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긴급재난금 잘 써고 있습니다.

들들엄마 조회수 : 4,130
작성일 : 2020-05-17 19:09:42

아들 대3 대1 4인 가족입니다.

오늘 소고기 10만원 사서 저녁에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먹으면서 아들 둘에게 엄마가 대통령 잘 뽑아 이렇게 나라에서 준 돈으로

소고기를 구워 먹는다,,,잘 먹고 주어진 너희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

나라에 충성하는 것이다.....너희들이 건강해야 대한민국이 바로 선다라고 강조하면서

간만에 정말 잘 먹었습니다.


지역경제를 위해서 소중하게 잘 사용할게요.

코로나는 코리아를 못 이긴다. 코리아,,힘내자!!

IP : 115.22.xxx.24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두요
    '20.5.17 7:11 PM (175.223.xxx.246)

    오늘 스시집에서 맛있는 식사했네요
    재난지원금으로 모두 잘사드시는거 같아요^^

  • 2. 국민들도
    '20.5.17 7:14 PM (117.111.xxx.44)

    너무 착해요.
    소고기 10만원에 이렇게 감동하는데,
    이걸 못해줬네요.
    탐관오리 정부들이 10년간 지들 배만 불리고.
    자원외교다 사대강이다,수십조 해먹고.

  • 3. ...
    '20.5.17 7:16 PM (61.72.xxx.45)

    저도 오늘 치킨 시켰어요 ㅎㅎ
    집앞 치킨집이 어제 보니 밤12시가 되도록 튀기고 있더군요
    며칠 전까지 그러지 않았는데 말이죠
    모두 다 잘 이겨냈음 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 4. ...
    '20.5.17 7:17 PM (58.148.xxx.122)

    저는 주유소에서 편하게 쓰고
    어제밤에는 남편이 10:30에 베스킨라빈스에 갔는데 사람이 바글바글 했다네요.

    게다가 온누리상품권 생긴 것도 있어서
    그거 쓰려고 재래시장도 갔는데
    다들 잘 받아주고 차별 하나도 안하고
    만원단위로 사니까 덤도 얹어주고
    거스름돈도 현금으로 잘 주고
    아주 기분좋게 장봐서
    점심 저녁 두끼 잘 먹었어요.

  • 5. 벌써20
    '20.5.17 7:19 PM (218.239.xxx.195)

    금욜 신청해서 토요일 8시에 입금됐더라구요.
    간단하게 장보고 치킨도 사먹고
    아들 자습서도 샀어요. 나라에서 너 공부 열심히 하라고 사주는 거라고...ㅎ
    벌써 20만원이나 썼네요

  • 6. 들들엄마
    '20.5.17 7:22 PM (115.22.xxx.243)

    맞아요...소고기 10만원치 서민들은 선뜻 사먹기가 힘들죠.
    매월 저와 남편 소득세 엄청 뗍니다.
    보험료도 매월 저만 35만원 원천징수합니다.
    긴급지원금으로 장남에게 25만원 이체해주니
    하트 20개 날아오고
    차남에게 25만원 이체해주니
    사랑한다고 문자 7번 보내더만요.
    추후 세금으로 채워도 다음 기회에 다른 맛난거를 아이들과
    식사를 함께 한다니 정말 좋습니다.
    행복이 별거 있나요?
    이런 소소하게 가족들과 마주보고 식사하는게 행복이죠.

  • 7. 원글
    '20.5.17 7:31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진짜 부럽게 쓰시네요.

  • 8. 굳굳
    '20.5.17 7:41 PM (166.104.xxx.33)

    맞아요. 그까짓 백만원 없어도 그만 있어도 그만 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지금처럼 모두 다 힘들때 그돈으로 맛있는 것 온가족이 다 사먹으면 힘이 나죠.
    인생 뭐 있나요. 사랑하는 가족끼리 즐거운 식사시간 한번이라도 더 갖게 되면 그게 곧 행복입니다.
    국가경제 입장에서도 이렇게 많은 국민들이 소비를 늘려주니 세수가 늘어나고 경제도 더 잘 돌아가는 정책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구요. 달러를 직접 꽂아주는 미국이나 신원확인하고 도장찍어서 지급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전국민에게 100만원씩 나눠주는데 거의 몇달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일본에 비하면, 지역경제의 취약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포인트 사용 제한 조금 걸어서 2일만에 전국민 신용카드 계좌 등으로 꽂아주니, 우리나라 정말 좋은 나라입니다. 국가가 국민을 챙겨주고 국민들도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니 정말 힘들 상황에서도 힘이 납니다.

