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일부러 일본어를 안배웠어요

ㅇㅇ 조회수 : 2,491
작성일 : 2020-05-18 15:29:13
제가 다른 외국어는 다 조금씩 배웠는데
일부러 일본어는 안배운게
언어를 배우면 그나라 문화나 사고방식까지 배우게되어서
이상한 전쟁 범죄를 일으키는 나라의 사고는 물들고 싶지않았어요

이론 제가 너무 과대 생각이고 지나친건지..
아무튼 옆나라 참 짜증나네요
IP : 61.101.xxx.6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18 3:3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그건 좀 지나치네요.
    수년간 그 나라에 머무르면서 현지인과 같이 생활하면서 문화까지 익히는 수준도 아니고요

  • 2. 언어를
    '20.5.18 3:31 PM (115.88.xxx.3)

    배운다고 그 정도면 한국어 잘 하면서. 자국 이익 대변하는 외국인들은 뭔가요 좀 너무 나간 거 같은데요

  • 3. ..
    '20.5.18 3:32 PM (218.144.xxx.238)

    좀 너무 나갔어요.
    그리고 지피지기가 필요하지요.

  • 4. 말되요
    '20.5.18 3:32 PM (118.221.xxx.161)

    아는 분이 일어를 공부하면서 카페활동하고 거기서 배운거 실습한다고 일본여행도 다니세요
    공부하는 거는 좋은 거라고 일본어 드라마도 보내드리고 했는데
    요즘 만나서 얘기해보면 상당히 친일적인 발언을 하셔서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 5. ㅇㅇ
    '20.5.18 3:38 PM (175.223.xxx.78)

    좀 유아적 발상 같아요
    그리고 그나라 문화 접해서 사고방식까지 닮게 되는건 좀 지능 낮은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일 아닌가요?
    주관과 줏대가 뚜렷하면 뭔 걱정?

  • 6. ...
    '20.5.18 3:38 PM (211.243.xxx.198)

    상당 부분 맞는 말이긴 하죠.
    말을 익히고 문화에 익숙해지면 경도되기 쉬운 게 인지상정이죠.
    실제로 일어 잘하는 사람들이 극일활동을 하기보단
    질을 막론하고 일본문화 수입과 전파에 앞장서온 것도 사실이잖아요.
    그동안 우리보다 앞선 나라라는 고정관념 속에서
    우리 스스로도 너무 일본문화 지나친 과소비하며
    포장해서 이해해주기도 해왔구요.
    앞으로는 좀더 옥석을 가려서
    배울점 있는 것만 좀 들여왔음 좋겠어요.
    특히 제목 외에 알맹이 하나 없는 일본 자기개발서류
    무분별로 비싸게 들여온 번역자. 출판사들
    제발 외화낭비 좀 하지 말자구요.

  • 7. ㅇㅇ
    '20.5.18 3:39 PM (211.215.xxx.107)

    전 세계 식민지 두고 문화재 탈탈 털어 수탈해 갔고
    흑인들을 짐승취급하고 포획해 와서 노예처럼 부리고
    인디언들 다 총칼로 죽이고 문화 파괴하여 그 땅 빼앗은 나라 언어는 배우시기 편하셨나요?

  • 8. 음...
    '20.5.18 3:40 PM (175.116.xxx.162)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북한도 영어를 배우는데요.
    본인의 주관이 뚜렷하면, 일부러 안배울것 까지는 없지 않나싶네요.

  • 9. 다른
    '20.5.18 3:42 PM (115.88.xxx.3)

    이야기지만 북한애들 영어 잘 하더라구요 162님

  • 10. ..
    '20.5.18 3:51 PM (116.39.xxx.74)

    너무 나가셨어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오히려 좀 갸네들 말을 알고 머릿속을 알면 덜 답답할듯해요.

  • 11. 것보다
    '20.5.18 3:53 PM (49.196.xxx.52)

    예전부터 일어 배워서 쓸 데가 전혀 없다고...

