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 제발 착각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oo 조회수 : 8,092
작성일 : 2020-05-17 23:51:08
남자들의 사고방식을 최근에 알고 뜨악했어요

말걸어주거나 웃어주면 자기 좋아하는 거로 착각한다면서요?
오우 쉣~!
나 원래 누구한테나 말 잘 걸고 웃고 친절해~ 너님 한테만 그런거 아니야~

유부남은 그냥 아줌마와 동급으로 느껴져서 편하게 대하는 건데

자기랑 연애하고 싶어서 그러는 줄 착각하는 남자들은 정말 무슨 생각으로 사는 건지 의심스러워요

나 좋아하는 남자 따로 있어~ 제발 착각 좀 하쥐 마~
IP : 39.7.xxx.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5.17 11:53 PM (211.243.xxx.3)

    남자들생각으로 이사람이 나 안좋아한다..라고 느낄라면 진짜 지나가다 마주치면 오만상쓰고 침을 캭~! 뱉어주는 정도는 되야할것같아요.

  • 2. 맞아요.
    '20.5.17 11:57 PM (203.254.xxx.226)

    짜증나요.

    거기다
    남자는 늙어도 멋있다..라는 착각.
    댁은 리챠드기어가 아니거든.
    그냥 냄새나고 구부정하고 배 나온 추한 늙은이거든!

  • 3. ㅇㅇ
    '20.5.17 11:58 PM (39.7.xxx.3)

    허거덩 그 정도인가요? 심각하네...

    그냥 업무 상 친절이고 친분이고 사람들한테 친절한 건데

    연애할 사람이냐 아니냐는 기준으로 보는 거 너무 어이없어요 의자왕에 빙의하신 건지 쯧

  • 4. 침 캭ㅎㅎㅎ
    '20.5.18 12:02 AM (125.15.xxx.187)

    너무 웃기네요.

  • 5. ㅇㅇ
    '20.5.18 12:08 AM (1.228.xxx.120)

    여자도 사람이라 착각해요

  • 6. ㅇㅇㅁ
    '20.5.18 12:10 AM (121.181.xxx.218)

    남자들이 여자들 보단 자뻑 기질이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 7. ..
    '20.5.18 12:11 AM (115.139.xxx.144) - 삭제된댓글

    남자와 여자가 아주 다른 종인걸 50에 알았네요. 같은 인간으로 교류하고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우리나라 남다 90프로가 쳐다만 봐도 토나오게 생겼죠. 늙으면 배나오고 머리 빠지고 더 역겨워져요. 전 눈길도 안줍니다

  • 8. ㅇㅇ
    '20.5.18 12:13 AM (218.238.xxx.34)

    여자는 평균외모 이상인걸 평범하게 생겼다고 생각하고,
    남자는 평균외모 이하인걸 이정도면 괜찮게 생겼다고 생각한데요.
    그러니 착각도 비슷하겠죠.

  • 9. ㅇㅇ
    '20.5.18 12:27 AM (39.7.xxx.3)

    자뻑.. 흠~ 남자들은 참~ 세상 살기 편하겠어요
    저렇게나 자기중심적이라뉘~ 절레절레

  • 10. DDDD
    '20.5.18 12:34 AM (218.55.xxx.60)

    남자들 자뻑 기질 없으면 진작 인류가 멸망했죠.

  • 11. ..
    '20.5.18 12:34 AM (203.234.xxx.20) - 삭제된댓글

    첫댓글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일 심리학자가 쓴 책에서 읽었는데 남자들은 태어나서 처음 본 이성(=엄마)한테 사랑한다, 잘생겼다, 멋지다라는 말을 수시로 들으며 살고 여자들은 상대적으로 아빠한테 그런 표현을 덜 듣기 때문에(아빠는 직장에 나가므로 집에 잘 없음) 남자들이 자뻑이 심하고 여자들은 스스로를 낮춰서 생각하는 성향이 있다고 하더라구요.정답은 아니겠지만 이런 것도 이유 중 하나는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 12. 아니에요
    '20.5.18 12:51 AM (61.74.xxx.175)

