찜찜한데 그냥
넘어가면 안되죠..

요즘같은 때에,
또 잔 사고 많이 당하는 지역에 사시면
특히 블박은 필수이니
블박 항상 점검 잘 하시는게 최선인거 같네요

[이럴 때]

양쪽말 들어봐야 한다고 하죠ㆍ 항상 가해자는 축소해서 사고를 얘기해요ㆍ 후진 사고에, 화물차에 실은 물건이 도로로 떨어지다니 부주의한 운전 스타일 일 듯 하네요ㆍ
그리고 경찰은 가해.피해 구분만 해줘요ㆍ 과실 비율은 보험사가 해요ㆍ 보험사에 따지시길

[...]

여기 올리지 말고 보배드림에 올리세요.

[에고]

블랙박스에도 안남아있고 목격자도 없고
그것도 지금 다시 꺼집어내서 어떻게 뒤집겠어요.
그냥 넘어가는게 득일거같아요.
아님 온신경 써가며 소송하고 시간버리고.. 소용없을거같은데요.

[연3회]

연3회가 큰 것 같아요. 자비로 해결처리할 게 있음
그게 나아요.

[....]

액수도 문제지만 보험료할증엔 건당할증이 커요.
사고횟수가 많으면 경미한 사고여도 할증붙어요.
게다가 3건중에 운전자 잘못이 2건이고 트럭에서 물건이 떨어진건 심각한 운전자 잘못이잖아요. 거기서 이미 점수가 깎였을텐데 인사사고까지 내셨고.. 상대가 전방주시태만 정도의 과실은 인정돼서 7:3된것 같은데 어쨌든 후진하다 부딪힌거니 운전자 잘못이 7은 맞는것 같아요.
경찰이 다 조사해서 그렇게 나온걸 갑자기 어떻게 뒤집나요. 새로운 증거가 나온것도 아닌데...

[호수풍경]

서 있는 차 살짝 스친거 보험처리하고(뭘 몰랐죠... 상대방 차주가 20만원 받고 끝내자고 했었는데... ㅜ.ㅜ)
그리고 그 다음 사고난건 내가 피해차였는데,,, (보험 처리 두번 했죠...)
그 다음해 기존에 들었던 데선 80만원 가량 오르고...
다른데선 보험 안 받아주던데요...
겨우겨우 다른데 찾아서 보험 들었어요...

[ㅇㅇ]

네~댓글들 주신 것 처럼 그냥 넘어가는게 나을거 같아요~횟수가 중요한거였네요..감사합니다~

[00]

자잘한 사고는 자비부담으로 넘어가는게 좋아요
볼펜 적재물 등 이런건 자비로 해도 되요;;
경미한 가벼운 접촉사고는 양자합의되면 각자부담
하는식으로요
사고건이 넘 많으면 나중에 보험사에서 안받아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