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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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살면 정말 이웃들 다 알고 지내나요??
ㅡㅡ 조회수 : 3,245
작성일 : 2020-05-17 22:00:23
아까 전원주택 집 지어 사신다는 분 글보니까요
이웃끼리 서로 다 알고
강아지들까지 서로 다 알고
고양이 와도 누구네 고양이 온건지 다 알고
누구네 개가 누구좋아하고 이런거
애들은 싹 알고 있다고적으셨던데...
대부분 전원주택들의 일상이 그런가요???!
아파트는 앞집사람도 모르거든요
윗집만 간단히 인사하고 지내는데..ㄷㄷㄷ
전 사람들하고 부딛치는걸 싫어하고
좀 개인주의성격이에요
사람들 만나고오면 찐이 쭉 빠지는
그런성향..
저같은 사람들은 전원주택에 못살까요
자연은 좋아해서 전원주택 고민많이 하는데
아까 그분글읽고 정신이 아득해지는 느낌이었달까요^^;;;
주택은 개인적인공간이라생각했는데
오히려 툭터진 공동체같은 느낌?
IP : 125.179.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뭐였더라
'20.5.17 10:06 PM (211.178.xxx.171)그 댁은 오래 살았다잖아요.
애들 어릴 때 동네친구라서 이웃이 다 같은 학부형일거고..
귀촌하면 그 동네는 그런 분위기(남의 집 숟가락 숫자도 알고사는)인데 나는 싫다고 안 섞이겠다해서 동네에서 미움받고 그런다잖아요.
그냥 순리대로 살면 될 듯해요.
인사 하다보면 말 섞고.. 그러다보면 이웃 사정도 조금씩 알게되고..2. ........
'20.5.17 10:10 PM (124.216.xxx.153) - 삭제된댓글15가구 전원주택단지살아요.
몇달만 살아도 저집으로 들어가는 저 차구나..
싶어서 사는 사람들은 몰라도
어느 차보면 빨간지붕 가진집 아저씬가보네 자연스레 알게되고..
산책나오다 강아지 끌고 나오는 아줌마보면 저집 아줌마인가보다
당연히 알게되죠.
아파트살때도 앞집정도는 몇달살면 대략 얼굴이나 가족수정도는 말안하고살아도 알게되잖아요3. 호호
'20.5.17 10:12 PM (49.196.xxx.41)나름이에요, 전원주택 마을 살때는 앞집 애들 들락날락 수영장도 쓰고 애들 놀이터며 생일파티 가끔 공유했죠. 좀 더 큰 데로 나오니 걷기 귀찮고 옆에 위에 누가 사는 지도 몰라요, 30미터씩 떨어져 띄엄띄엄 집이 있어서요.
4. 크리스티나7
'20.5.17 10:15 PM (121.165.xxx.46)아파트보다는 공개범위가 넓은듯
5. ...
'20.5.17 10:32 PM (220.120.xxx.159)단지를 이루고 살면 그럴거예요
저희는 세컨하우스 강원도에 있는데 거기가 12집 단지거든요
서로 친하게 지내요 강아지 고양이도 누구네집인지 다 알구요
주말에만 가는데도 남편은 단지 아저씨 몇명과 절친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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