    여자들도 남자가 자기 좋아한다고 착각하는 경우 많아요
    안이쁜데 많이 이쁘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구요
    남자랑 여자의 진짜 차이점은 허세 같아요

  • 13. ㅇㅇ
    '20.5.18 1:29 AM (39.7.xxx.3)

    첫 댓글 82명언집이 있으면 실어서 길이길이 보존하고 싶어요. ㅎㅎㅎㅎ
    독일 심리학자 이야기도 그럴싸하긴 하네요

    남자랑 여자랑 진짜 차이점은 들이댐 같아요.
    착각은 자유라지만 직접 들이대는 액션은 남자가 훨씬 많이 하는 듯 해요.

  • 14. 저도
    '20.5.18 1:32 AM (175.208.xxx.235)

    저도 나이 오십인데, 멏년전에 안 사실
    여자들은 못생긴 남자가 쫓아오면 기분 나빠하잖아요?
    남자들은 못 생긴 여자가 쳐다봐주거나 웃어줘도 좋아한답니다.
    그저 여자가 관심 갖아주면 다~ 자기가 사랑해줘요한다고 생각하나봐요.

  • 15. ㅇㅇ
    '20.5.18 1:36 AM (39.7.xxx.3) - 삭제된댓글

    저도님 설마 진짜에요? 오 쉣트

    까면 깔수록 알면 알수록 남자들은 매력이 떨어지네요 에효

    그저 남자는 일편단심민들레 돌쇠님이 제일인듯 합니다

  • 16. ..
    '20.5.18 1:54 AM (122.36.xxx.134) - 삭제된댓글

    와 구구절절 댓글 공감이요.
    전 50은 안되지만, 댓글 다 공감이에요.
    키도 작고 못생겼는데 왜 그리 빤히 쳐다보고 들러붙는지
    90프로 ㅂㅅ 맞아요.

  • 17. ..
    '20.5.18 1:55 AM (122.36.xxx.134)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못 생긴 여자가 쳐다봐주거나 웃어줘도 좋아한답니다.
    그저 여자가 관심 갖아주면 다~ 자기가 사랑해줘요한다고 생각하나봐요.
    222222

    이거 맞는거 같아요.

  • 18. ....
    '20.5.18 2:37 AM (221.166.xxx.175)

    남자들 자뻑 기질 없으면 진작 인류가 멸망했죠.2222222

  • 19. ....
    '20.5.18 7:52 AM (58.234.xxx.11)

    얼굴 두 번 봤는데 밥 먹자고 졸라서 밥 같이 먹었더니 스키십하려고 덤비던 놈도 있었네요.
    나이 먹어가면서 없던 남자 혐오증 생길지경이에요.

  • 20. 더 기가 막힌 건
    '20.5.18 9:16 AM (68.69.xxx.94)

    제 남편이요.회사 첫만남자리에서 저만 빠지고 다같이 회식자리가 있었는데요. 제가 일있어서 빠진걸 자기 좋아해서 튀어보이려고 일부러 빠진거라 생각했데요. 남자란 동물들은 믿고싶은대로 믿는가봐요. 결혼 10년 후에 남편이야기 듣고 정말 기가차고 어이가 없더라구요. 저는 정말 안중에도 없고 뭐 저런 찌질한 사람이 다있나 했는데 결국 넘어가서 결혼해서 애둘 낳고 살고있지만요 ㅜㅜ

  • 21. ㅇㅇ
    '20.5.18 10:05 AM (39.7.xxx.3)

    먹였으니 만져도 된다인가요? 이 뭐 병... ㅋ 동물의 왕국에서 튀어나오셨나~

    더 기가 막힌 건..님 그런 논리도 가능한가요? 남편님이 첫만남때부터 님 좋아하셨나봐요 모든 행동에 의미부여하고..라고 위로해 봅시다

  • 22. ㅡㅡ
    '20.5.18 10:11 AM (58.176.xxx.60)

