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와 산다는것은

ㅇㅇ 조회수 : 2,654
작성일 : 2020-05-17 16:09:23
폭신폭신한 부드러운 솜털 베개를 껴안고 사는것 같아요.
그리고 그 부드럽고 폭신한 존재에게 매일 위로를 받는 기분.
아침에 침대곁에서 녹진하게 자다 제일 좋아하는 인간과 눈이 마주치면 어김없이 품에 들어와 냐아~~하고 인사를 건네곤 쿨하게 거실로 퇴장하는 냥이로 아침을 시작하며 늦고 깊은 밤 고롱고롱 그릉그릉 숨쉬다 잠드는 냥이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나날은 분명 감사하고 축복받은 날들이겠죠.
지금 커피 한잔 내려서 독서중인데 창턱에 앉아 바람 쐬는 우리 냥이 보고 있자니 너무 행복해집니다.
IP : 220.87.xxx.20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7 4:11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다가가면 멀어지고 잊을 만하면 엥겨붙는 솜뭉치

  • 2. 냥사랑
    '20.5.17 4:12 PM (14.34.xxx.99)

    몸부림치는 냥이를 안아 치카치카하고
    사냥놀이해주고
    똥샵을 들어 맛동산과 감자를 캐면서
    아규 삭신이야 넘넘 힘들어~ 하지만

    퇴근후 문열때 쪼르르 달려오는 녀석,
    안고있으면 스르르 뭉친 스트레스가 풀리고
    힐링이 됨을 느낍니다.

  • 3. ㅇㅇ
    '20.5.17 4:13 PM (220.87.xxx.206)

    매일 매일 새롭네요.
    알수없어요.
    그래서 고양이는 요물인가봐요.
    신기해요.어쩜 매일 매일 더 예뻐지는건가요?

  • 4. 천국
    '20.5.17 4:14 PM (49.196.xxx.82)

    저는 포메 두마리와 난방텐트에서 뒹굴거리니 아주 천국인 듯 맘도 편하고 더 바랄 게 없네요. 털도 얼마나 보드러운 지 늘 하트 뿅뿅 하고 지내내요. 냥들은 보통 무심하게 잠만 자네요, 나이들이 많아..

  • 5. ........
    '20.5.17 4:19 PM (211.187.xxx.196)

    우리집 까칠한 냥은 제가잘때는 꼭 침대에올라와 제 다리베고자는데요 다리에 밀랑따끈한게닿고 고롱고롱 소리들으면 저도 바로 잠들어요

  • 6. ..
    '20.5.17 4:35 PM (223.38.xxx.17)

    상상하니 힐링됩니다
    강아지들과 함께 하는 저는 바쁩니다
    그런데도 외출 몇 시간이면 강아지들이 어른거려서 얼른 집에 가고싶어요 제가 여행에 흥미를 잊게 만든 대상들..
    이따 해 질 때 서늘해지면 데리고나가서 산책시켜야 겠어요
    동물들은 사랑입니다
    태어나서 동물사랑을 느끼다 가는 것 만으로 큰 축복 같아요

  • 7. ..
    '20.5.17 4:41 PM (223.62.xxx.74) - 삭제된댓글

    냥이족들.. 정말로 사랑이에요♡♡♡♡

  • 8. 사랑
    '20.5.17 5:02 PM (114.206.xxx.151) - 삭제된댓글

    울 중딩딸이 그러데요. 엄마, 울 땡땡이 에게서 포근한 냄새가 나.
    온식구가 수시로 냥이 배에다 코박고 킁킁거려요. 따뜻하고 포근하고..

  • 9. 개냥이
    '20.5.17 6:28 PM (58.121.xxx.69)

    개냥이인가봐요 부러워요
    저는 개를 키웠었는데

    어디든 제 몸에 지 몸을 꼭 붙이고 자고
    제가 누워있음 배를 까뒤집고 제 목 위로 왔다갔다하면서
    좋아했어요

    겨울에는 제가 꼭 껴안고 있었는데
    일명 개난로

    가끔 침대에도 미리 넣어둡니다 ㅋㅋ
    개 온기로 이불 덥혀집니다
    아 우리 개 너무 그립네요

  • 10. ...
    '20.5.17 6:43 PM (124.50.xxx.185)

    지금 소파 내 옆에서
    고롱거리며 베개베고 누워있어요.
    뚱냥이라 만지면 몽실몽실 ♡

  • 11. 시우
    '20.5.17 8:29 PM (182.227.xxx.67)

    행복하시겠어용
    아웅
    냐옹 부럽사와용~~
    냥이는 사랑입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9961 리모델링 기다릴까요 팔고 돈보태서 신축 갈까요 15 ㅇㅇ 2020/06/30 3,221
1089960 귀여운 엄마의 택배상자 10 우왕 2020/06/30 3,772
1089959 50대 남편들 귀가시간이 몇 시쯤 되나요? 11 2020/06/30 2,990
1089958 아이 장난감 사줄때 어떻게 사주는게 좋을까요? 8 아이 2020/06/30 1,371
1089957 여가부 산하기관, 민우회 채용비리 걸림 7 끼리끼리 2020/06/30 1,364
1089956 코끼리의 잔혹한 성년식, '파잔' 5 영상주의 2020/06/30 2,374
1089955 자식고통 안당해 본 사람은 모릅니다 14 노답 2020/06/30 7,708
1089954 프린터 추천해주실분~ 4 중고딩 2020/06/30 1,381
1089953 김용민브리핑 ㅡ굿바이 이완배 특집LIVE 6 기레기아웃 2020/06/30 1,236
1089952 82에 상처만받고 떠납니다 12 여기 2020/06/30 4,113
1089951 다이어트용 곤약면 이런것 사면 되나요. 5 .. 2020/06/30 1,760
1089950 고대기한다고 다리미를 3 ... 2020/06/30 1,821
1089949 밑에 30대 여자가 20대에게 대쉬한 글 보구요 ㅋㅎㅎ 11 동안동안 2020/06/30 3,969
1089948 민경욱, 국회에 노상주차 해 견인당해 14 으이구 2020/06/30 2,685
1089947 40대 싱글 이 시국에 내 집 마련 어떨가요? 14 무주택자 2020/06/30 3,483
1089946 아사히맥주 수출 90%가 한국이었대요 16 ... 2020/06/30 4,268
1089945 고3수험생 학부모님들.. 3 ㅁㅁ 2020/06/30 1,903
1089944 뭐든 계란 밀가루 입혀서 4 2020/06/30 2,632
1089943 20대 조카에게 대쉬한 30대중후반 45 ..... 2020/06/30 8,218
1089942 쿨한척 하지만 사실은 질투라는걸 알수 있는 말투 4 오호라 2020/06/30 4,178
1089941 한예종은 문창과 유명한가요 9 ㅇㅇ 2020/06/30 6,655
1089940 선물용으로 어떨지 2 가을 2020/06/30 1,060
1089939 불륜이 정말 그렇게 많나요? 18 ㅇㅇ 2020/06/30 8,659
1089938 화초도득이 잡혔는데... 29 에혀~ 2020/06/30 6,895
1089937 中서 코로나 이어 '인간전염' 신종 돼지독감 창궐  2 삼겹살 2020/06/30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