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덕분에 식자재마트 가보니

[깜놀]

맞벌이라서 늘 대형마트 온라인 배송 서비스만 이용하다가

점심시간 이용해서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하다는 

회사 근처 식자재마트에 부서 사람들 따라 가봤거든요.

근데 세상에 세상에...야채랑 고기 너무 저렴하네요.

애호박 2개에 천원, 

마늘쫑 작은거 한단에 990원.

새송이버섯 천원.

팽이버섯 5개 천원.

꽈리고추 한봉지 천원.

대파 1단에 1200원.

오이 5개에 1500원.(10개 사면 2천원)

정신 못차리고 막 퍼담아 재활용봉지 한 가득인데 1만원 살짝 넘었어요..

대형마트 대비 50% 이상 싸네요. 양도 많고.

고기는 보관할 데가 없어서 못샀는데,

담엔 퇴근하면서 여기서 장봐서 가야겠네요..

주말엔 재래시장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꽈배기, 만두, 어묵이랑 즉석김, 

방금 무친 무말랭이 같은 것도 막 사오고 싶네요.

재난지원금 덕분에 

주변에 좋은 마트 알게돼서 기쁨 두배예요^^  

[ㅇㅇ]

이번 기회에 많은 사람들이 재래시장 동네마트들과 많이 친해져서 이 시기가 지나서도 많이들 애용했으면 좋겠어요

[별동산]

이번 기회에 많은 사람들이 재래시장 동네마트들과 많이 친해져서 이 시기가 지나서도 많이들 애용했으면 좋겠어요22

[^^]

저 오늘 올리브유 야채찜 도전합니다.
애들은 소세지 구워줄거예요.

[와]

전 수시로 중소마트 시장 등 이용해서 물가를 대충은 꿰고 있는데 님 거기가 엄청 저렴한 거예요
애호박 750원은 하고 대파는 2000원 이에요
오이도 그렇고요 거기 되게 좋으네유

[..]

식자재마트도 동네마다 차이가 있어요. 저희 동네는 과일은 저렴한편은 아니고-수박만 대형마트보다 저렴-채소 별로 싱싱하지 않고, 채소 잘못 샀다가 환불교환은 이틀이내라고 이틀지났다고 교환도 안해줘서 그동안 아주 자주 갔는데 이후로 채소는 신선도 때문에 아예안사요. 식자재마트라도 저렴한 품목이 있어서 가공식품 등 그런것들 위주로 사요.

[전]

평소에 김치 담을 때면 재래시장에서 배추니 무니 샀는데요.
재래시장 가격이 절대로 싸지 않아요.
그리고 종종 너무 시들시들한 거 많이 있어요.

[.....]

야채가 저렴한 경우
신선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흔해요.
싸다고 왕창 샀다가 다 버리는 수가 있으니 얼른 얼른 해먹으세요.

[^^]

네 후딱 해먹을게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재래시장은]

개인영세업이다 보니 비싸요. 동네마트나 식자재마트가 더싸고 재래시장에서도 천원단위로 파는 곳들 많아요

[ㄷㅈㅇ]

식자재마트 좋아해요
재래시장 난전에 파는 것 보다 더 저렴하고 싱싱해요

[ㅎㅎ]

신선도 떨어지는거 공감이요
꼭 필요한것만 사고 손질도 바로해서 냉동해야돼요 ㅎㅎㅎ
그리고 울동네는 고기는 식자재마트 맛없더라고요,,

[그래도싸서좋아요]

야채같은 경우는 오래 두진 못해도 일주일내 소비한다는 가정하에.. 괜찮구요
과일은 사실 싸긴 한데 맛이 아주 좋진 못해요^^ 대신 바나나 사과 처럼 그냥 적당한 단맛으로 먹는건 괜찮았어요
고기는 괜찮은 정육점 하나 알아놓는게 젤 좋구요. 가격만 싸다고 괜찮지 않더라구요 과일 고기는..

[ᆢ]

식자재마트 오쁜 하는 곳이 옆도시에 두군데나 생겨 가서 각각 장봤는데 한군데서 이십만원 이상씩 써서 이번달 카드값이 많이 나왔어요
한동안은 마트 안가도 돼요
냉동 냉장고에 한가득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