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서관 대출가능해진것 너무 좋아요

체스 조회수 : 1,721
작성일 : 2020-05-17 17:27:47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중에 제일 안타까웠던것이 도서관 휴관이었어요
집순이가 되는거는 별반 불편하지 않았고 회사 회식이 없어지는 건 좀 바라던 바이기도 했고요
그런데 휴일 오후 구립도서관에 가서 커피한잔 마시면서 책 고르고 가방에 담아오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그게 안되니까 휴일오후 뭔가 빠진느낌?
그러데 요며칠 전에 대출이 가능해졌더라고요 다만 시간이 오후 6시까지래요
그래서 오늘 점심먹고 도서관에 가서 서가사이를 헤매다가 책2권을 대출해왔어요 한권은 좀 가벼운 책, 한권은 요며칠 내마음을 힘들게하는 회사와 가족들을 좀 더 이해하고 내가 좀 편해지고자 심리학책을 골랐어요
주말에 비가온다고 들었는데 햇살도 좋고,커피도 향기롭고, 도서관 책도 빌리고,, 저의 휴일은 이만하면 만족스럽네요^^
IP : 14.40.xxx.7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
    '20.5.17 5:32 PM (211.104.xxx.198)

    듣기만해도 뿌듯함이 그려지는 잔잔한 일상이네요
    나이먹으니 눈 침침해지고 귀찮아지는데
    다음주엔 저도 가봐야겠엉ᆢㄷ

  • 2. ㅇㅇ
    '20.5.17 5:35 PM (175.196.xxx.140)

    소박하고 충만한 기쁨이 느껴져서 좋네요. 이 조금이나마 회복된 일상이 오래 가길...

  • 3. 아쿠아
    '20.5.17 5:36 PM (58.127.xxx.115) - 삭제된댓글

    도서관이 문 알열어서 2월초에 대출한책을 아직도 갖고 있어요~ㅎ

  • 4. 리타
    '20.5.17 5:37 PM (220.71.xxx.35)

    희망도서 신청하고 오랜만에 새책 빌려왔어요
    워크스루 방식이라 저희는 미리 신청해야하는데 그래도 너무 좋아요

  • 5. 그루터기
    '20.5.17 5:39 PM (114.203.xxx.24)

    저도 좋아요.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에요. 82회원님들이 추천한 추리소설과 읽고싶었던 역사책 몇권 빌려왔어요.

  • 6. ....
    '20.5.17 5:55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저도요
    3월에 신청한 희망도서도 대출하고
    책나르샤 신청해서 동네도서관에 없는 책도 예약했어요
    저도 숨통이 트이는 것같아요

  • 7. Dionysus
    '20.5.17 6:13 PM (211.229.xxx.232)

    저도요^^ 집 앞 도서관이 목요일부터 다시 개관을 해서 어제 책 많이 빌려왔는데 너무 좋아요~

  • 8. 비타민
    '20.5.17 6:23 PM (121.88.xxx.22)

    도서관이 늘 가까이 있ㅇ서 소중한 걸 모르고있었지요 ㅠㅠㅠㅠㅠ

  • 9. 여기는
    '20.5.17 9:41 PM (115.136.xxx.158)

    계속 대출해줬어요 도서관을 개관한건 아닌데
    전화나 홈피에서 대출 신청하고 오후 몇시 이후에
    찾으러 가곤 했거든요 이제는 고3들 등교하는 날부터
    개관한다니 도서관 카페에서 차 마시며 책 읽을수
    있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9003 화난 문대통령 '공수처장 추천 당장 보내라' 17 ........ 2020/06/27 3,322
1089002 드래곤백 편한가요 4 ㅇㅇ 2020/06/27 2,333
1089001 쉬운 다이어트 식단 공유해주세요~ 13 힘들다 2020/06/27 3,677
1089000 맞선 들어온 남자들인데. 조건만 보자면 누가 젤 괜찮은것 같나요.. 33 ㅇㅇ 2020/06/27 5,732
1088999 전세만기 두달 남았는데요 1 ........ 2020/06/27 2,055
1088998 이스타항공 예전에 타보니 망할 줄 알았음 10 ..... 2020/06/27 4,604
1088997 저 지금 혼자 스테이크 먹으러왔어요 16 와사비 2020/06/27 5,694
1088996 주말에 일 생각 하시나요? ㅇㅇㅇ 2020/06/27 763
1088995 (뒤끝작렬)'가짜뉴스'로 여론몰이..속보이는 공정 타령 3 ..... 2020/06/27 837
1088994 전 며느리를 사위라고 생각하려구요(마음속으로) 22 비움 2020/06/27 3,934
1088993 유투브 보다가 넘 이쁜 강아지 2 넘귀요미 2020/06/27 1,927
1088992 모든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세금부담한다면 15 .... 2020/06/27 1,911
1088991 궁시렁거리는 인간들에게 추다르크 또 한마디 하심 21 추미애페북 2020/06/27 2,256
1088990 교촌에서 제일 맛있는 맛은 9 교촌 2020/06/27 4,585
1088989 이스타항공 월금도 안주면서 딸은 1억 연봉이었대요. 8 뭐ㄹㄴ 2020/06/27 3,243
1088988 기술 습득이 필요한 정교한 운동 7 알고 싶어요.. 2020/06/27 1,643
1088987 우울 증세가 어느정도면 우울증약을 먹어야 하나요? 2 2020/06/27 2,717
1088986 싹쓰리 - 예능감과 비주얼은 있는데 확실히 보컬이 약하네요 3 .. 2020/06/27 3,392
1088985 고1남아가 우울증인듯 5 레몬티 2020/06/27 3,161
1088984 단체 모바일 청첩장 받고 결혼식 가시나요? 3 .... 2020/06/27 1,750
1088983 한식조리사 자격증 어떻게 써먹을까요? 6 자격증 2020/06/27 3,268
1088982 태반크림 써보신 분 어떠셨나요? 3 2020/06/27 1,324
1088981 경제적 차이나면 멀어지는 건 당연한 것 같아요. 6 사한 2020/06/27 3,239
1088980 바퀴달린 집) 여진구 문어숙회 접시들고 넘어지는 장면 보셨나요?.. 2 ... 2020/06/27 3,644
1088979 국민들이 박병석에 분노하는 이유 SNS 반응 15 ... 2020/06/27 2,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