  • 12. ㅎㅎ
    '20.5.18 3:57 PM (218.155.xxx.182)

    저도 너무 나가신 것 같은데요ㅎㅎ
    오히려 적을 알아야 대비를 하죠
    전 일복에서 몇년 즐겁게 살다왔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본인과 그들의 하는 짓이 전혀 좋지 않거든요 물들 일이 전혀 없던데요

  • 13. ca
    '20.5.18 4:03 PM (211.177.xxx.17)

    저도 그랬어요. 언어 하나 제대로 하려면 그 나라의 문학, 영화, 음악
    등등 문화 전반을 두루 접해야하는데... 다른 나라 말 배울 것도 많은데 굳이 일본어 배우는데 나의 소중한 시간과 노력을 쏟고 싶지 않았어요.

  • 14. ...
    '20.5.18 4:13 PM (175.223.xxx.210)

    흥선대원군 같은 발상이네요. 배우면서 더 민족성을 강하게
    느끼기도 하지요. 사람천성에 달려있는거죠. 알아야 싸운다고
    할까?

  • 15. Zzzz
    '20.5.18 4:14 PM (121.152.xxx.127)

    영어 일어 중국어 다 배웠는데
    그 나라의 사고방식은 1도 모름 ㅎㅎㅎ
    문화는 본인이 관심있으면 파게됨

  • 16. 사실
    '20.5.18 4:16 PM (118.33.xxx.2)

    배워봤자 큰 도움없는 언어죠 지는 나라니까요
    스 시간에 중국어 스페인어 듳 하는게 더 이익이죠

  • 17. ....
    '20.5.18 4:19 PM (210.100.xxx.228)

    지금이야 사정이 다를 수 있지만 한 20년도 훨씬 전에 역사강의를 듣는데 그 강사님이 하신 말씀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역사학자들이 일본어를 잘 몰라서 일본어전공자들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 역사학자들이 일본어를 배우는 게 아니라 일본어전공자들이 역사를 배우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둘은 많이 다르다는 거였어요. 어쨌든 저는 일부러 안배울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18. 헐...
    '20.5.18 4:24 PM (121.151.xxx.152) - 삭제된댓글

    저는 그 반댄데요...알면알수록 혐에 수렴해가는데ㅡㅡ

  • 19. 헐...
    '20.5.18 4:27 PM (121.151.xxx.152)

    저는 반대 상황인데요
    언어 배우면서 문화역사를 알수록
    싫어지던데

  • 20. ....
    '20.5.18 4:32 PM (180.70.xxx.144) - 삭제된댓글

    결과적으론 현명하셨죠. 전 일본 좋아했고 일어를 잘하다보니 사귄 일본인 친구들 덕에 일본에 대해 알면 알수록 싫어진 케이스예요

  • 21. ...
    '20.5.18 4:33 PM (58.226.xxx.56)

    저는 일본어 배워봤자 많이 쓰일 데가 없을 것 같아 안 배웠어요. 솔직히 원글님 같은 마음도 없지 않았고요. 그 나라 말이 그렇게 듣기 싫더라고요. 간사한 느낌도 들고... 반면 독일어는 우리나라 발음처럼 딱딱 끊어져서 배울 때 재미있긴 했어요. 지금은 많이 잊었지만요.

  • 22. ....
    '20.5.18 4:33 PM (180.70.xxx.144) - 삭제된댓글

    211.243님 댓글 넘 좋네요

  • 23. 일본어 전문
    '20.5.18 4:40 PM (106.197.xxx.44)

    어느정도 맞는 말씀이에요. 30년전 일본에 유학해서 언어뿐 아니라 문화,음식, 사고방식, 사교, 패션스타일까지 자연스럽게 동화되고 이해되는 부분도 생겨나더군요. 부끄러운 이야기 이지만 자꾸 동화된다 ,즉,친일이라고 해두죠 ,죄송합니다. 지금은 다른 나라에서 가족만들어 살고 있는데요. 잊혀져가니 정확히 , 제대로 보이더군요. 그래서 제 아이도 일본 유학을 원했지만 반대했고 주변인들에게도 부정적으로 이야기합니다.

