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걱정이 많고 매일 마음 졸이며 사는거 못 고치나요?

ㅜㅜ 조회수 : 2,743
작성일 : 2020-05-18 09:20:23
괜히 늘 불안하교, 어떤 과제 같은게 있음 그거 끝날 때까지 가슴이 두근대거나 조여오거나, 그게 큰 일이든 사소한 일이든 그래요. 큰 일 일땐 온 몸이 아프기까지 하구요. 요즘은 그게 더 심해져서 시도때도 없이 눈물도 나요. 해가 갈 수록 더 심해져요. 지금 40 초반인데 앞으로 점점 더 이럴거 생각하니까 그게 무서워서 또 가슴이 두근거려요

좀 더 덧붙이자면,
내가 해야 할 일 혹은 현재 내게 일어난 일, 이런 팩트도 걱정할 뿐만 아니라 일어날지 아닐지도 모를 일도 상상해서 걱정해요.
IP : 110.70.xxx.22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완
    '20.5.18 9:21 AM (61.253.xxx.184)

    하도록 노력하셔야해요

  • 2. ㅡㅡㅡ
    '20.5.18 9:26 AM (110.70.xxx.82) - 삭제된댓글

    우울증 증세 같아요.

  • 3. 그게
    '20.5.18 9:26 AM (70.106.xxx.240)

    타고나요. 그게 성격도 유전자라 이미 타고난거에요
    나이들수록 더 심해지구요..
    아마 님 부모님 두분중에 그런 분 있을거에요
    약물 도움도 받고 심리치료도 받으세요

  • 4.
    '20.5.18 9:28 AM (211.179.xxx.129)

    잠도 못 주무시나요?
    유투브에 명상 이완 방법 많이 나와 있는데
    참고하시고 마그네슘과 티아닌이란 영양제도 찿아 보시고
    드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물론 천성은 고쳐지기 쉽진 않죠. 저도 그렇거든요.^^

  • 5. ㅇㅇ
    '20.5.18 9:32 AM (223.38.xxx.236) - 삭제된댓글

    마그네슘 칼슘 이완되는데 좋아요 칼슘은 해조칼슘이 천연이라좋구요...

  • 6. ...
    '20.5.18 9:33 AM (116.127.xxx.74)

    저도 그래요. 그래서 직장 다닐때 너무 힘들었어요. 지금은 전업이고 아이도 어느정도 크니 좀 편하고 좋네요. 저 같은 경우는 자신감이 좀 떨어지는 성격 때문인거 같아요. 자랄때 지지를 못받고 자라서.

  • 7. 어차피
    '20.5.18 9:34 AM (119.198.xxx.59)

    일어날일은 일어나겠죠.

    그러니까

    일어나면
    일어나는거지
    배째 !
    ㄴ 이런 맘을 갖도록 해보세요.

  • 8. 지나간 시간
    '20.5.18 9:38 AM (183.98.xxx.95)

    돌아보면서 걱정해봤자 소용없었다
    크게 달라진거 없다 생각하다보면 좀 나아져요

  • 9. 저도
    '20.5.18 9:40 AM (124.49.xxx.61)

    밤마다 그래요..죽을까.ㅡ생각도

  • 10. 저도 그래요
    '20.5.18 9:55 AM (118.222.xxx.105)

    그런데 말도 못하게 바쁘니 걱정할 시간도 없더라고요.
    전 스트레스 때문에 병이 오고 나서 되도록이면 생각을 안 하고 살려고 했고 약간은 도움이 되기는 했어요.

