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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 소음

이새벽에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20-05-18 03:52:33
자다 쿵소리에 놀라 깨서 시계 보니 새벽 2시38분 윗집 진짜 미친거 아닌지 화가나서 손바닥으로 벽을 3번 쳤더니 한 동안 잠잠해서 다시 잠을 잘려고 누웠는데 3시가 조금 안되어서 또 쿵쿵 무슨 큰 가구를 옮기다 떨어뜨리는 소리가 들려서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어서 경비실에 인터폰을 했더니 안받길래 가디건 하나 걸치고 경비실로 씩씩대며 가면서 올려다보니 윗집 방에 불이켜져 있네요 경비실 아저씨가 주무시다 무슨 일이냐길래 윗집에 인터폰 좀 해달라고 했는데 여러 번 울려서 안받나 했더니 자다 받았다면서 무슨 일이냐고 경비아저씨께서 소음 땜에 민원 들어 왔다고 그러니 자기집 아니고 그럽디다 집 오면서 보니 불이 꺼져 있네요.기가 막혀서 원래 큰 아이가 쓰던 방인데 몇 년 동안 계속 새벽 시간에 시끄럽다고 얘기는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지금은 큰 아이가 직장 땜에 나가 있어서 비워 놓을려다 사용한지 2달정도 되었는데 날마다 새벽만 되면 이ㄸㄹ이 같은 짓을 하네요 낮엔 도대체 뭘하는지 쥐 죽은듯이 조용해요 새삼 큰 아이한테도 미안해지네요 아파트니까 생활소음은 어느정도 감수하고 살아야된다고 했는데 새벽마다 이렇게 소음이 심할 줄 몰랐어요 잠은 다 잔거 같네요
IP : 114.202.xxx.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8 3:53 AM (221.154.xxx.249)

    아효 층간소음은 정말 고통인데...너무 괴로우시겠어요.

  • 2. ..
    '20.5.18 4:36 AM (125.191.xxx.34)

    저는 창문 살짝 열어놓고 잤는데
    누가 놀이터인지 벤치인지 노래부르네요
    대화도 하고요
    그사이에 깼는데
    웟집 코끼리아들도 깼는지
    발망치소리~
    층간소음땜에 자다깨면 잠을못자요ㅠ

  • 3. 이새벽에
    '20.5.18 7:11 AM (114.202.xxx.97)

    다행히도 인터폰 후 잠잠해서 뒤척이다 뒤척이다 겨우 잠들어 1시간 남짓 잔듯한데 머리가 무겁고 눈뿌리가 다 아프네요 참는게 능사는 아니다는걸 뼈저리게 느꼈던 날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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