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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할머니가 기혼보다 더 행복하게 사나요?

ㅇㅇ 조회수 : 6,180
작성일 : 2020-05-16 18:37:16
아무래도 싱글할머니가 더 세상편할까요?
IP : 124.63.xxx.234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6 6:39 PM (118.223.xxx.43)

    상황이 다 다를텐데 이런 질문은 좀 바보같음 ....

  • 2. ...
    '20.5.16 6:39 PM (110.70.xxx.91) - 삭제된댓글

    그건 모르겠고 싱글 할머니가 기혼 할머니보다 오래 살긴 할걸요

    전에 읽은 기사에서 수명 통계 보니까
    싱글 여자 > 기혼 여자
    기혼 남자 > 싱글 남자

  • 3. 우리동네
    '20.5.16 6:40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고운 싱글 할머니 병원갈때 보호자없다고 작은 교회 사모님 데리고가요.
    혼자 편하게 살아왔을지는 모르지만 나이드니 누군가의 희생을 필요로 하네요.
    전 보기 싫더라구요

  • 4.
    '20.5.16 6:40 PM (211.244.xxx.149)

    이 무슨 우문인지...

  • 5.
    '20.5.16 6:41 PM (180.231.xxx.18)

    이런질문을~

  • 6. ..
    '20.5.16 6:41 PM (110.70.xxx.182)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에 지금 할머니로 불리려면 70대 이상은 돼야 할텐데 그 연세에 싱글 거의 못봐서..

  • 7. .....
    '20.5.16 6:41 PM (221.157.xxx.127)

    영감수발 안들어도 되니...

  • 8. ㅇㅇ
    '20.5.16 6:41 PM (175.207.xxx.116)

    기혼남자가 싱글 남자보다 오래 못사네요?
    반대 아닌가요?
    싱글 여자가 제일 오래 살 거 같은데..

  • 9. ㅁㅁ
    '20.5.16 6:43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아무 의미없이 질문글 두줄 땍 올리던
    예전 각설이 있었는데
    그 인물 재 출현인듯

  • 10. ..
    '20.5.16 6:44 PM (110.70.xxx.183)

    없느니 못한 자식 있는것 보다는 차라리 없는게 낫겠지만
    남부럽지 않은 자식 있는 할머니는 없는 사람 보다 낫겠죠.

    확실한건 없느니 못한 자식 있는 사람보단 없는게 편하단거

  • 11. 알게뭐냐
    '20.5.16 6:44 PM (222.110.xxx.248)

    혼자 궁상에 하루 종일 벽만 보고 살지
    등 긁어줄 손도 하나 없이
    종일 혼자 밥먹고 혼자 우두커니 앉아 있을지 뭘지 어떻게 아나.
    젊어서 혼자 사는 거랑
    늙어서 혼자 사는 거랑
    혼자만 같고 다 틀린데 그 감정을 어떻게 아나.
    그러니 인생이 무서운거지.
    경험해 보기 전엔 모르고 경험해서 알고 나면 절대 그 전으로 결정을 번복할 수 있는 그 전으로
    돌아갈 수 없나는 거.

  • 12. 하늘
    '20.5.16 6:46 PM (39.7.xxx.103)

    하버드대 교수가 종단연구한거 있어요.
    교육수준,아이큐,사회적 성취,부의 고저 모두 상관관계 없구요...
    결국엔 내 주변에 얼마나 애정을 쏟고 애착관계를 나누는 사람이 가까이 있느냐..주변 사람들에게 얼마나 개방적이냐가 행복의 질을 좌우한다고 하네요.
    남편이 있다면 재밌게 대화하고 배려해주고. 없다면 지금이라도 만드세요. 인간은 관계를 맺고자 하는 욕구가 기저에 있어서 그 부분이 충족되지 않으면 외롭고 우울하다고 하네요.

  • 13. ...
    '20.5.16 6:46 PM (220.86.xxx.6)

    와.. 위에 교회 다니시는 분 그게 왜 보기 싫으실까요?
    다른 곳도 아니고 교회에서 그런 봉사하는거 아름다운 일이지.. 본인이 희생하는 것도 아닌데 어쩜 그리 미운 눈으로 바라보시나요.
    그 할머니가 지금은 싱글이지만 어떤 인생을 사셨는지 다 아시나요?
    젊어서 자식 안기르고 신간 편히 살았을 것만 같아서 배가 많이 아프신가봐요. 마음을 그리 쓰지 마세요.

  • 14. ㅇㅇ
    '20.5.16 6:50 PM (124.63.xxx.234)

    병원가기 참어렵겠네요

  • 15. 아직
    '20.5.16 6:51 PM (211.179.xxx.129)

    칠십 중반 이하이고 외출 자유롭게 하시는 싱글이시면
    병든 남편 수발하는 할머니 보다 낫겠지만
    혼자 사시는 80 중반 시모보니 안타깝던데요.
    여기 저기 아프기 시작 귀도 어두워지시고 외출 잘 못하시니 고독감이 말도 못하신대요. 자식들이 들여다 보긴 하지만 한계가 있고 혼자 먹는 밥이 뭐 얼마나 맛있을 거며
    하루종일 말 할 사람도 없고.ㅜㅠ
    팔십 이후가 편안하긴 힘들어요.