  • 11. ㄷㄷㄷㄷ
    '20.5.18 10:13 AM (49.196.xxx.52)

    항우울제 드시면 개선됩니다
    뇌에서 자꾸 부정적인 회로를 뱅뱅 돌려서 그래요

  • 12. ..
    '20.5.18 10:40 AM (211.110.xxx.9)

    저도 그러네요. 우울증상인거 같은데 무기력하고 사소한일에 너무 걱정이되고 불안해하더라구요. 막상 욕심은 없거든요. 가끔 꼴딱 밤을 새기도 하구요. 좀 평온함을 갖고 싶어요

  • 13. 00
    '20.5.18 10:44 AM (180.69.xxx.3)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심장에 문제있나싶고...
    갑상선수치가안맞아 그런건지...
    그나마 자기전에 마그네슘먹으면 금방 잠들어요

  • 14. 샬롯
    '20.5.18 1:46 PM (211.184.xxx.110)

    저는 걱정거리 자체를 다 없앴어요.
    워낙 스트레스에 취약해서...
    돈보다 마음의 평화를 택한경우죠.
    일례로 건물 팔은것.
    갖고 있으면 분명 마이너스 금리시대에 손해는 아닌데 공실 연체 스트레스로 걍 팔고
    도시에서 살면 돈벌 기회가 더 많겠지만 걍 자연에서 가드닝하고 텃밭가꾸는 삶 선택했어요.
    맘편한게 최고이고 욕심을 비우는게 최선이고 비교하지 마시고 될대로 되라~~~ 하는 마음을 먹는게 최고예요.

    원글님 마음 잘 알아요. 저도 작년까지 그래서 심리상담받고 명상듣고 그랬어요.

    댓글들 다 좋네요.
    다 도움되는 말들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7897 지능 83에 adhd래요 81 아아 2020/07/23 28,566
1097896 부동산 상승하락 주기 8 ... 2020/07/23 2,149
1097895 강남아파트 통째 산 운용사 "사업철회..이익없이 매각&.. 9 뉴스 2020/07/23 2,149
1097894 1주택자 전세 재계약 어떻게? 1 이럴땐 2020/07/23 759
1097893 편식 심한 아이 심리상담으로 고칠 수 있을까요? 2 ?? 2020/07/23 805
1097892 조국 사퇴" 시국선언 변호사 1036명 명단 중 익숙한.. 19 맞아요그이름.. 2020/07/23 3,599
1097891 유통기한 20일가지인 닭고기 3 상상 2020/07/23 776
1097890 문프 덕분에 세종시 주민들도 좀 숨통이 트이네요 28 ..... 2020/07/23 3,553
1097889 신세계 강남점 노인분들 간식 추천해주세요~ 1 ... 2020/07/23 1,696
1097888 불자님 계시면 궁금한것 질문 좀 드릴게요 8 궁금 2020/07/23 1,151
1097887 윤석열과 한동훈! 13 꿈먹는이 2020/07/23 2,199
1097886 대학생 아들 전세계약하러갔는데 특약을.. 12 아휴 2020/07/23 4,284
1097885 부산 시내버스.급행버스 환승 되는거 맞죠? 1 궁금 2020/07/23 815
1097884 간장게장 시켜먹었는데 별로 만족감이 없네요 4 2020/07/23 1,458
1097883 전세가 없으니 세입자 입장에선 미칠지경 26 ㅇㅇ 2020/07/23 5,030
1097882 빨갱이 발언듣는중인데 1 77 2020/07/23 778
1097881 손흥민 이번에 상 받은거요 11 쏘니 2020/07/23 2,016
1097880 오징어순대 주문해 드시는분. 2 오징어순대 2020/07/23 1,624
1097879 참다 참다 사직서 냈어요 8 도레미 2020/07/23 3,601
1097878 국민연금 추납 알아봤어요.. 4 음... 2020/07/23 4,462
1097877 체리가 넘 맛있어요 7 .. 2020/07/23 1,943
1097876 부동산 중개소 진짜 7 .. 2020/07/23 1,938
1097875 이인영 멋있네요~ 29 ㄱㅂ 2020/07/23 4,954
1097874 혹시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거 보셨어요? 1 .. 2020/07/23 1,728
1097873 저는 관종인가봐요. ㅋㅋ 8 아마도 2020/07/23 1,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