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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세에서 지선우가 자살실패 태오 안아주잖아요

ㅇㅇㅇㅇ 조회수 : 7,295
작성일 : 2020-05-17 22:22:14
이때 선우는 밍기적 밍기적대며 받아주려는 제스쳐는 아니겠죠?

그냥 아들의 오해같던데


준영이 도망가는 장면은
오히려 원작 아들 샘이 더 이해가네요

엄마 아빠의 쌈에 질려서 도망 납득

근데 준영은 아빠 쫓아까지 갔으면서 엄마강동정으로 한번 품었다고 도망이라 아빠에 대한 애절함이 남았던데

이게 좀 미스같아여
IP : 175.119.xxx.8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준영은
    '20.5.17 10:29 PM (223.38.xxx.172)

    아빠가 자기보는 앞에서 차에 뛰어드는
    막장행동까지 해서 엄마잡으려 한것에도 질린거에요.
    엄마는 그런아빠보고 또 안아주고 무너지는 듯한 표정.제스처.
    눈물...
    자기는 아빠 그리워도 꾹 참고 아빠 사진첩까지 지웠는데...
    엄마라는 사람은 왔다리 갔다리..
    진저리치게 된거죠.

  • 2. 맞아요
    '20.5.17 10:30 PM (211.244.xxx.149)

    저도 진짜진짜 이해 안돼요
    아무리 미운 아빠라도
    자살 기도한 걸 끌어내는 과정에
    엄마가 안을 수도 있는 거죠
    근데 그걸 보고 핸드폰 내던지고 달아나다니
    중딩이 일 년 가출이라니...

  • 3. 저도
    '20.5.17 10:31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그 장면 보고 아들이 가출을 했다는게
    억지설정 같아요.
    식당씬에서도 지선우는 태오와의 재결합 완강히 부인했고요.
    원작을 어거지로 따르자니
    드라마 전체를 어거지로 끌어간 느낌.

  • 4. 아들도
    '20.5.17 10:38 PM (112.145.xxx.133)

    그 부모가 어리석어 방황하던걸 따라하게 되는거죠 인간이니까요 그 부모도 성인임에도 겪어보고 나서야 깨닫는데 사춘기 아들은 하물며요
    아들도 더 성장하고 사랑하고 연애하고 결혼해 부모가 되어보면 그 부모를 이해하게 될거고요

  • 5. ..
    '20.5.17 10:39 P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근데 전 그게 지선우의 본심 같았어요. 단순히 아들의 아빠로가 아니라 여전히 측은해하고 보살펴 주고 싶어하는 것처럼 보이던데요. 그냥 가지 못하고 차돌려 현금 주고 가는 거나, 자리잡을 때까지 도와주겠다 한거 등등요.

  • 6. 마지막 회니
    '20.5.17 10:40 PM (114.203.xxx.61)

    시간이 없잖아요 어쩔수없었다네

  • 7. ㅇㅇ
    '20.5.17 10:45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저도 그장면이 지선우의 본심같았어요
    아들은 그걸 알고 질려서떠난거고요
    ㅣ년기간이 심했어요
    차라리 6개월정도 정하지

  • 8. 전 이해
    '20.5.17 10:50 PM (199.66.xxx.95)

    가 나름 가더라구요, 지선우의 마음이.
    바람난거 알기전엔 애틋하고 다정했고
    천박하고 이기적인 인간이지만 지나름대론 지선우를 사랑했는데 사랑하지만 지그릇이 고작 그정도니
    그런 행동이 나온거라 ...밉고 싫지만 연민심도 들거같아요.
    태오한테 전혀 애정없는 제 3자인 내가봐도 아이구 이 멍충아..왜 글케사니?
    욕과 연민이 동시에 들던데 십수년 같이 아이낳고 산 첫사랑이면 오죽할까요?
    특히 지선우는 더른 가족도 친한 친구도 없으니 더 남편에게 의지했을텐데..

