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년대 라디오 FM 영화음악 방송 기억하시는 분

라디오 데이즈 조회수 : 1,886
작성일 : 2020-05-18 13:41:35

어제 넷플릭스 통해서 정지우 감독 유열의 음악 앨범을 뒤늦게 봤습니다

그동안 정지우 감독 작품들이 취향에 맞았는데 이 영화는 리뷰가 심하게 갈려서

안 보고 있다가 어제 봤습니다

 

조금 답답한 점도 있었으나 어떤 부분은 아… 하는 짧은 탄성이 속에서나올 정도로

좋은 점이 더 많았던 작품 같습니다

 

근데 영화를 보면서 오래 전 80년대 중학교 시절 들었던 KBS FM 라디오 영화음악 방송이

계속 생각났습니다. 제가 87년에중 1이었는데 아마 그 전후부터 들었던 방송으로 기억되는데

정확한 프로그램 명칭이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들었던 MBC FM 조일수의 영화음악, 정은임 그리고 배유정은 생각났는데

중학생 때 카셋 테잎에 녹음하면서 들었던 그 프로그램 이름

 

계속 생각하다 임국희의 영화음악 이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어렵게 인터넷에서 방송 클립을 들었는데 

그 목소리가아닌 것 같았습니다. 아마 테잎에 녹음한 것을 업로드한 것 같아서 음색이 좋지는 않았지만 

제 기억 속의그 목소리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계속 옛날 기억을 떠올리다 아…. 이선영의 영화음악이었 같다는생각이 드는데

혹시 80년대 중~후반아마도 KBS FM에서 밤 늦게 진행했던 FM 영화음악 명칭아시는 분 계신지요?

IP : 121.131.xxx.18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20.5.18 1:57 PM (223.57.xxx.7)

    그 무렵에 초6~중학교 시절이라 저녁부터 라디오를 끼고 살다시피 했는데,제 기억에 KBS는 이선영의 영화음악이었던거 같아요. .
    그 시절에 들었던 영화음악,클래식,팝송들이(오히려 가요는 잘 듣지 않았던)지금까지도 자양분처럼 남아있는 것 같아요.

  • 2. 72년생
    '20.5.18 2:12 PM (219.248.xxx.203)

    초등 고학년때부터 들었어요. 9시는 mbc 한경애의 영화음악실- 시그널 음악이 대제의 밀사의 '나디아의 테마'
    https://www.youtube.com/watch?v=i_lxwywdaNs

    끝나고나면 kbs로 틀면 10시에 김세원의 영화음악실 (이후 이선영씨였던 듯) .
    매일 영화음악 녹음하려고 테이프 스탠바이 상태로 공부는 하는둥마는둥..

  • 3. 66년생
    '20.5.18 4:58 PM (49.165.xxx.177)

    제 기억엔 홍승애라는 분도 영화음악 방송 하셨는데요 kbs같기는한데 확인할 방법이 없네요. 흥승애의 영화음악이었던가요..

  • 4. 66년생
    '20.5.18 5:12 PM (49.165.xxx.177)

    기억속에만 있던 분인데 생각난김에 구글에 검색해보니 80년초 tbc fm에서 하셨네요. 원글님덕분에 궁금증이 풀렸어요. 홍승애란분 목소리가 중학생 제 기억에 너무 멋졌었어요~ ^^

  • 5. 라디오 데이즈
    '20.5.18 6:52 PM (121.131.xxx.183)

    https://www.youtube.com/watch?v=xd3oyPkCssQ

    인터넷 뒤져서 그 당시 시그널 음악이라는 곡을 찾았습니다.
    살짝 긴가민가한 느낌이 있는데 이 배경 음악에 이선영씨 목소리가 깔리면 딱 알아챌 것 같은데

    이젠 옛 이야기가 되었지만 중학생 시절부터 영화음악 끼고 살다가 결국 20~30대 시절에
    영화일을 했던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2338 남친 마음 떴을 때 6 ... 2020/07/07 3,207
1092337 이 보험 괜찮나요? 2 ㅇㅇ 2020/07/07 949
1092336 고1 진로고민 2 진로 2020/07/07 966
1092335 승진선물 보통 화분보내나요?? 7 막돼먹은영애.. 2020/07/07 1,147
1092334 새만금 신공항 건설사업 착수...2028년 준공 목표 6 점점 2020/07/07 1,030
1092333 윤짜장과 검사들이 조국에 대한 질투심이 쩔었군요 24 ㅠㅠ 2020/07/07 2,432
1092332 실버인력 귄고사직 문의 1 궁금 2020/07/07 990
1092331 70대엄마가 열이 갑자기 후끈하는 느낌이 든대요. 1 여름 2020/07/07 1,516
1092330 냉동실에 반년넘은 한우갈비... 3 ㅇㅇ 2020/07/07 1,798
1092329 손정우 신상 30년간 '박제' 한다는 '디지털교도소' 논란 15 뉴스 2020/07/07 2,968
1092328 버스에서 인순이 목소리 넘 싫네요 7 2020/07/07 2,762
1092327 저 다이어트 시작해요 1 다이어트 2020/07/07 1,141
1092326 미용 후 고양이가 죽었습니다. 33 .. 2020/07/07 12,079
1092325 외고... 이젠 인기가 없나요? 16 중등맘 2020/07/07 5,110
1092324 집을 팔았는데 갈데가 없어요. 16 고민 2020/07/07 6,111
1092323 윤짜장 군대안간 이유요... 18 ㅇㅇ 2020/07/07 2,974
1092322 우리나라로 기러기 하러 오네요 3 ㅇㅇ 2020/07/07 2,112
1092321 쌍갑포차 무섭나요? 2 ........ 2020/07/07 1,227
1092320 윤대진이 조국 낙마시키려했던말 ㅋ 4 뉴스타파 2020/07/07 1,648
1092319 손정우 석방에 대해서 비판하는 국회의원은 한 명도 없나? 12 ... 2020/07/07 1,738
1092318 간만에 본 영드 킬링이브 9 분홍씨 2020/07/07 1,740
1092317 코메리칸 재수없어요 9 0111 2020/07/07 2,822
1092316 법사위원장 윤호중, 집 안팔고 아들 증여. 15 잘하고있다... 2020/07/07 2,444
1092315 임오경이나 최윤희나 7 나마야 2020/07/07 2,844
1092314 세상에서 젤 맛있는건 찹쌀도너츠 아닙니까? 22 ..... 2020/07/07 4,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