  • 16.
    '20.5.16 6:52 PM (210.99.xxx.244)

    무슨일이 생기거나 큰병걸리면 필요한 보호자는 있어야할듯 병원이야 혼자가지만 요양원들어가도 누구하나 와보는이 없이 쓸쓸 히 있다갈수도 있고

  • 17. ..
    '20.5.16 6:55 PM (223.62.xxx.74) - 삭제된댓글

    멕이냐??

  • 18. ㅇㅇㅇ
    '20.5.16 6:56 PM (110.70.xxx.242) - 삭제된댓글

    보통은 영감이 먼저 저세상 가고
    혼자 남은 할머니들 보면
    건강만 허락한다면 재미나게 사는거 여러번 봤습니다 모임도 자주하고 놀러도 자주 다니시더라구요

  • 19.
    '20.5.16 6:59 PM (119.70.xxx.204)

    만고땡으로 편할것같습니다 할머니들은 90넘어도 크게아픈데없으면 혼자잘사십니다 그나이되면 많이먹지도않고
    대충조금드시니까 요리할것도없고
    대신 돈과 가끔씩돌봐줄 형제나 조카같은 혈육이 있긴있어야할것같아요

  • 20. 웃자고
    '20.5.16 7:02 PM (211.214.xxx.202)

    여자는 50 넘어서 혼자되면 장수하고
    남자는 50 넘어서 혼자되면 단명한답니다.

  • 21. 우리동네님
    '20.5.16 7:04 PM (82.45.xxx.130)

    참 비뚤어진 마음이네요. 님이 병원에 데려다니는 것도 아니면서 왜 봉사하는 사람까지 이상하게 만드네요. 서로 힘들고 어려울 때 돕는게 정상아니예요? 주변인이 못하면 나라에서 복지로 해주는게 당연한 겁니다.

  • 22. 복이많다
    '20.5.16 7:10 PM (218.154.xxx.140)

    길할머니 최강이죠..

  • 23. ....
    '20.5.16 7:10 PM (119.149.xxx.248)

    여자 50에 혼자사는게 3대가 복을 쌓아야 한다잖아요. ㅋㅋ

  • 24. 기혼도
    '20.5.16 7:12 PM (58.226.xxx.155)

    혼자 남게될 가능성이 많으니깐요.

    누군가의 돌봄이 필요할 신체가 되긴할텐데
    미래에 그러면서도 살아야한다는게 슬퍼질 것 같아요.

  • 25. ㄴㄴ
    '20.5.16 7:13 PM (122.35.xxx.109)

    사람들이 이상하게 말하고 생각이 달라요
    싱글 할머니가 부럽다고 말하면서
    막상 뒤에가서는 얼마나 외로울까
    그래도 자식이 최고지...

  • 26. ...
    '20.5.16 7:28 PM (223.33.xxx.247)

    솔로의 삶은 돈이 필요하다

    재산 정리는 변호사가
    집 정리는 도우미가
    실버타운 입소는 개인비서가

  • 27. ..
    '20.5.16 7:28 PM (1.251.xxx.219)

    우리동네님은 교회 다니는 사람은 뭘 해도 싫으신 병원 간호사인듯.

  • 28. 주변에
    '20.5.16 7:54 PM (110.12.xxx.4)

    사람 많으면 지지고 뽁는 기혼보다야 낫지만
    친구없는 싱글할머니 외로워요^^

  • 29. 우리동네
    '20.5.16 7:55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아이쿠. .
    보기 싫다는 소리에 기분 상하신분이 많은가보네요.
    그분이 엘베에서 만나면 쓰레기 저한테 버려달라는 말쯤은 그냥 하는분이예요.
    그냥 동네 사람 모두가 혼자사는 자기를 도와줘야한다고 생각하는 분이예요. 에휴. .
    교회도 그 교회 안다녀요.
    그 교회 사모님하고 알지만 사모님도 힘들어해요. 같이 병원가면 히스테리도 다 받아내야해요.
    혼자 곱게 살았는데 나이들어 주변인에게 너무 민폐니까 보기싫다는거였는데 너무 생략했나보네요.
    다들 기분푸시고
    주변에 혼자 계신분들 많이 도와드리세요.
    저는 그분보니 나이들어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 30. 윗님
    '20.5.16 8:13 PM (118.218.xxx.215)

    '그냥 동네 사람 모두가 혼자사는 자기를 도와줘야한다고 생각하는 분이예요'
    ->그런 할망구는 그냥 민폐인간인 거예요.
    이런 민폐노인은 기혼미혼이랑 상관없음. 글고
    남편 있대도 남편은 보통 더 늙었을 텐데.. 그리고 자식들 있어도 얼마나 들여다본다고.
    직업적 노인돌봄 인구가 지금도 생겨 있는데, 앞으로 늘겠죠.

