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끼리 인연 끊고 사시는분 계신가요?

나무 조회수 : 4,467
작성일 : 2020-05-16 21:08:10
참 길게 말하기 그런데 어려서 부터
부모님도 문제 양육 서열관리 안되 키워서 그런지
평소에도 동생들한테 무시받고
큰사람 큰누나 개념도 없고 위아래 없고 트러블 많지만
그래도 제입장에서 미워도 항상 동생들 맘쓰이고 있었어요

오늘 카톡으로 동생이 연락이와 ..급하게 돈얘길했는데
알고보니 보이스 피싱이었는데
제가 돈을 이체하려다 말았거든요
놀래서 다시보니 동생이 아니더라구요

보통 누이관계 자매라면 그 부분 확인차 연락이 될 경우
많이 놀랬겠다 본인 아이디나 핸드폰이 노출되 그럴 수 있으니
알아보겠다 해야 인간적인 대답일텐데 ..
신경쓰지마라..어이가 없더라구요
본인 매형 하는일이 더군다나 이런일에는 빠삭한 계통이라
옆에서 피싱이니 어쩌구 얘기하는데..
무시도 이런 무시도 없고 남보다 참 못한게..

이런 서열정리 안되고 위아래 없는경우는
안보는게 답이지요
IP : 112.133.xxx.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가
    '20.5.16 9:17 PM (223.62.xxx.100)

    서열관리 안하고 편애하면
    안보고 사는게 답이네요
    동생이 형에게 막말하고 치받고 무시하면
    안보는 수밖에 없어요
    결국 모든건 부모탓이더라구요
    편애로 오만불손한 동생을
    참아내는 사람 드물어요

  • 2. 아이고
    '20.5.16 9:25 PM (58.231.xxx.192)

    제가다 속상하네요 동생이 왜 그럴까요?
    내려놓고 한동안 연락하지 마세요 누나가 연락안해 연 끊어질거면 그걸로 끝인거고요

  • 3. ...
    '20.5.16 9:51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

    쓰발, 싸가지 없는 것들..욕나오네.
    그래도 저걸 동생이라고 누나는 돈을 이체할려고 했으니 으이구..

    원글님같은 언니 있으면 좋겠네요. 자매도 없고 외로워요 쿨럭..

  • 4. ...
    '20.5.16 9:54 PM (124.54.xxx.2)

    쓰발, 싸가지 없는 것들..욕나오네.
    그래도 저걸 동생이라고 누나는 돈을 이체할려고 했으니 으이구...

    근데 님, 그거 아세요? 우애좋은 형제들 거의 없어요. '인연을 끊고 산다'의 기준이 다른거지요.
    부모님 병원비 분담때문에 연락을 꾸준히 하는 집이 대부분이예요. '낼름 쏙빠져 나갈까' 그게 두려워서
    줄기차게 언락하지요 ㅎㅎ
    그걸 '인연을 이어가는 형제 자매라고 할 수 있을까요?

    슬퍼마시오, 슬퍼마시오..
    원글님같은 언니 있으면 좋겠네요. 자매도 없고 외로워요 쿨럭..

  • 5. 에휴
    '20.5.16 9:59 PM (175.223.xxx.177) - 삭제된댓글

    저는 연끊은거 까진 아닌데 세상 안맞는 남동생 하나 있어요
    저희도 부모님이 서열정리 실패 더하기 저는 유들유들한 성격
    동생은 왜그런지 까칠한 성격
    제가 좀 동생을 이해하려고 해도 엄마가 먼저 니가 누나니까 이해해라 이러면 짜증이 팍. 긴 사연 다 쓰지는 못하겠고요
    암튼 그렇게 지내다 둘다 성인되니 어릴때처럼 싸우진 않아도 데면데면 해요. 지금도.
    명절때만 보는 사이에요 평소에 연락 거의 안함
    애는 둘은 있어야한다 소리 하는 부모들 많던데 애들 성향따라 서열정리 잘 하며 키워야지 남보다 못한 경우 많아요
    부모도 그거 보는거 안타까울거구요
    저도 사이좋은 자매 있는 분들이 젤 부러워요ㅜㅜ

  • 6. 싸가지 없는
    '20.5.16 10:04 PM (121.154.xxx.40)

    여동생 인연 끊었어요
    나보다 7살이나 적은게 맨날 종부리듯 해서

  • 7. 자존감 도둑
    '20.5.16 10:05 PM (218.152.xxx.70)

    형제 그까이꺼 ' 남'이 라고 생각합니다.

    싫으면 안봐도 되는.

    나이들면 멀어지는.

  • 8. ..
    '20.5.16 10:27 PM (175.113.xxx.252)

    진짜 서운하겠어요..ㅠㅠㅠ 진짜 놀랬겠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7954 김어준의 생각- 경제기사 제목만 보고놀라신 분들 57 ... 2020/05/21 1,640
1077953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도 싼데.. 지금 뭐하세요? 8 .... 2020/05/21 2,273
1077952 책은 사서 봐야 하는건가봐요... 4 북북 2020/05/21 2,623
1077951 남자 바람... 차라리 30대 40다때 나는게 나아요 8 ... 2020/05/21 7,151
1077950 아무리 운동을 해도 살이 안빠져요ㅜㅜ 35 2020/05/21 4,776
1077949 100만원이 어느새 500만 가까이나 됐어요 5 ㅇㅇ 2020/05/21 5,596
1077948 이 사람하고 손절해야 하는 데... 1 인간관계 2020/05/21 1,539
1077947 해외사이트 옷쇼핑 2020/05/21 310
1077946 발효빵에 밀가루 9 빌효빵질문 2020/05/21 1,030
1077945 1일 단백질 섭취, 달걀 2개면 충분한가요~ 2 영양 2020/05/21 2,452
1077944 네이버가 1조 영업이익넘네요. 12 ㅇㅇ 2020/05/21 2,476
1077943 주식 고수님들께 질문 7 주린이예요 2020/05/21 1,754
1077942 자식들이 부모에게 제일 많이 숨기는(속이는?) 일이 뭔가요? 14 2020/05/21 5,701
1077941 남편이 바람나도 그러려니 해줄 나이가 있나요? 5 ㅇㅇ 2020/05/21 3,483
1077940 매부리코가 심한 아이 5 매부리 2020/05/21 1,398
1077939 ㄹ스트린 광고가 절로 식욕억제를 해주네요. 2 아고 2020/05/21 1,124
1077938 대림바쓰리모델링 9 ㅠㅠ 2020/05/21 1,218
1077937 서울 20평대 아파트 vs 경기도 40평대 아파트 어디가 좋을까.. 19 고민 2020/05/21 5,515
1077936 퇴원시 보험청구서류 2 .. 2020/05/21 1,194
1077935 제발 버스에서 창문 좀 열어주었으면 13 환기 2020/05/21 3,946
1077934 스텝퍼 운동기구 좋은가요 3 2020/05/21 1,673
1077933 질본 '개학, 방역과 함께 반드시 가야할 길..방과후 다중시설 .. 3 ㅇㅇㅇ 2020/05/21 1,693
1077932 지하철인데 어이없어요. 43 ㅡㅡ 2020/05/21 21,949
1077931 양념김으로 김밥 말 수 있을까요? 15 전장 2020/05/21 2,180
1077930 운동 좋아하는 친구 생일 선물 추천 좀 해주세요~~ 3 선물 2020/05/21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