  • 24. 그건
    '20.5.18 5:12 PM (180.231.xxx.18)

    좀 너무 나갔다 싶기는하지만
    본인의지죠~

  • 25. 저도요
    '20.5.18 5:28 PM (211.214.xxx.62)

    그거 배울시간에 더 좋은거 배우거나 차라리노는게 낫다 생각해요.
    그나라 말을 통해 영화드라마책 등 문화에 더 관심갖고 좋은 감정도 생겨요.
    애들 어릴때 보여준 미야자키하야오 만화들 보면서 일본문화에 긍정적 생각 갖게된 사람들 엄청날거라 생각해요.
    이미 일본에 대해서는 알만큼아는지라
    지피지기는 넘쳐나서 굳이 말 배울 이유가 없네요.
    영어는 인류공용어라 여기엔 해당이 안되죠.

  • 26. ...
    '20.5.18 5:31 PM (119.64.xxx.182)

    일본에서 유학했는데 반대로 그들의 언어와 문화를 배웠기 때문에 그들의 면모를 깊이 알게되서...
    반대로 독학하거나 음악이나 만화로 시작한 친구나 지인들은 일본병이 좀 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4389 부동산글 안 쓰려했는데 39 2020/08/12 5,527
1104388 주식투자할 때 유료카톡 3 ... 2020/08/12 1,108
1104387 미국 5세 여아는 무슨 운동을 지금부터 참여시켜야 할까요. 7 미국. 2020/08/12 1,468
1104386 구운계란 냉장보관하면 맛이 괜찮나요? 1 ㅂㅅ 2020/08/12 1,171
1104385 고수님. 아파트를 좀 봐 주세요. 10 맑음 2020/08/12 2,239
1104384 9월부터 지방 광역시 민간 아파트 분양권 전매 금지될 듯 4 뉴스 2020/08/12 1,724
1104383 Joe Biden 이 드디어 러닝메이트를 지목했네요. Kamal.. 8 최선 2020/08/12 2,400
1104382 꿈 얘기들 제법 있길래. 돈 들어오는 꿈 읽어보세요. 6 ㅇㅇ 2020/08/12 2,874
1104381 김어준의 뉴스공장 8월12일(수)링크유 9 Tbs안내 2020/08/12 904
1104380 산사태 1079여건중, 태양열 시설은 12곳 12 .. 2020/08/12 1,612
1104379 데이케어센터 잘 아시는분 3 .. 2020/08/12 1,560
1104378 핸드폰으로 사진찍을때 1 핸드폰 2020/08/12 1,018
1104377 아래 상대적 박탈감 글 15 ㅇㅇ 2020/08/12 3,538
1104376 자식이 줄때 그냥 좀 받으셨음 좋겠어요 12 2020/08/12 5,395
1104375 갤럭시에 one ui 기본탑재의 보안 프로그램 아셨어요? 5 유튜브보다가.. 2020/08/12 931
1104374 화병 치유하는 마음공부, 명상법 소개할게요. 17 마음공부 2020/08/12 5,044
1104373 유통기한이 8월 5월인 두부 버리나요? 19 ..... 2020/08/12 2,925
1104372 나이들수록 부정적인 언어는 힘들어요 4 저멀리 2020/08/12 2,654
1104371 조국 정의연 오보 6 진실은 알고.. 2020/08/12 1,277
1104370 주식 주문가보다 저렴하게 체결되는 경우 질문요 5 2020/08/12 2,778
1104369 식빵굽고 고양이세수하는 강아지 6 ㅎㅎㅎㅎ 2020/08/12 2,893
1104368 대체 무슨 일이죠? 2 ㅇㅇ 2020/08/12 2,031
1104367 메모장에 저장한 글, 글씨체가 전부 이상하게 변했는데요. 4 세상에나 2020/08/12 1,594
1104366 아래 싸이월드 글 나와서 생각난건데요~ 2 네이버 2020/08/12 1,172
1104365 공공기관 다니시는 40대분들 3 .. 2020/08/12 4,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