    살면서 헉했던게
    동네 귀걸이 가게 귀걸이 사러갔다가 늙다리 아저씨 싫어서 눈도 안마주치고 얘기했더니 나중에 울 엄마한테 따님이 왜케 수줍냐고ㅎㅎㅎ
    또 혼자 살때 중국집 배달 할저씨한테 좀 안돼보이기도해서 상냥하게 감사하다고 했더니 저를 갑자기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소름끼쳤어요
    나중에 82에서 80남자노인도 잘해주면 아무리 젊은 여자도 여자로 보고 자기 좋아하는줄 안다는거 보고 조심합니다

  • 23. ㅇㅇ
    '20.5.18 10:37 AM (39.7.xxx.3) - 삭제된댓글

    싫어서 눈도 안 마주치고 ㅎㅎㅎㅎㅎ
    저도 그런 적 있어요 너무 불쾌한데 말은 해야겠고 눈깔고 말했더니, 자기 좋아해서 수줍어서 그런 거로 착각하더라는..
    나중에 제가 자기 싫어하는 거 알고는 대체 내가 왜 싫은데! 하고 포효하셨다고...

    대체 내가 널 왜 좋아해야 되는데?

    내 취향에 대해선 하나도 알지도 못하면서 무조건 들이대기만 하면 넘어올거라고 착각하는 남자들 넘나 불쾌해요 ㅎㅎㅎ 나 취향 확실하고 내 취향 아님 안 만나~~~

    심지어 거절해도 또 들이대는 벽창호들.. 젤 소오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8084 저는 아빠가 안아서 깨워주셨어요 7 아침마다 2020/05/22 4,409
1078083 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은 언제였나요? 26 // 2020/05/22 5,755
1078082 열흘 넘게.. 잠을 자도 피곤해요.. 9 anne 2020/05/22 2,432
1078081 결혼 상대자는 호감 정도면 충분한거 같아요 15 ㄴㄴ 2020/05/22 5,043
1078080 이번엔 백설공주 더빙 1 유툽 2020/05/22 854
1078079 ZOOM 화상회의용 웹캠 추천 부탁합니다. 3 컴맹 2020/05/22 1,890
1078078 김어준의 뉴스공장 5월22일(금)링크유 12 Tbs안내 2020/05/22 815
1078077 저희 엄마는 아침에 사과로 저를 깨우셨었어요. 53 ... 2020/05/22 23,610
1078076 의료인들은 정말 윤리의식이 필요하다는걸 크게 데이고 깨달았어요 4 ... 2020/05/22 1,768
1078075 동태전 비린내 어쩌지요 14 만년초보 2020/05/22 2,564
1078074 코로나 터지고 마스크 구매비용 얼마나 드셨어요? 21 ㅁㅁ 2020/05/22 3,763
1078073 윤미향을 열린 민주당으로... 12 윤미향 2020/05/22 2,015
1078072 심리상담센터도 코로나로 타격 많겠죠? 5 ㅇㅇ 2020/05/22 1,762
1078071 아파트 관리사무소 임금 수준은? 5 .. 2020/05/22 3,261
1078070 슬의생 양회장 유언장 6 @@@ 2020/05/22 8,193
1078069 황신혜 정말 예뻤었죠 17 as 2020/05/22 5,143
1078068 손발저림이 있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오렌지 2020/05/22 2,369
1078067 먼데이 라는 뜻이 미국에선 어떻게 쓰이나요? 12 .. 2020/05/22 3,867
1078066 잠 안 오면 뭐하세요? 4 Darius.. 2020/05/22 1,937
1078065 사는게 참 팍팍하네요 ㅜㅜ 5 ㅇㅇ 2020/05/22 3,880
1078064 다음 대통령 이재명 67 버스떠났다 2020/05/22 4,882
1078063 흰색 쿠션 커버 등 때 쏙빠지게 하려면요. 3 .. 2020/05/22 1,336
1078062 저는 지진희 얼굴이 가장 나아보여요. 8 ㅇㅇ 2020/05/22 2,825
1078061 인터넷 tv없는 시골에서 어찌 지낼까요? 10 시골 2020/05/22 2,389
1078060 이시국에 결혼식. 축가? 1 2020/05/22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