  • 31. ㅡㅡ
    '20.5.16 8:14 PM (111.118.xxx.150)

    독거노인 불쌍해보이지 뭔소리유

  • 32. 제가
    '20.5.16 8:26 PM (116.45.xxx.45)

    횡단보도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할머니
    댁에 모셔다 드린 적 있는데
    대문에 숟가락이 꽂혀 있어서 왜 그런거냐고 했더니 아들이 한 번씩 찾아와서 돈 달라고 위협하는데 대문을 발로 차서 잠금 부분이 부서져서 숟가락을 꽂아야 문이 닫힌대요.

    대문 안 열면 돌이나 병을 마당 안으로 던진대요.
    이런 자식은 없는 게 낫지않나요?
    주기적으로 어떤 분이 방문한다고 하셔서
    제가 볼 때는 독거노인 방문하는 복지 공무원 같은데 그분한테 아들 얘기 꼭하라고 신신당부를 하고 왔는데 얘기하면 아들 잡혀가냐고 걱정하시더군요.
    분명 말씀 안 하실 것 같아요.

  • 33. 우리동네
    '20.5.16 8:26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제가 겪은 노인이야 양가부모님이 다이고,
    친구 부모님들이나 친정동네 어른들뿐인지라 딱히 생각을 안해봤는데
    아파트가 오래되다보니 연세드신분들이 많이 사세요.
    그런데 제가 그 고운 싱글 할머니가 저한테 말건네길래 몇번 대답해드렸는데 그때마다 쓰레기버려달라 뭐해달라. . 하는 작은 부탁들을 엉겁결에 해주고 기분이 나빴었나봐요. 다른 노인분들은 일절 저런 얘기없으시고 일끝나고 오면서 옷이 지저분하면 냄새나냐고. .미안하다시고 인사드리면 다들 또 인사하고 그러고 사는데 그분만 유독 그래서제가 꽁했었나봐요,
    아파서 사모님 데리고 병원갔단 소리들으니까 아픈데 안스럽단 생각보다 또 다른 사람 힘들게하느구나 하는 생각부터 들더라구요.
    암튼 제 짧은 생각 탓하는 분들이 많은거보니까 아직은 살만한 세상같아요. ㅎㅎ
    저도 맘보곱게 써야겠어요.
    그래도 두번다시 그분 쓰레기는 안버려줄거예요. ㅠㅠ

  • 34. ㅋㅋㅋ
    '20.5.16 9:10 PM (42.82.xxx.142)

    늙으면 우리세대는 안락사법 생겨서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혼자 밥 못차려먹으면 요양원말고 안락사하는게 맞아요

  • 35. ..
    '20.5.16 10:26 PM (124.53.xxx.142)

    젊어서는 좋을거고
    늙으면 아무래도 외롭겠죠.
    누구나 다가질수는 없겠지요

  • 36. ...
    '20.5.17 4:36 AM (125.178.xxx.147)

    경우마다 다르기는 하겠지만, 저희 어머니 친구분들중 미혼, 사별로 젊을때부터 혼자 사신 친구분들 계신데요...
    (현재 70대) 외모로 보나, 자유로운 활동 등으로 보나 기혼 친구분들보다 잘사시는것 같아보여요~~
    일단 봐줘야할 손자손녀 없고 (미혼경우), 남편 안챙겨도 되고(아무리 세대가 달라 안챙겨도 된다고해도 나이들면 아프고 하는데도, 그냥 혼자둘수는 없잖아요..) 여행도 다니시고, 그냥 미술관이나 여기저기 나들이도 자유롭게 다니시고 편하게 지내시더라구요. 저희 어머니한테 자꾸 어디 같이 가자 하는데.. 저희어머니는 아버지 밥해드려야하고 , 또 혼자만 계시게 하고 어떻게 놀러가냐..해서 안가시고.. 하더라구요.

    근데 남편이랑 사이가 좋고, 착한남편이면 기혼할머니가 더 행복할 수도 있죠.
    저희 어머니도 사실 그런편이라서..만족하시면서 살죠..

  • 37. ,,,
    '20.5.17 3:05 PM (121.167.xxx.120)

    본인이 느끼는 행복은 성향과 성격에 따라 달라요.
    60대 후반인데 6명 모이면 남편 있는 사람 5명 젊어서 이혼하고 딸네 살림 봐주고
    사는 사람 1명인데 혼자 사는 사람이 재혼하고 싶어서 남자 소개해달라고 5명을 졸라요.
    그 앞에서는 알았다 하고 마는데요. 뒤에서는 남편 있는 여자들은 혼자 살면 얼마나
    편한데 지금와서 결혼하려고 한다고 얘기 해요.
    남편 없으면 밥 세끼에서 독립할수 있는데. 살림 안해도 되는데 이러면서요.
    혼자 살면 편할것 같아요.

  • 38. **
    '20.5.18 12:12 AM (182.229.xxx.47)

    정신차리고 잘 살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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