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횃불이 별이 된 도시

광주 조회수 : 910
작성일 : 2020-05-18 00:27:44
좀전에 sbs스페셜 보면서

저 때 초등학교 5학년 때였는데

엄마아빠가 광주에 간첩이 나타났다고

말씀나누시던게 어렴풋이 기억이 나네요..

광주시민여러분...

죄송하고 또 죄송하고...ㅜㅜ

감사합니다!!
IP : 211.109.xxx.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0.5.18 12:37 AM (116.39.xxx.29)

    5학년 때였어요.
    같은 5월에 전혀 다른 공기 속에서 공포와 슬픔에 떨었을 광주의 12살 또래들, 시민들께 평생의 부채감이 있어요.

  • 2. 광주시민외
    '20.5.18 12:39 AM (223.62.xxx.193)

    그리 관심없어요
    광주출신이라 얘기하는순간
    분위기 싸해진다는

  • 3. 어머
    '20.5.18 12:44 AM (211.109.xxx.39)

    윗분 말 참 이상하게 하신다...
    뭘또 광주 출신이라면
    분위기가 싸해진대..
    당신이야말로 분위기 갑자기
    싸해지게 만드는 재주가 있구랴 ㅋ

  • 4. 오함마이재명
    '20.5.18 12:45 AM (223.38.xxx.94)

    당신이 누리는 자유 민주주의 그분들희생에 덕입니다
    저는 광주분들운 더 특별하게 여겨지고 속된말로 까방권 드리고 싶고 항상 감사합니다 소고기촛불 , 광화문 촛불 전에 벌써 광주에서 횃불을 들여주셨다는것 늦게 알아서 미안했고 모른척했던 다른 지역사람들 항상 미안하고 미안합니다 거지같은 댓글은 스스로 부끄러운줄 아세요

    ---

    주시민외
    '20.5.18 12:39 AM (223.62.xxx.193)
    그리 관심없어요
    광주출신이라 얘기하는순간
    분위기 싸해진다는

  • 5. 요즘
    '20.5.18 12:57 AM (211.109.xxx.39)

    그때 내 나이 또래애들 초등학교 고학년
    애들 가르치는 일 하는데..
    마침 사회과목에서 5.18민주화운동이
    나오는데..아이들이 518민주화운동이
    어디서 일어났었는지도 모르는 애들이
    많아서 진짜 깜짝 놀랐어요..ㅜㅜ
    아이들 현대사 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해요
    이번에 교육과정이 바뀌어서
    1년동안 배우던 역사시간을 줄여서
    5학년2학기 한학기에만 역사를
    배우더라구요..
    역사시간을 늘려도 시원치않을마당에
    역사시간을 되려 줄인게 도저히
    이해가 안돼요
    진짜 교육과정에서 역사를 넘 홀대한다는
    생각이 든다는..

  • 6. 그렇죠.
    '20.5.18 1:55 AM (124.53.xxx.142) - 삭제된댓글

    지금은 많이 나아졌는데
    제가 광주 근처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광주에서
    살게 되었는데 10년이 훨씬 지났는데도 다들 쉬쉬하는 분위기 였으니
    저역시 광주의 진실을 거의 몰랐어요.
    왜냐면 제 남편 조차도 5.18에 대해 말하길 꺼려하고 자세히 보고 들은걸 말해 주지도
    않았고 ..당시 남편은 광주에서 누이들과 함께 자취방을 얻어살던 고등학생 이었는데
    주인집 아주머니가 대문밖 내다보다가 ..실명됐다는 얘긴 몇 번 들은거 같네요
    5월만 되면 도시가 너무 쥐죽은 듯이
    그걸 고요하다고 해야 하나 괴괴(옛분들 표현)하다고 해야 하나..
    하여튼 마땅한 말이 떠오르지 않네요.

    아무튼 그랬어요.

