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온라인수업, 워킹맘, 가사, 일요일, 월요병

조회수 : 2,071
작성일 : 2020-05-17 22:06:40

일요일 힘듭니다.


일요일

오전에 온라인 종교활동 하고(거의 2시간),

(가족 참여 독려하고자 가벼운 브런치 한 상)

끝나자마자 점심식사 준비 돌입--애들이 너무 배가 자주 고파해요

설거지 한판

그 후, 다음 주 준비 시작

청소-주말이라 더 엉망인 집구석

빨래 --빨래개기

중간중간 애들도 방치우기, 책상위 정리 시키기(월요일 온라인 수업 분위기 조성)

간식

저녁준비

저녁 준비하며 남편 도시락 싸기(월요일-코로나 이후로 자기 작업실서 혼밥해요)

월요일에 애들 아침 점심 준비하기

대량의 설거지

대량 분리수거


월요일 아침 일찍 집을 나섭니다.

일요일이 너무 지쳐요

얼마전부터는 일요일 점심은 배달이나 라면 등으로...해서 그나마 조금 해소.

월요일 업무 압박도 있는데

애들 하루종일 먹을거 준비하고 남편 도시락까지 싸기 버거워요.

이노무 코로나야




IP : 221.140.xxx.2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5.17 10:12 PM (1.227.xxx.73)

    힘내세요. 저는 일요일에도 알바가 있어서 나가요.
    그냥 남편한테 맡기고 나가요.
    집에 와서 여력있으면 하고 아님 안 하고
    딱 애만 챙겨요.
    그것도 겨우
    우리 모두 힘내요.
    학교가는 그날까지.

  • 2. ..
    '20.5.17 10:19 PM (180.230.xxx.161)

    너무 하는 일이 많으신듯요ㅠㅠ
    빨래개기 같은건 아이들이나 남편과 분담하시고
    음식은 배달이나 포장을 많이 활용하시는게ㅜㅜ
    도시락 반찬도 반찬가게에서 조달하시구요..
    사먹는거 내키지않는거 저도 그렇긴한데 일단은요
    그러다 병나시겠어요

  • 3. ㅇㅇㅇㅇ
    '20.5.17 10:31 PM (49.196.xxx.41)

    식빵에 버터, 잼, 햄슬라이스 해서 한통 크게 만들어 두니 편하더라구요. 애들 시켜도 되겠구요. 종교활동 보다는 저는 낮잠 잡니다, 20년째.

  • 4.
    '20.5.17 10:42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저는 종교활동이 부담으로 다가오면 안 된다고 봅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서 하는거.
    글만 봐도 지치네요.
    애들이 어리지 않으면 아이들 시키세요.
    분리수거는 남편과 아이들이 하는 걸로.
    식사나 간식도 준비해 놓으면
    각자 챙겨 먹는 걸로.

  • 5. 아이스
    '20.5.17 10:43 PM (122.35.xxx.51)

    피코크에서 파는 크로크무슈 사서 전자렌지 돌리셔서 쨈만 발라주면 브런치 안부러워요 ㅜㅜ 꼭 해보세요 거기다 커피만 끓이면 돼요. 애들은 우유

  • 6. 자 이제
    '20.5.17 11:02 PM (14.35.xxx.21)

    님이 그러고 있는 동안 남편이 하는 일을 써보세요.

  • 7. 무교인
    '20.5.17 11:16 PM (180.64.xxx.158) - 삭제된댓글

    오전 종교활동은 그냥 안해도 되는 걸로 보이네요.
    뭐 이건 각자의 신념이니까요... 오전에 커피도 마시고 님만의 시간도 같고
    오후에 아이들과 남편과 같이 일을 분담해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8. ..
    '20.5.17 11:19 PM (14.4.xxx.228)

    일요일에 남편분은 뭐 하나요?
    설겆이,빨래개기,청소,분리수거 등등은
    남편이 할 수도 있는 일 아닌가요?

  • 9. 남편은
    '20.5.17 11:31 PM (221.140.xxx.230)

    내가 몇 시간 부엌에서 종종대는 동안 컴퓨터 앞에서 밀린 원고를 쓰고 있네요. ㅠㅠ
    요청하면 기꺼이 해주지만, 매번 시키기도 치사시럽죠.
    그래도 평일에 제가 퇴근 늦는 날이 세 번 정도인데
    그때마다 남편이 애들 밥해먹이고 설거지까지 끝내놓고 그러니까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빨래개기는 저 혼자 하면 한 시간 반인데
    (건조기하고 일주일에 한 번 개요)
    오늘은 넷이 달라붙어서 20분 만에 클리어.

