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무살 남자아이 쌍커풀 수술 해줘야할까요

남자아이 조회수 : 4,636
작성일 : 2020-05-18 20:59:04
요즘 엔번방이야기 나오면서 인상이 과학이라며 다들 욕을 하더군요.
근데 제 아이도 쌍커풀 없는 긴 눈이고 약간 눈커풀이 두둑해요.
두둑한 눈에 앞머리 내린 인상은 거른다고 댓글에 외모이야기가 나오니
제 아이를 쌍수를 해줘야 할까 생각중이에요.
남편눈이 아주 작아요. 제 눈은 속쌍있고 좀 길고 큰 눈인데
아이가 긴것은 저를 닮고 눈이 작은건 아빠쪽을 닮았어요.
작은애는 아빠의 눈이 작은 걸 닮고 쌍커풀은 저에게 닮았어서
그 사진속 아이들 눈과 닮지는 않았어요.
댓글 보면서 외모에 대한 욕이 너무 많아서.
요즘 다들 남자아이들도 눈이 크고 눈꺼풀이 얇은가요?
여자분들도 사실 저 클때 그런 눈이 아주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요즘들은 다 크더라구요.
인상이 과학이라고 하니
스무살인데도 아직 지 방문도 안닫고 살고
컴퓨터는 마루에서만 하는 아이인데
인상으로 욕먹는것이 두렵습니다.
아이도 울면서 수술해달라고
눈이 이렇게 생기면 비열하고 변태라고 한다고 속상해해요.
본인이 야동한번 시원하게보고 클럽도 다녀보고 술이라도 먹으면서 오해 받으면 괜찮을지 모르지만 자라면서 술도 싫고 클럽 다니는 애들 극혐이고 야동 보는건 더더욱 너무 싫다고 그런데 난 조주빈새 ㄲ ㅣ 때문에 개변태로 오해 받는다고
난리난리에요.
왜 애들이 쌍커풀 하나 없는 못생긴 얼굴이어서 ㅜㅜ
아들 말이 자기가 못생겼다고 생각은 하지만 아빠랑 닮아서 부끄러운적 없었다는데 ㅜㅜ
여기 엄마들 사이트인데도 여기서도 인상 가지고 욕을 해서 무서운가봐요.
그 눈매 교정인지를 시켜볼까요.
사실 얘 친구들도 다 비슷하게 생겼어요.
우리집에서 보드게임하고 놀고 집에 갈때 배꼽인사해요.
어떡하나 고민이 많아요.
요즘음 남자애들도 전부 쌍커풀 있고 두둑한 눈이 없다고 말씀하시면 저 그냥 아이 해주게요.
남편은 난리인데 ㅜㅜ
너무 속상해요.
IP : 223.62.xxx.24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8 9:01 PM (221.157.xxx.127)

    애가 울면서 해달라고하면 해주세요

  • 2. ....
    '20.5.18 9:01 PM (147.46.xxx.252)

    요새 수술하는게 뭐 큰일인가요. 하면되지.
    그보다 마음이 참 튼튼하지 않아 보이네요. 아이도 부모도....

  • 3.
    '20.5.18 9:06 PM (223.62.xxx.249)

    윗님. 맘이 튼튼하진 않나봐요.
    저런 인상은 믿고 거른다는 말을 스무번쯤 읽으니 가슴이 덜컥 하는걸 보면요.

  • 4. ...
    '20.5.18 9:07 PM (218.39.xxx.74)

    구구절절 쓰셨는데..요새.쌍꺼풀은 수술축에도 안들어요..
    남녀노소 다하는 수술인데요..

    여담으로 제 남동생도 안검하수가 심해서 눈매교정이랑 쌍수 했어요. 인물 납디다. 참 올케는 몰라요 ㅋ 그냥 원래 그렇게 생긴 줄 알아요. 연애 전에 해서리....