  • 9. ..
    '20.5.17 7:43 PM (125.187.xxx.25)

    애들에게 현금 주셨다니 이게 진정한 낙수효과네요 넘 귀여움

  • 10. 저희도
    '20.5.17 8:22 PM (115.136.xxx.158)

    오늘 재난지원금 배정 문자 와서 큰 딸 안경 맞추고
    저녁에 돼지갈비 배달시켜 먹고 후식으로 카페에서 라떼와
    버블티 데이크아웃 해서 먹었어요
    중고딩 두 아이들이 잘 먹고 좋아하니 좋네요
    코로나로 남편 수입이 줄은데다 제가 수술 입원하는
    바람에 병원비가 많이 나와서 급 아껴쓰는 중이였는데
    단비같은 재난지원금 감사합니다

  • 11. 행복
    '20.5.17 8:55 PM (182.221.xxx.139)

    잘쓰셨다니 다행입니다.헌데 경상도 분이신가보군요.쓰고를 써고라 쓰셨네요 ㅎㅎ

  • 12. 사투리구나
    '20.5.17 9:00 PM (223.38.xxx.170)

    저는 왜 쓰고를 써고라고 하셨나, 오타인가 싶었는데.

  • 13. 곳간에서
    '20.5.17 9:05 PM (1.242.xxx.191)

    인심나는법...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기를...

  • 14. 벌써50
    '20.5.17 10:54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중1 동복은입어보지도못하고..하복사니 23만원
    중3 충치치료받으니 10만원
    주말에 이것저것 샀더니 벌써50썼어요~

  • 15. 들들엄마
    '20.5.17 11:10 PM (223.62.xxx.139)

    오~~예리하셔요 울산맘이예요~

  • 16. phua
    '20.5.18 10:23 AM (1.230.xxx.96)

    코로나는 코리아를 못 이긴다. 코리아,,힘내자!! 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6572 정의연 인테리어 1억 해명, 이것도 비싸게 책정된것 같아요 9 .. 2020/05/17 1,043
1076571 요즘은 유튜버 양성 학원도 생겨나네요 4 ㅇㅇㅇ 2020/05/17 1,173
1076570 무우가 냉장고에서 얼어버렸어요. 4 아이고 2020/05/17 1,537
1076569 이름 좀 알려주세요 끈길이 조절하는거요 2 ㅇㅇㅇ 2020/05/17 812
1076568 차승원 무조림 했습니다 ㅎㅎㅎ 7 .... 2020/05/17 5,582
1076567 인강 추천해주세요. 4 . . 2020/05/17 895
1076566 지금 국발 라바얃0르 유툽라이브중 4 ........ 2020/05/17 449
1076565 코크 광고 좋네요 6 여름 2020/05/17 967
1076564 반짝반짝 빛나는 연두빛 나뭇잎 4 슬퍼요 2020/05/17 1,210
1076563 빈스70이나 카레클린트 비슷한 가구메이커 좀 알려주세요 4 궁금 2020/05/17 1,528
1076562 홈트하는데요 15 ㆍㆍ 2020/05/17 3,942
1076561 가게에서 카드결제할때 체크카드인거 아나요? 6 ... 2020/05/17 2,125
1076560 토왜들 돌아가며 시민단체 흔드네요 34 .... 2020/05/17 1,139
1076559 다들 신랑이라고 하는 것도 거슬려요 46 ㅋㅋ 2020/05/17 6,606
1076558 쉼터 이중기부받음..양파같은 쉼터 1 .. 2020/05/17 642
1076557 알리오올리오 밥? 마늘 볶음밥해서 잘먹었습니다. 5 ... 2020/05/17 2,372
1076556 오랫만에 일본 아베 신나겠네요 23 할머니 문제.. 2020/05/17 3,488
1076555 서울에서 국가재난지원금으로 이불, 토퍼, 커튼 살 수 있는 곳 .. 3 .... 2020/05/17 2,112
1076554 위염인데 간식 먹을 게 있을까요? 4 hhh 2020/05/17 2,129
1076553 팥빵이 맛있지 않아요 11 ㅇㅇ 2020/05/17 1,938
1076552 진짜! 인간들 나쁘네! 진보장사멈춰라. 22 ., 2020/05/17 1,258
1076551 오동통면 너구리보다 맛있네요! 9 ... 2020/05/17 2,080
1076550 어떤 성격의 사람 좋아하시나요? 7 성격 2020/05/17 2,151
1076549 시아버님 해드릴 밑반찬 추천 부탁 드려요~ 7 엄지척 2020/05/17 2,386
1076548 바지 2인치 이상 줄이는데 팁이 있을까요? 6 청바지 2020/05/17 3,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