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평 전원주택 사시는 분 계신가요?

전원주택 조회수 : 3,046
작성일 : 2020-05-18 22:34:11

요즘 나이들어 그런가(50) 내년쯤 전원주택에 전세로 잠깐 살아볼까 어쩔까

생각하는데 살아보신분 장단점 부탁드려요.

여기도 지역이 넓어서  어느쪽에 살아야 좋을지도 모르겠고

양평 사시는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너무 한적하게 동떨어진 곳 말구 적당한 곳..ㅎㅎ

IP : 121.166.xxx.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9 12:11 AM (125.142.xxx.95)

    질문이 워낙 광범위해서...
    양평 끝과 끝이 차로 가도 1시간 반 걸리고
    주택 전세도 오천부터 육억 넘기도 하고...

  • 2. ...
    '20.5.19 12:36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양평 살아요.
    양평읍 양근리가 중심가예요. 은행 병원 밀집지역입니다.
    양근리에도 단독은 있는데 여긴 전원주택이라고는 안해요. 시내권이니까요.
    시내에서 자차로 10분 거리에 전원주택지는 백안리 대흥리 창대리 회현리 강상면 등등입니다. (위에 말씀드린 동네 근처 찾아보세요)
    마을버스가 없고 시내버스는 한시간에 한두대 다녀서 대중교통 이용은 쉽지 않아요. 택시비는 서울보다 비싸구요.
    용문은 양평에서도 더 들어가서 추천드리지 않구요.
    일단 전세 혹은 월세로 좀 살아보세요. 지리적 감이 생기고 나한테 맞는 지역도 알게 되실거예요.
    전 양근리 살아요. 완전 시내권에. 걸어서 시내까지 5분이예요.
    양평읍사무소 근처입니다.
    완전 전원생활 보다 시내권 단독이 더 편해서요. 시내라고 해봐야 서울에 동네 중심가 보다 못하다는 ㅎㅎㅎ
    그래도 걸어서 버거킹 가고 걸어서 스타벅스 가요.
    시내라 차도 많이 다니지만 (서울에 비하면 택도 없지만)
    서울보다는 공기 좋아요. 집앞에 갈산공원 있어서 강변 산책도 좋구요.
    시내 단독주택 싫으시면 쉬자파크 근처 백안리 추천드려요. 도로 잘되어있고 뷰도 좋은집 많아요.

  • 3. .....
    '20.5.19 1:12 AM (112.144.xxx.107)

    운전은 꼭 할 줄 아셔야 하고
    (못하면 삶이 질 확 떨어짐)
    벌레 무서워하면 못 살아요.
    허술하게 지은 집 고르면 겨울에 너무 추워서 힘들고
    해가 잘 드는 곳인지도 보세요.
    소 키우는 곳 꽤 있어서 냄새나는 곳도 꽤 있어요.
    은근 양평도 송전탑이나 레미콘 공장 같은
    유해시설이 있으니 주변에 뭐가 있는지 잘 살펴보세요.
    특히 지하수 쓰는 집은 더 신경써야 합니다.

  • 4. ㅇㅇㅇ
    '20.5.19 2:17 AM (120.142.xxx.123)

    다른 곳은 잘 모르겠고 문호리는 좀 알아요. 일단 북한강 끼고 있어서 뷰는 고수부지도 좋고 리버마켓도 열리고 카페로사 같은 잘 알려진 곳도 많지만 단점은 추워요. 양평이 의외로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더워요.
    제 땅이 문호리에 있고 집을 지을 예정이지만, 단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예요. 얼마나 춥나면 양평에선 감나무가 안된다는 것. 대나무도 안된다는 것. 그것 빼고는 송파까지 30분도 안걸린다는 것, 아파트, 공장, 축사를 못짓도록 아예 법으로 제한시켜 놓아서 앞으로도 그런 방향으로 개발되지 않음은 아주 큰 장점이죠. 그리고 자립형사립고인가? 양수고등학교가 아주 좋은 학교라서 일부러 이사오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군요. 초등 중등도 학교들이 괜찮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전 어린 아이들이 없어서 새겨듣진 않았지만 말입니다.
    제가 거기에 땅을 산 지 햇수로 3년 되었는데, 그때와 지금은 다르고 앞으로 엄청 달라질 것 같아요. 대한민쿡에서 건설 경기가 이렇게 좋은 곳은 없을 듯 싶네요. 업자들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하루가 다르게 집이며 건물들이 들어서는데 이게 뭐지 싶을 정도예요. 그만큼 생활 인프라도문호리는 잘 되어 있는 편이예요. 다른데는 잘 몰라서 비교는 할 수 없지만 연옌들은 진짜 많이 사는 것 같더군요.
    혹시 문호리 오시면 다릿골도 함 들려보세요. 정말 아기자기 정감있는 동네예요. ^^

  • 5. ::
    '20.5.20 10:54 PM (1.227.xxx.59)

    양평 전원주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8173 아들 생일 선물 1 ㆍㆍ 2020/05/22 750
1078172 한명숙 조국 윤미향 자녀들의 공통점 30 어처구니 2020/05/22 2,952
1078171 부모님께 맞고 자란 분들은 다 용서하셨어요? 22 .. 2020/05/22 6,001
1078170 슬의생) 이익준vs안치홍 30 흠흠 2020/05/22 4,947
1078169 호텔부페가 처음 생긴게 몇년도인가요? 12 : 2020/05/22 1,300
1078168 고려은단 비타민씨 3000 메가도스 하고있는데요 6 궁금 2020/05/22 4,014
1078167 5세아이 언어치료(언어자극) 의미 있을까요.. 6 궁금 2020/05/22 1,601
1078166 기침이 3달째 나요 17 봄날 2020/05/22 3,519
1078165 정의연 쉼터, 화장터 들어올 예정 10 ... 2020/05/22 1,495
1078164 글 좀 찾아주세요 3 isu 2020/05/22 436
1078163 죽도 더덕 3 ㆍㆍ 2020/05/22 2,188
1078162 페인트 이틀 정도 일당으로 칠할 사람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8 새집 2020/05/22 1,171
1078161 독일 언론 "한반도 지진 가능성" 12 ... 2020/05/22 2,982
1078160 예민한 성격 고칠 방법 좀.. 13 부탁 2020/05/22 2,786
1078159 70억 있다는 '나눔의 집', 실제 가본 사람들은 기겁했다 11 압색가야 할.. 2020/05/22 3,020
1078158 보스웰리아 드셔 보신 분, 이거 냄새... 2 영양제 2020/05/22 1,558
1078157 일본이 한국에 심은 악습 13 우와 2020/05/22 3,396
1078156 서울시 재난기본생활비 이의신청해서 받으신분 계신가요? 18 원글 2020/05/22 1,894
1078155 기자님들~~ 2 ㅉㅉㅉ 2020/05/22 405
1078154 한명숙 총리 건 특검 청원 떴어요 19 ... 2020/05/22 1,069
1078153 딸아이 아침에 깨우기 20 이쁜딸 2020/05/22 3,020
1078152 2평짜리 주말농장을 양도받아여 뭐 심는게 좋을까요? 8 .. 2020/05/22 1,301
1078151 슬기로운 감빵생활 넘 재밌었어요. 10 스마트 2020/05/22 3,250
1078150 미국인 "코로나 방역 최고 모범국은 한국..중국은 형편.. 2 코로나19아.. 2020/05/22 2,800
1078149 저는 아빠가 안아서 깨워주셨어요 7 아침마다 2020/05/22 4,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