  • 5. 시켜 주세요
    '20.5.18 9:09 PM (106.102.xxx.228)

    해서 자신감 업그레이드 된다면 충분히 할 만 하지요
    앞으로 각종 취업 면접들도 봐야 하잖아요

  • 6. 그눈
    '20.5.18 9:10 PM (202.166.xxx.154)

    그 눈 한국사람들 대부분 가진 눈이예요. 성형 안한 초등학교 교실가서 한 번 보세요. 10프로 빼고 다들 그런 눈
    무표정으로 사진 찍으면 다들 비슷해요. 그런 눈에 편견 가지면 안 되고 아들이 그렇게 원하면 자연스런 쌍거풀 시켜 주세요.

  • 7. 그런데
    '20.5.18 9:11 PM (223.62.xxx.249)

    그런 눈 제가 보기에도 한국인들 전형적인 눈이에요.
    그런데 왜들 믿거 한다고 하죠.
    전 범죄자너무 싫지만 인상을 가지고 저런 인상이 범죄자의 인상이라고 말하는게 너무 폭력적이더라구요.

  • 8. 언니가
    '20.5.18 9:13 PM (188.149.xxx.182)

    두꺼비 눈두덩 이에요.쌍커풀없이 눈두덩이 아주 두툼.
    쌍카풀 수술한다고 난리치다가 무꾸리 갔더니 한단말이.....쌀 섬을 두 눈에 이고 있는데 칼로 째려냐고. 눈 크게 만들고 복 나가고 싶냐고.
    안했어요. ㅎㅎㅎㅎ

    우리 둘째아이 눈이 딱 저래요. 쌍카풀이 없는데 꺼벙이 같이 눈두덩 두툼.
    애가 어릴때부터 복을 타고난 듯요. 애 태어나기 전부터 뱃속에서부터 큰 집으로 이사 할 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데. 애가 어찌나 자기 복은 잘 찾아먹는지 얘한테 좋은대로 아빠직업이고 집이고 풀리는거 같음.

  • 9. 저도
    '20.5.18 9:14 PM (223.62.xxx.249)

    저 아이가 참 복있고 운이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범죄자 아이들 인상 운운하는 글이 자꾸 뜨니 어린애다보니 화나나봐요.

  • 10. 아들
    '20.5.18 9:15 PM (183.103.xxx.4)

    아들이 원한다면 아무 문제 없을 것 아요. 주변에도 남녀노소 불문하고 엄청 많이 했어요. 자기 얼굴에 맞게 하면 평생 자기만족하며 상대방에게도 보다 큰 눈으로 호감받으며 살 것 같은데요.
    눈매교정도 해주고 쌍꺼풀도 상담해서 알맞은 크기로 해주세요.

  • 11. 언니가
    '20.5.18 9:16 PM (188.149.xxx.182)

    글고 지금 잡혀들어간 그 사람은 대가리가 아닐겁니다.
    그 커다란 사업이 돈이 오가는 곳에 과연 조폭이 안꼈을까요. 조폭이 얼마나 재벌인데. 돈되는거라면 뭐든 하는 것들이 과연 손 안댔을까.
    사람을 그렇게까지 하는게 조폭 아니면 누가 그런짓을 할까요.

    정치 검찰에 비호받는 조폭. 이게 바로 핵심 일걸요.

  • 12. ㅇㅇ
    '20.5.18 9:24 PM (175.207.xxx.116)

    무쌍, 두터운 눈과 인상은 다르죠

    인상은 과학이라는 말은
    삶이 얼굴에 나타난다는 말 아닌가요..
    건강하고 유쾌한 삶이면 인상 걱정은 안하셔도 될 거 같아요
    쌍수를 반대하는 건 아니구요.

  • 13. 한국사람눈
    '20.5.18 9:33 PM (106.197.xxx.22)

    가수 비의 눈도!

  • 14. ...
    '20.5.18 9:34 PM (125.177.xxx.43)

    그냥 봐서 인상이 안좋고 애가 원하면 얇게 해줘요
    남편이 너무 쳐진 눈이라 얼마전에 해줬는데 며칠 지나니 자연스러워요
    본인은 잘 모르는데 너무 시원해 보여요

  • 15. ..
    '20.5.18 9:42 PM (112.187.xxx.79)

    간단한 성형수술도 조심히 접근하세요. 유튜브에서 닥터벤데타 검색해보세요. 의료 현실에 대한 적나라하게 고발하는 내용입니다.

