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故김복동 할머니 조의금으로 사드반대 단체 지원

.. 조회수 : 1,456
작성일 : 2020-05-17 00:30:46
정의연, 생존 할머니엔 한푼도 안줘]


윤미향 개인계좌로 조의금 받아

탈북자 북송 추진단체·전농 등 진보단체 11곳에 2200만원 기부

검찰, 후원금 유용혐의 수사 착수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가 작년 1월 별세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복동 할머니 장례식 때 시민들로부터 거둬들인 조의금 일부를 사드 반대 대책위원회, 탈북 종업원 북송 추진 단체 등에 나눠준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대외적으로 적극적인 위안부 문제 증언 활동을 벌여온 김 할머니는 작년 1월 28일 별세했다. 그러자 정의연이 '시민장례추진위원회'를 꾸렸다.

당시 정의연 이사장이었던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할머니 별세 소식과 함께 '후원계좌 번호'를 적어올려 돈을 걷었다.

이 계좌는 윤 당선인의 개인 계좌였다.

윤 당선인은 당시 이 계좌에 후원금 1억2707만원이 들어왔다고 최근 언론에 밝혔다.

여기에 빈소에서 받은 조의금 9476만원과 여성가족부 지원금 300만원 등을 합쳐 총 2억2726만원이 모였다고 했다.

이 중 장례식·노제 행사비로 9703만6400원을 썼다. 잔액은 약 1억3000만원. 이 돈의 용처는 분명하게 밝히지 않았다.

장례추진위가 장례 뒤 발간한 기록집에서 그 일부가 확인됐다.

2200만원을 각종 단체 11곳에 각 200만원씩 기부했다는 것이다.

기록집엔 "정의연과 인연을 맺어왔거나 할머니의 평소 뜻을 함께 실천해가고 있는 단체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할머니의 평소 뜻'에 대한 근거가 될 수 있는 유서 등 기록물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11개 단체 선정에는 뚜렷한 경향성이 나타났다.

친북(親北)·반미(反美)·반군(反軍)이었다.

대표적인 것이 '탈북 종업원 진상규명 및 송환대책위원회'다.

이 단체는 2016년 중국의 북한 식당에서 집단 탈북해 한국에 귀순한 종업원 13명을 북한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조직됐고, '국정원이 종업원들을 납치한 것'이란 주장을 전파하며 북송을 요구했다.

대김천대책위원회와 소성리사드철회성주주민대책위 등도 '평화 단체'라는 이름으로 선정했다. 고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 및 책임자처벌 시민대책위원회, 삼성일반노조 등에도 200만원씩 기부했다.

이 밖에 조의금 중 2000만원은 자기들이 임의로 선정한 '시민단체 활동가 자녀들'에게 장학금으로 200만원씩 지급한 사실도 최근 밝혀졌다. 나머지 6000여만원의 행방은 밝히지도, 확인되지도 않았다.
할머니의 장례식에 모인 조의금 중 다른 생존자 할머니들에게 지급된 돈은 없었다.

참여연대 출신의 경제민주주의21 대표 김경률 회계사는 "시민단체 대표가 개인 계좌로 따로 후원금을 받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검찰은 윤 당선자의 후원금 유용 등 혐의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윤 당선인이 시민단체들로부터 횡령과 사기, 기부금품법위반,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된 사건 4건을 형사4부(부장 최지석)에 배당했다고 이날 밝혔다.

본지는 윤 당선인과 정의연 측으로부터 반론 또는 해명을 듣기 위해 양측에 수차례 전화를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

할머니 이름 조의금을 법인이 아닌 개인계좌로 받아 횡령 할머니 한푼도 안주고 반미 단체 지원 탈북자 북송 단체에 지원은 뭔가요




IP : 180.68.xxx.2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7 12:33 AM (223.62.xxx.4)

    탈북자 북송 추진 단체에도 지원했죠.
    자기들 맘대로 나눠먹으라고 조의금 준건줄 아나봐요 ㅎㅎ

  • 2. 허 참
    '20.5.17 12:34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이 늦은 밤에 윤미향 글이 몇개나 올라오는지.
    투명하네요.

  • 3. ..
    '20.5.17 12:51 AM (117.111.xxx.61) - 삭제된댓글

    이런건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요.
    진보단체이니 같은 진보단체 후원할수 있다 생각합니다.
    단지 투명하게 집행 한다면 이런건 문제 삼을 거리가 아닙니다.

  • 4. ....
    '20.5.17 12:59 AM (223.62.xxx.4)

    네?
    김복동 할머니 조의금.들어온 돈을 왜.진보단체에 후원하는게 맞는 거라구요?