  • 9.
    '20.5.17 10:53 PM (61.74.xxx.175)

    아빠가 자살하려는 순간에도 엄마가 아빠한테 냉정했다면 그것 또한 화가 났겠죠
    아빠가 아들 보는데서 자살시도를 한 이상 엄마가 어떻게 행동했어도 아이는 상처를 받고
    벗어나고 싶었을거 같아요
    엄마가 잘못한게 뭐냐
    어쩌란거냐고 물으면 그냥 화가 난다라고 하겠죠
    사춘기 애들이 그러잖아요

  • 10. 지그지긋
    '20.5.17 11:04 PM (223.38.xxx.251)

    부모가 사람으로 보이겠나요.

  • 11. 그럼
    '20.5.17 11:15 PM (110.70.xxx.232)

    거기서 지선우가 외면해도선우처럼
    트라우마로 남아요
    저도 쫌~~설정이 넘했다싶은데
    빨리차안타고 거기서뭘 밍기적거리나
    그냥차를타는설정을하던가

  • 12.
    '20.5.17 11:17 PM (223.38.xxx.38)

    저라도 그럴듯요.
    차에 치이는 순간에는 걱정되서 아빠하고 부르잖아요. 아빠가 죽기를 바라지는 않지만 같이 예전처럼 한가족이 되어 사는건 정말 싫을거예요. 지선우는 이태오 생사확인하러 달려갈때 살아있기만 해. 그럼 거둬줄게 하는 마음으로 달려갔을거 같아요.
    살아있어 다행이고 아들도 이태오에게 가고 다 잃어 자살 하려했기에 이태오가 차로 뛰어든 마음을 너무나 잘 알았겠죠.
    그래서 끌어안은거고요.
    준영이는 엄마아빠의 감정을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려요.
    엄마가 다시 받아주지 않으면 또 자살할지 모르고 저런 아빠와 같이 살기는 싫고 그렇다고 받아주는 건 이해가 안되고 엄마도 보기 속터지고 자신 때문에 엄마는 아빠에게서 못벗어나는 것 같고
    그래서 사라져버리지 않았을까 싶어요.

  • 13. 준영이
    '20.5.18 12:34 AM (110.12.xxx.4)

    눈앞에서 뒈지는것도 아이에게는죄책감을 줄수 있는 행동이에요
    선우도 그게 걱정되서 안아준거지
    인간이 형편없어요.

    그나이때에 부모를 이해하는 아이가 이상한거죠.

  • 14. ..
    '20.5.18 6:39 AM (223.33.xxx.93)

    준영인 엄마가 어떤선택을 했어야
    가출을 안했을까요
    자기처럼 여보하면서 눈물정도 흘렸어야했을까요
    준영이가 뛰쳐나가야 극이 끝날수 있는거 같긴해요
    그렇지 않음 계속 도돌이 ㅜ

  • 15. 에휴
    '20.5.18 8:13 AM (82.8.xxx.60) - 삭제된댓글

    뭘 그렇게 이해해주려들 하시나요. 원작은 따라가야겠고 한국적 정서도 맞춰야 하고 제목을 부부의 세계로 바꿨으니 뭔가 부부관계에 대한 심오한 메시지도 있어야 할 것 같으니 갈팡질팡하다 전개가 산으로 간 거죠.
    이 드라마에서는 가장 일관성 없는 인물이 김희애죠. 이태오는
    찌질한 캐릭터로 끝까지 가니 됐고 아이는 사춘기에 감정적으로 미숙하다고 치구요. 처음에는 사랑에 속아서 결혼하고 살았다고 쳐요. 그런데 남편의 본성을 알게 된 후에도 질척거리며 얽히다가 그걸로 문제가 생기면 눈 동그랗게 뜨고 바르르 떨며 와인을 들이키다가 주변 인물을 괴롭히는 사건의 연속..그렇게 찌질한 인간인 걸 잘 알았다면 적어도 아들이 자기에게 오겠다고 했을 때 얼씨구나 데리고 멀리 떠났어야지요. 다경이한테 버림받으면 자기에게 올 게 불보듯 뻔한데 왜 굳이 술수를 써서 쫓겨나게 하고 이태오 고산에 있다 하니 또 그 눈 동그랗게 뜨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진심 어이없었어요. 대체 어쩌란 말이냐..연기하는 배우도 짜증났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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