  • 16.
    '20.5.18 9:48 PM (124.53.xxx.190)

    제 얘기가 결정타가 될 듯
    저의 아들 지금 군에 있고 이병인데요.
    전 제 아이 고1 겨울방학에 해줬어요
    안검하수도 있어서 이마로 눈 뜨니 이마도 주름지고
    눈 자체가 그리 큰 눈도 아닌데다가 인상도 나빴죠.
    원래 대학들어가기 직전에 해줘야지 했는데
    이왕 할거 시간 지나면 졸업앨범도 찍어야 하고해서
    고1 끝나자 마자 해줬어요. 물론 아이가 오케이 했구요.심지어 앞트임도 같이 해줬네용. 치아도 참 안 이뻐서 교정도 같이 했어요.
    남자애들은 정말 살짝만 집어주니까 그리 티 안나요.
    감쪽 같아요.
    수술하니까 이마 주름 쫙 펴지더라고요
    드라마틱한 변화가 왔죠.
    워낙 미남형과는 아니었던 애라 이제야 보통인 정도의 외모지만요. 저희 부부 안 이쁜것만 골라 닮아 나왔어요.
    저는 제가 제일 잘 한 일 하나중에
    아이 수술이랑 치아 교정 시켜준거예요

  • 17. ....
    '20.5.18 9:49 PM (1.233.xxx.68)

    솔직히 한국 중고딩들 그렇게 생겼죠.
    절개아닌 찝어주시면 자연스러워요.
    강력 추천

  • 18. 지나가리라
    '20.5.18 9:52 PM (180.69.xxx.126)

    해주세요 권상우 속쌍까풀이쁘자나요 엔번방 저는 그 아이들보고 엄마가 얼마나 속이 상할까 그생각들더라구요 댓글들 얼굴욕 너무 많자나요 얼굴욕하고 그래도 되는 엔벙방 케이스라 딱히 할말도없고...다들 한남처럼 생겼따고...꼭 성형해줘요 저도 해서 용됬어요 ...연예인들봐요..

  • 19. ㅠㅠ
    '20.5.18 10:02 PM (223.39.xxx.182) - 삭제된댓글

    해주셔도 되요
    요즘 남자들도 얼굴 수술 시술 많이 받아요
    좀 꾸민다 하는 20대후반 30대초 남자들은 피부과도 주기적으로 다니던데...

  • 20. .....
    '20.5.18 10:05 PM (112.144.xxx.107)

    남자애는 속쌍으로 집어주는 정도만 하세요.
    큰 눈 만든다고 겉쌍 진하게 하면 여자들처럼 예쁜게 아니라 아주 느끼해지더라고요.

  • 21. 인생무념
    '20.5.18 10:10 PM (121.133.xxx.99)

    압구정 가보면 남자애들 성형 많이 해요..
    느끼하게 말고 지방빼주고 찝어주면 되죠..
    그리고 공장형 성형외과 말고 정말 괜찮은데 가세요.
    서너군데 추천받아서..다 다녀보고 결정하세요

  • 22.
    '20.5.18 11:47 PM (120.142.xxx.209)

    찝어주세요 어자피 속쌍거풀되서 자욘스러워져요
    코도 기본 많이들하죠
    요즘은 시각의 세계라 인물 중요해요
    압구정 가보세요 여자처럼 생긴 예쁜 어린 남자애들 보톡스 맞으러 턱에 마취 크림 바르고 있어요 갸름한데 어딜 더 줄이겠다는건지 놀랍다니까요
    암튼 전 애들 자존심 문제이기도하니 해 줘야한다고 생각해요

  • 23. dd
    '20.5.19 12:45 AM (182.227.xxx.57) - 삭제된댓글

    수술하는거야 어렵지 않지만.. 왠지 안내키는게..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눈크고 쌍꺼풀 진한 범죄자들 나와서 인상보고 거른다고 하면 그땐 상꺼풀 풀러주실건가요. 남에게 휘둘리지 마세요. 흔한 인상일뿐이예요.
    부모가 흔들리니 아이도 같이 흔들려요. 진짜 하고싶다면 저사람들 바람꺼진뒤에 1~2년 있다가도 간절히 원하면 그때 해주세요. 지금 사람들이 화나서 인터넷에 막하는 소리들 다 귀담아 들으면 어찌 살아요.

