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그 알' 보기 싫은 이유
보면서 너무 답답해요.
보고 나서도 찜찜하고요.
유력한 용의자들이 뚜렷한 증거 없어서 무혐의 받고 ㅜㅜ
열불이 납니다.
예전에 '경찰청 사람들' 처럼 마지막에 범인 잡고 끝나는 프로그램이 좋았는데..
결말도 속시원한 권선징악이구요.
1. ㅠㅠ
'20.5.19 1:59 AM (166.48.xxx.47)저는 저 번에 엽기토끼 를 보고 정말 범인 잡은 줄 알았어요
그런데 몇 달이 지나도 잡았다는 소리도 없고 그 알도 이렇가 할 진행과정도 밝히지 않고 답답 하더라고요2. ...
'20.5.19 2:13 AM (58.122.xxx.168)수사중인 사안이라 밝힐 수가 없는 거죠.
엽기토끼 용의자 몽타주 얼굴과
성범죄자 알림에 떠있는 놈이랑 아주 많이 닮았어요.3. ..
'20.5.19 2:25 AM (1.229.xxx.132)전 sbs 거의 안봐요.
손혜원릐원 사건이휴로...4. 저도요
'20.5.19 2:46 AM (223.33.xxx.146)언제부터인지 미제사건보면 가슴이 답답하고 울화통 터져요
특히 초동수사 잘못해서 눈앞에서 범인을 놓치는 ...
물론 경찰도 노력했겠지만 어째요 죽거나 실종된 사람들과
남은 유족들 생각하면 속상해서 견딜 수가 없어요
최근 화성사건도 이제야 밝혀져 다행이지만 공소시효 지나버리고
그래서 저는 유튜브로 범인잡히고 해결된 사건은 봐요
그래도 고인이나 유족들의 한을 풀어주는 거 같아서요 ㅠ5. ㅇ
'20.5.19 3:21 AM (175.116.xxx.158)보고나면 겁나거나 우울해지거나
6. 과거의 그알
'20.5.19 3:34 AM (39.7.xxx.98)그것이 알고 싶다 초반에는 범죄가 아닌 그야말로 미스테리를 다루었어요.
ufo나 미스테리써클같은 것.
그때 진짜 재미있었는데..7. ㅇㅇㅇ
'20.5.19 4:57 AM (110.70.xxx.77)이거 보고 기괴한 형태의 미제 살인. 사건이 많은 걸 생각하고 있으면
두렵고 기분나빠 잠이 안올지경..
가뜩이나 겁 많고 세상살이가 불안한 사람인데.. 그알보고
두려움에 더 휩싸일까봐 아예 걸러요.8. 서프라이즈
'20.5.19 7:32 AM (210.180.xxx.253) - 삭제된댓글안보는 이유와 비슷해져요. 그래서 어쩌라고?(뒤에는???) 이런경우가 많아요.
예전에 문성근씨때부터 애청자인데 점점 안보게 되네요. 그리고 언젠가 피해자 시신에 난 상처만 너무 계속 보여줘서(한번만 보여줘도 될거 같은데)불편했어요.
청테이프살인사건, 밀실사건, 엽기토끼, 십자가, 맨홀, 기동슈퍼 등 숨겨져있던 사건들이 떠오른건 좋은데
사냥꾼(혈압;;;) 그알에게 더 바랄수는 없는거 같고 저렇게 취재해봤자 뭐하나 ㅠㅠ 싶을때가 많네요.
이수정 교수님 말씀대로 법부터 좀 ㅠㅠ9. 우울해짐
'20.5.19 8:34 AM (174.110.xxx.110)보고나면 찜찜
10. ㅇㅇ
'20.5.19 8:46 AM (223.62.xxx.103)y, 실제상황. 뭐 이런 남들 이야기.
우리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일단은 남들 인생에 감정소모하기 싫네요. 보고나면 찜찜하고.
옆에서 들려주는 얘기만으로도 충분하더라구요.
예전과는 다르게 주된 소재가 살인미제사건이다보니 피로도가 장난아니구여. 애들이랑 같이 보기도 그래서 점점 안 보게 됩니다.11. 올리브
'20.5.19 10:44 AM (59.3.xxx.174)그알 첫방부터 계속 봤었고 부득이한 사정 아니면 꼭꼭 본방 챙겨보는
열혈 시청자 중 한명인데
몇년전부터 그알이 좀 예전과는 다르긴 합니다.
인기가 높아지면서 흥행적인 요소만 자꾸 추구하는거 같아요.
이번 인천 카톨릭대학교 총장 사건도 그렇고 말이죠.
부디 그알이 초심을 찾길 간절히 바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