  • 7.
    '20.5.18 2:25 AM (210.99.xxx.244)

    보면서 제 딸 또래아이들도 민주화를 위해 싸웠는데 난 뭘했다 언론에 놀아난 ㅠ 어른이였던듯 전두환을 그냥두면 안됨

  • 8. 전두환 참수형
    '20.5.18 2:37 AM (221.146.xxx.107)

    광주시민들 및 민주화운동으로 희생한 많은 분들의 희생과 피해를
    대구/경북 및 일베충들이 온갖 혜택은 다 누리고 있는 게 참 어이가 없죠.

  • 9. ....
    '20.5.18 7:51 AM (116.39.xxx.29)

    광주시민외
    '20.5.18 12:39 AM (223.62.xxx.193)
    그리 관심없어요
    광주출신이라 얘기하는순간
    분위기 싸해진다는
    ㅡㅡㅡ
    이 사람 분위기 싸하게 만드는 것 전문인 단골예요.

  • 10. 뭐지 저거
    '20.5.18 10:36 AM (222.110.xxx.248) - 삭제된댓글

    그리 관심없어요
    광주출신이라 얘기하는순간
    분위기 싸해진다는

    223.62.xxx.193
    여잔지 남자인지
    뭐하는 생물인지
    주변 사람들이 알도록 해주고 싶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8350 오늘 6.25네요 - 터키 참전 용사가 돌보던 한국인 아이와 .. 1 잊지말자 2020/06/25 1,304
1088349 다른 회사도 아침저녁으로 업무보고 일일히 하나요 4 ㅇㅇㅇ 2020/06/25 1,071
1088348 펑합니다. 3 .. 2020/06/25 731
1088347 초6 영어듣기 집에서 4 삼남매 2020/06/25 1,209
1088346 6.25 70주년 행사 tv에 나오네요. 12 ... 2020/06/25 1,735
1088345 굴소스와 양조간장의 염도비교 1 궁금해요 2020/06/25 2,009
1088344 공덕쪽에 괜찮은 식당. 4 ㆍㆍㆍ 2020/06/25 1,423
1088343 아랫글 친구네며느리 다른 케이스 13 속사정 2020/06/25 5,697
1088342 고딩아이들 속옷 어디서 사세요? 3 저녁 2020/06/25 1,478
1088341 하트시그널 이가흔 볼 때마다 생각나는 7 하트시그널 2020/06/25 5,483
1088340 보통 4살때 글자를 다 알고 덧셈 뺄셈을 하면 빠른 건가요? 24 엑소더스 2020/06/25 5,973
1088339 인생의 의미같은 건 없습니다 18 인간 2020/06/25 7,091
1088338 음식 자제하고 마르면 더 신경질적이고 예민할 것 같은데 7 ㅇㅇㅇ 2020/06/25 2,378
1088337 이과논술학원 3 ㄱㄱ 2020/06/25 874
1088336 자식을 노후 대비용으로 낳으라는게 아니고요. 16 답답 2020/06/25 4,486
1088335 복수의 순간은 찾아옵니다 2편 3 아이린 2020/06/25 3,849
1088334 오늘 모임하는데 너무 가고싶어요 ㅠㅠ 7 ㅇㅇ 2020/06/25 2,978
1088333 화장실 문 열고 사는데 왜 곰팡이가 필까요. 7 .. 2020/06/25 4,066
1088332 살아있다 보신분 계세요? 5 둥이맘 2020/06/25 1,466
1088331 쌀에서 벌레가... 11 ㅠㅠ 2020/06/25 1,515
1088330 이 배우 나오면 안 본다.. 또는 집중이 안된다... 149 ..... 2020/06/25 15,091
1088329 거실베란다 누수, 윗집 집주인이 모른 척해요 6 윗집밉다 2020/06/25 3,334
1088328 대출을 부모님께 받는경우.. 3 대출 2020/06/25 1,371
1088327 그런데 토왜라는 말 딱 누구를 지칭하는 게 아닌데 왜 발끈하는 .. 27 ... 2020/06/25 1,044
1088326 답답해서 의견을 듣고싶어요... 7 자영업자 2020/06/25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