  • 24. 에휴
    '20.5.19 1:03 AM (223.62.xxx.8)

    사람들 진짜 근거도 없고 이랬다저랬다 하는 인상 평가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할일없어 말보태는거.

  • 25.
    '20.5.19 9:43 AM (39.7.xxx.168) - 삭제된댓글

    한국남자들 대부분 그렇게 생겼어요.
    인품과 눈빛이 인상으로 나오는거죠.
    범죄자 닮은 사람은 다 성형수술 해야 하나요?

  • 26. ...
    '20.5.19 10:25 AM (114.129.xxx.57)

    188.149...님
    저도 나름 나이 있는데 무꾸리...라는 말은 처음 들어봐요.
    문맥상 무당인가하고 찾아봤더니 맞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9687 구해줘홈즈에 궁내동 아파트는 어디인가요? 7 ㅇㅇ 2020/09/21 4,788
1119686 요즘 블루종(항공점퍼스타일) 롱 사파리 살수 있을까요? 1 Ddd 2020/09/21 904
1119685 LA갈비 최강 레시피 아시는분 부탁드려요. 84 갈비 2020/09/20 9,999
1119684 밍크베스트 어떤걸로 할까요? 7 헬로 2020/09/20 2,258
1119683 불안감 높은 아이의 잠자리 독립은 어떻게 시켜야할까요? 23 co 2020/09/20 4,487
1119682 학원강사분들 계세요? 페이 질문이요. 9 학강 2020/09/20 3,397
1119681 동생결혼후 엄마가슬퍼하세요.. 13 .. 2020/09/20 7,196
1119680 지금 sbs스페셜에 나오는 외국인 남자들은 누군가요? 1 지금 2020/09/20 2,458
1119679 안성기가 연기를 잘하는 건가요 24 .. 2020/09/20 4,076
1119678 국민의힘, '시세 차익' 보도한 '스트레이트' 고소... 치졸한.. 13 ... 2020/09/20 2,108
1119677 중림동삼성사이버, 마포공덕삼성, 인왕산아이파크, 독립문극동 ㅠ.. 10 앙ㅇ 2020/09/20 2,741
1119676 하체빈약체형은 어떤 청바지를 입어야 하죠? 5 바지바지 2020/09/20 1,987
1119675 판새들 미쳤나요? 이 시국에 개독집회 또 허가했네요 24 확진자100.. 2020/09/20 6,045
1119674 남편이 집밥을 맛없어 하는게 보이는데요 11 ... 2020/09/20 4,321
1119673 프랑스, 하루 신규 확진 1만3000명..재무장관도 감염 16 무섭다무서워.. 2020/09/20 4,892
1119672 Ssg어플로 할인이나 1 1제품 검색빠르게 하는법있나요? 1 ,,, 2020/09/20 1,087
1119671 침대에 바로 눕지 마세요. 69 침대는 과학.. 2020/09/20 29,364
1119670 하체빈약한 아짐 하체운동 추천해 주세요. 7 스쿼트 2020/09/20 1,913
1119669 의사가 의사파업을 욕할 수밖에 없는 이유 6 뉴스 2020/09/20 1,516
1119668 어릴적 업혔던 기억 갖고 계신가요? 저는 51살이예요. 34 저는 2020/09/20 4,414
1119667 국민의 흠 당, 박덕흠을 특검하라!! 4 오천억???.. 2020/09/20 916
1119666 커크랜드 호두와 다이아몬드호두 중 뭐가 더 맛있나요? 호두 2020/09/20 669
1119665 신점 많이들 안 믿나봐요 10 ... 2020/09/20 7,185
1119664 명리학으로 사주 잘 보는 곳이 있으면 좋겠어요(싫은 분 패스하셔.. 14 ... 2020/09/20 6,687
1119663 평소에 조용했어야 명절때 소음도 이해하지 1 ***** 2020/09/20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