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아이가 자꾸 의기소침 해 지는데
작성일 : 2020-05-18 15:08:15
3009257
정말 열심히 해요.
공부 하는 모습 보면 짠하고 안쓰럽고 그런데
모의 시험을 많이 못 봤나봐요.
현타 왔다고 표정이 너무 슬프고 기운이 없어 보여요.
괜찮다고 해도 본인이 괜찮은게 아니니...ㅠㅠ
성격 좋고 예의 바르고 정말 착한 아이고
열심히 노력 하는데 돌아오는 결과는 배신을 하니
아이가 기운 빠져 해요.
어떻게 위로를 해주면 좋을까요?
끝날때까지 끝난거 아니니까
마음 상하지 말라는 말 밖에는 위로 되는 말이 생각나지 않아요.
IP : 210.221.xxx.1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0.5.18 3:11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열심히하는데 안나오면 운도 있겠지만 분명 원인이 있습니다.
그 원인이 뭔지 현실직시하고 지금이라도 빨리 찾는게 좋죠~
2. 과외
'20.5.18 3:13 PM
(124.54.xxx.37)
선생님 제대로 한번 구해보세요 저 아는 애도 혼자할땐 버벅이다가 선생님 붙이고 1등급된애가 있어요 애가 할 의지가 있고 체력이 되고 선생님이 끌어가니 넘사벽되던데 ..물론 돈은 어마무시 들더이다 ㅠ
3. ..
'20.5.18 3:15 PM
(211.204.xxx.120)
모의가 잘 못 나온 게 약이 될수도 있어요
모의 계속 잘나와서 해이해져 망한 케이스도 더러 있어요
4. ...
'20.5.18 3:32 PM
(203.237.xxx.73)
말로, 아무리 괜찬다 해도, 머리속에서 잊혀지지 않을거에요.
차라리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일을 해주세요.
좋아하는 음식 만들어 주기,
좋아하는 사람이나, 좋아하는 장소 다녀오기
** 우리아이처럼 키워주신 외할머니를 좋아한다면 외할머니랑 어디가서 맛있는거 먹고오는거.
가방이나 옷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예쁜옷 이나 가방이나 사주기,
일단,,즐거운일로 완벽한 기분전환. 잊고 웃을수 있게요.
아무리 말로 위로 어차피 성적이야기,,자꾸 하게 되면 힘들어요.
그리고, 이시기 아이들은 어른의 말을 별로 믿지 않아요.
어설프게도 자신의 생각이나 말에 훨씬 비중을 둡니다.
5. 결국
'20.5.18 4:15 PM
(211.236.xxx.51)
어떤 상황인지 알것 같아요.
당장은 기운빠지고 그럴수있는데.
살아보니 성실한 사람 이길자가 없네요. 특히 공부는요.
우리같이 경쟁적인 사회에서 크게 도움이 안될수 있는 위로이기는 하지만
최선을 다했으니 괜찮다 해주고 싶네요. 진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076919 |
구운 자반고등어로 1 |
00 |
2020/05/18 |
786 |
1076918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리건판 - 조선총독부 박물관 자료 7 |
.. |
2020/05/18 |
928 |
1076917 |
맛없는 생선 조림 어떻게 살리죠? 5 |
망했음 |
2020/05/18 |
768 |
1076916 |
아.. 알바 구하기가 힘드네요 3 |
... |
2020/05/18 |
3,104 |
1076915 |
대통령이 189조 먹튀한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61 |
댓글 만선 .. |
2020/05/18 |
6,484 |
1076914 |
비 오는 날 신발 뭐 신으시나요~? 9 |
신발 |
2020/05/18 |
2,661 |
1076913 |
욕실은 어떻게 정리하나요? 10 |
흠 |
2020/05/18 |
2,653 |
1076912 |
생선살 튀김하려고 하는데요~ 전분으로만 해도괜찮을까요? 4 |
음마 |
2020/05/18 |
768 |
1076911 |
임영웅 이분 트롯만 잘하는게 아니군요 20 |
... |
2020/05/18 |
5,298 |
1076910 |
개별난방 전환공사하면서 분배기교환까지 하는게 나을까요? 3 |
보일러 |
2020/05/18 |
1,032 |
1076909 |
30년동안 외면하던 6 |
비온다 |
2020/05/18 |
2,633 |
1076908 |
국가재난기금으로 경기도 이천시에서 샤오미 로봇청소기 2세대 |
도와주세요... |
2020/05/18 |
927 |
1076907 |
윤미향, 3개월전 워싱턴에 재단을 만들었구요. 지원계획했습니다... 22 |
점점점점 |
2020/05/18 |
2,555 |
1076906 |
윤미향 쉴드치는 사람들 역겨워요 38 |
... |
2020/05/18 |
2,221 |
1076905 |
연금이 좋을까요? 일시금이 좋을까요? 12 |
쿄교 |
2020/05/18 |
2,889 |
1076904 |
학원에 선물 어떤거 드리면 좋은가요? 2 |
11 |
2020/05/18 |
1,002 |
1076903 |
아들아이 방 1개만 도배 할까요 말까요? 9 |
^^ |
2020/05/18 |
2,050 |
1076902 |
안양 수원 사당 오이지 맛있는데 추천 급해요 3 |
나무 |
2020/05/18 |
780 |
1076901 |
알바들아 용쓴다... 15 |
흠... |
2020/05/18 |
889 |
1076900 |
유두습진은 피부과로 가야하나요? 2 |
비맞은쥐 |
2020/05/18 |
2,243 |
1076899 |
정의연, 쉼터 멀어서 문 못 열어준다네요. 12 |
문열어줘라 |
2020/05/18 |
1,792 |
1076898 |
시든 사과가 한박스에요 5 |
ㅇ |
2020/05/18 |
1,460 |
1076897 |
신촌거리~~ 15 |
제주도 |
2020/05/18 |
2,130 |
1076896 |
우량주는 어떻게 골라야 되나요 ㅠㅠ 5 |
ㅇㅇ |
2020/05/18 |
1,972 |
1076895 |
윤미향 총공격 36 |
기레기들 |
2020/05/18 |
1,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