  • 5. ...
    '20.5.17 1:31 AM (183.96.xxx.248) - 삭제된댓글

    외연확장, 파벌형성에 올인했구만.
    국회의원 됐으면
    세계무대까지 꿈꿨겠네.

  • 6. ...
    '20.5.17 1:35 AM (183.96.xxx.248)

    외연확장, 파벌형성에 올인했구만.
    국회의원 되면
    세계무대까지 꿈꾸겠네.

  • 7. 다 떠나서
    '20.5.17 1:43 AM (110.70.xxx.245)

    할머니 조의금인데 지들이 뭐라고 멋대로 퍼주죠?

  • 8. .....
    '20.5.17 1:47 AM (223.62.xxx.4)

    행안부에서 돈 받고
    기업에게 받고
    할머니들조의금까지.개인계좌로 야무지게
    할머니들이 모금금지소송 낼만해요.

  • 9. 민주당
    '20.5.17 2:47 AM (183.100.xxx.4)

    민주당 지지 하지만이건정말 아니네요 이번이 하루이틀도
    아니고 몇십년동안 이었다니요 관계자들 모두깜방으로가길

  • 10. ....
    '20.5.17 9:43 AM (175.223.xxx.24)

    이러는건 아니죠...

  • 11.
    '20.5.17 10:46 AM (211.36.xxx.115)

    할머니들 앵벌이시켜 친북 활동했다는 거네요.
    이들의 반일은 결국 친북인거 맞네요.

  • 12. ....
    '20.5.17 11:58 AM (175.223.xxx.240)

    예전에 할머니들 후원 알아봤을 때 소개란에 적힌 내용이 할머님들 생활고가 심하다 였어요.
    그 분들 생활고 심한거 뻔히 알면서 앵벌이로 내세워서 돈을 그렇게
    해쳐먹어왔다니...
    돈 문제는 깨끗해야 하는 거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돈 쓴 내역 밝히라는 사람들에게 토왜 어쩌고 헛소리 하지 말고 돈 집행 내역 낱낱이 밝히라고 해요. 할머님들께 관심있던 사람으로서 정말 화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6304 동네 마트들 참 너무하네. 18 .. 2020/05/17 8,642
1076303 환갑 모임 하기 좋은 식당을 추천해 주세요 3 2020/05/17 1,410
1076302 드라마 밀회가 명작입니다 9 ㆍㆍ 2020/05/17 2,837
1076301 이혼을 하고 나니 49 ㅇㅇ 2020/05/17 26,055
1076300 요즘 대만 카스테라 13 456 2020/05/17 4,649
1076299 환원주의 비판: 행위인가? 사건인가? 3 자유 2020/05/17 502
1076298 주방 씽크대 벽을 거울로 하면 안될까요? 16 좁은집 2020/05/17 2,743
1076297 원래 성범죄자들은 저런 직업 본능적으로 잘 선택한대요 5 ... 2020/05/17 1,913
1076296 브라바를 지원금으로 사고싶은데 7 ㅇㅇ 2020/05/17 2,254
1076295 초인종 고장인데 무선으로된거 추천할만한거 있을까요? 국산은 없나.. 2020/05/17 691
1076294 인스타그*을 보며 3 패랭이꽃 2020/05/17 2,256
1076293 이용수 할머니 옆에서 움직이는 최용상은 누구? 17 쥬시 2020/05/17 2,541
1076292 그알보고... 7 음.... 2020/05/17 1,899
1076291 건조기 있는데 스팀다리미 버려도 될까요? 4 미니멀 2020/05/17 1,564
1076290 준영이 돌아온거 맞네요 25 쀼쀼 2020/05/17 13,801
1076289 제가 좋아하는 남성상을 알게 되었어요. 5 코로나18 2020/05/17 3,130
1076288 고추장물 17 ㆍㆍ 2020/05/17 3,570
1076287 지역화폐카드 있으면 금방 신청되는거였네요^^ 17 .. 2020/05/17 2,677
1076286 이마트모바일상품권을 지류(종이)상품권으로 바꿀수있을까요? 5 궁금 2020/05/17 1,241
1076285 민경욱에게 투표용지를 건네준 사람은 개표에 참석한 목사 13 ........ 2020/05/17 4,128
1076284 미국에도 살인의 추억 있네요. 3 조디악 2020/05/17 1,674
1076283 눈뜨고 세시간동안 침대에서 휴대폰만 만지작... 3 ㅡㅡ 2020/05/17 3,293
1076282 미국택배 보내는 순서? 6 .. 2020/05/17 688
1076281 OECD 32개국 가운데 `경기선행지수` 한국만 나홀로 상승 4 ㅇㅇ 2020/05/17 1,439
1076280 [LIVE]광주mbcㅡ5.18 40주년 특별기획 문재인 대통령의.. 15 기레기아웃 2020/05/17 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