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아이가 자꾸 의기소침 해 지는데

.... 조회수 : 1,451
작성일 : 2020-05-18 15:08:15
정말 열심히 해요.
공부 하는 모습 보면 짠하고 안쓰럽고 그런데
모의 시험을 많이 못 봤나봐요.
현타 왔다고 표정이 너무 슬프고 기운이 없어 보여요.
괜찮다고 해도 본인이 괜찮은게 아니니...ㅠㅠ
성격 좋고 예의 바르고 정말 착한 아이고
열심히 노력 하는데 돌아오는 결과는 배신을 하니
아이가 기운 빠져 해요.
어떻게 위로를 해주면 좋을까요?
끝날때까지 끝난거 아니니까
마음 상하지 말라는 말 밖에는 위로 되는 말이 생각나지 않아요.
IP : 210.221.xxx.1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5.18 3:11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열심히하는데 안나오면 운도 있겠지만 분명 원인이 있습니다.
    그 원인이 뭔지 현실직시하고 지금이라도 빨리 찾는게 좋죠~

  • 2. 과외
    '20.5.18 3:13 PM (124.54.xxx.37)

    선생님 제대로 한번 구해보세요 저 아는 애도 혼자할땐 버벅이다가 선생님 붙이고 1등급된애가 있어요 애가 할 의지가 있고 체력이 되고 선생님이 끌어가니 넘사벽되던데 ..물론 돈은 어마무시 들더이다 ㅠ

  • 3. ..
    '20.5.18 3:15 PM (211.204.xxx.120)

    모의가 잘 못 나온 게 약이 될수도 있어요
    모의 계속 잘나와서 해이해져 망한 케이스도 더러 있어요

  • 4. ...
    '20.5.18 3:32 PM (203.237.xxx.73)

    말로, 아무리 괜찬다 해도, 머리속에서 잊혀지지 않을거에요.
    차라리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일을 해주세요.
    좋아하는 음식 만들어 주기,
    좋아하는 사람이나, 좋아하는 장소 다녀오기
    ** 우리아이처럼 키워주신 외할머니를 좋아한다면 외할머니랑 어디가서 맛있는거 먹고오는거.
    가방이나 옷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예쁜옷 이나 가방이나 사주기,
    일단,,즐거운일로 완벽한 기분전환. 잊고 웃을수 있게요.
    아무리 말로 위로 어차피 성적이야기,,자꾸 하게 되면 힘들어요.
    그리고, 이시기 아이들은 어른의 말을 별로 믿지 않아요.
    어설프게도 자신의 생각이나 말에 훨씬 비중을 둡니다.

  • 5. 결국
    '20.5.18 4:15 PM (211.236.xxx.51)

    어떤 상황인지 알것 같아요.
    당장은 기운빠지고 그럴수있는데.
    살아보니 성실한 사람 이길자가 없네요. 특히 공부는요.
    우리같이 경쟁적인 사회에서 크게 도움이 안될수 있는 위로이기는 하지만
    최선을 다했으니 괜찮다 해주고 싶네요. 진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6957 우리 속을만큼 속았어요 이젠 흔들리지 말아요.. 78 쌀이랑 2020/05/18 6,947
1076956 식욕억제제라도 먹을까요 ㅠㅠ 6 다이어터 2020/05/18 2,781
1076955 재난지원금 뭘로 받으셨나요? 1 ... 2020/05/18 1,757
1076954 재난지원금 받아쓰니 넘좋네요 8 ... 2020/05/18 3,545
1076953 조카에 대한 실망?? 20 실망 2020/05/18 6,926
1076952 22살이면 라식하기 괜찮은 나이일까요? 13 2020/05/18 3,182
1076951 사안 심각, 조사 계획은 없어 6 ㅇㅇㅇ 2020/05/18 909
1076950 눈으로 들어간 날벌레 어떻게 됐을까요.? 5 2020/05/18 2,031
1076949 햄스터에 마스크 사용했더니 코로나19 전염률 '뚝' 2 코로나19아.. 2020/05/18 2,234
1076948 관리비질문 드려요 제주도 살기.. 2020/05/18 410
1076947 알푸스라는 깔창 써 보신분 계신가요? 2 조조 2020/05/18 840
1076946 오이소박이할건데 부추가 없어요. 13 ㅜㅜ 2020/05/18 3,348
1076945 그냥 상상인데 불륜남들을 거세해버리면 어떨까요? 12 .. 2020/05/18 2,056
1076944 당근에서요 // 2020/05/18 620
1076943 임을위한 행진곡이 국가로 부적합하다구요? 30 ..... 2020/05/18 2,413
1076942 내 정은 청산이요 보셨어요? 소름ㅠ 4 지금꼭보세요.. 2020/05/18 2,054
1076941 반그늘이 뭔가요? 2 ㅇㅇ 2020/05/18 1,004
1076940 윤미향은 이용수 선생님 기억 운운할 주제가 아니네요 30 오락가락 2020/05/18 1,562
1076939 진비빔면 시식해보고 사왔는데요 28 망함 2020/05/18 7,297
1076938 팔굽혀펴기 여쭤봅니다 5 푸쉬업 2020/05/18 1,057
1076937 박선주 강레오부부 재미있네요 18 ㄱㅂㄱ 2020/05/18 10,104
1076936 가전제품이요, 백화점이랑 전자제품 판매점,온라인 다 같은 제품인.. 8 언제나 궁금.. 2020/05/18 1,528
1076935 재난지원금으로 가구 샀어요 1 ㅇㅇ 2020/05/18 2,947
1076934 김희애 이혜영 고소영 김정은 이렇게 친한가봐요 5 ㅇㅇ 2020/05/18 7,459
1076933 스무살 남자아이 쌍커풀 수술 해줘야할까요 23 남자아이 2020/05/18 4,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