    이제부터 분리수거 애들하고 남편 시킬래요.

    애들이 입맛이 각자각자고 빵 시리얼 절대 안먹어서 더 그런듯해요.
    저는 다른 워킹맘들도 다 이정도인줄 알았는데
    일요일밤 늘 11시 반까지 허덕거리는게 저만의 일이었다니...

  • 10. .....
    '20.5.18 12:44 AM (58.238.xxx.221)

    에효...
    저기 위에 비혼이 느는 이유가 여기 써있어요..
    이런글을 자주 보니까 미혼들이 현실을 재빨리 깨닫는거죠.
    요청이라니요..
    맞벌이면 맞살림 맞육아인데....

    평일엔 어쩔수 없이 서로 퇴근시간에 맞춰야 하지만
    주말엔 필히 더 같이 해야죠...
    식세기부터 들이세요..
    넘 바빠보여요..
    저라면 남편이 저렇게 주말에 암것도 안하면 도시락 안해줍니다. 알아서 해결하도록 함.
    워킹맘이 무슨 로봇도 아니고..

  • 11. ㅡㅡ
    '20.5.18 3:05 AM (49.196.xxx.176)

    저는 빨래개기는 안해요 ㅋ
    맞벌이 할 때는 하루 반나절이라도 도우미님 오시니 좋더라구요
    평소엔 폭탄이고 주말엔 놀러다니고 그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0381 이런 면은 어떤 면일까요? 3 82수사대님.. 2020/07/02 1,164
1090380 구본수가 없으니 라포엠 힘들어 보여요 13 .. 2020/07/02 3,034
1090379 식재료꾸러미에 우엉이 왔는데 뭐해먹지요? 10 ㅇㅇ 2020/07/02 2,187
1090378 영어잘하시는분들 영작좀 봐주세요 7 2020/07/02 1,317
1090377 염증 없이 냉이 많으신 분 계신가요? 8 궁금해요 2020/07/02 4,090
1090376 남편 미워하지 않으며 살아가는 방법 17 ㅇㅇ 2020/07/02 6,909
1090375 분당 집값 21 이런 2020/07/01 7,287
1090374 평범 하지 못한 내 인생... (길고 우울한 글...) 26 ㅇㅇ 2020/07/01 16,693
1090373 친구만 만나면 술값 다 계산하는 남편 4 허허허 2020/07/01 2,581
1090372 넷플릭스 영화 추천좀 해주세요 13 ... 2020/07/01 4,962
1090371 급질) 집에 개미가 너무 많아요 어쩌죠 21 흑흑 2020/07/01 4,227
1090370 열린민주당 성명 17 최강욱 2020/07/01 2,396
1090369 시가에서 뭐든 받아오는 남편.. 59 효자남편 2020/07/01 12,387
1090368 펌 코로나장발장 달걀 18개 훔진 장발장 18개월 실형구형 2 2020/07/01 1,387
1090367 초4 딸이 다리가 아프다고 자주 울어요. 14 .. 2020/07/01 4,894
1090366 달걀 18개 훔쳐..18개월 실형 구형 17 ........ 2020/07/01 4,915
1090365 맥주도 알콜성 치매에 영향이 클까요 5 덥네요 2020/07/01 2,420
1090364 비타500 새 촬영영상 보세요(feat. 펭수) 5 ... 2020/07/01 1,172
1090363 집값이 많이 오르네요 32 집값 2020/07/01 11,684
1090362 라면대신 비빔면 먹어서 13 ㅇㅇ 2020/07/01 4,422
1090361 치마 만들 수 있는 원단 이름 궁금해요 2 ㅇㅇ 2020/07/01 1,169
1090360 코로나 때문에 8월안에 계.. 2020/07/01 784
1090359 올해 졸업생 취직 6 대졸자 2020/07/01 3,304
1090358 뭔가 찜찜해요 8 사람조심 2020/07/01 2,316
1090357 여자는 나이들어도 다 똑같나봐요 47 00 2020/07/01 2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