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집에서 해도 될까요?

aa 조회수 : 2,468
작성일 : 2020-05-16 14:32:17
가족이 해외입국자입니다. 
미국이긴 하나 코로나가 안 퍼진 지역에서 와서...
그냥 방콕으로 집에서 자가격리 해도 될까요?

IP : 175.214.xxx.2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ㄴㄴ
    '20.5.16 2:34 PM (161.142.xxx.186)

    보통 그렇게 하는걸로 알아요

  • 2. 철저방역
    '20.5.16 2:39 PM (219.255.xxx.71)

    시골 친정 마을에 해외 입국자가 본인 가족이 있는 본가[아내, 자식]에 가지 않고, 늙은 노모가 있는 시골집에 가서 지내다가 밥 차려준 노모가 감염돼서 입원중입니다. 정말 철저히 소독과 방역, 방문 밖 출입도 금지하고, 화장실로 따로 쓰고, 가능한 대화도 하지 않고 철저한 격리 아니면 정말 문제될 수 있어요. 폐암 환자인 엄마가 있어서 동네 확진자 발생에 가슴이 철렁합니다.

  • 3. ,,
    '20.5.16 2:42 PM (70.187.xxx.9)

    제 친구 보니 안방 화장실 딸린 방 내 주고, 서로 마스크 쓰고 식사 넣어줌.
    카톡으로 대화. 가족들도 나름 매여있는 생활로 고생을 버텨야 하더라고요.
    동선 공개되고 개망신 당하는 것 보다는 낫다 싶어요. 최소한의 감염을 위해 다들 노력하는 거죠.

  • 4. 자가격리 했어요
    '20.5.16 3:34 PM (119.204.xxx.36)

    아예 안방을 줘서 밖에 나오지 않았구요
    식사는 일회용으로 문앞에 놓고 저희는 마스크 쓰고 2m떨어지면 아이가 문열고 음식갖고갔고 이때도 아이나 저 라텍스장갑에 마스크 했구요. 문 주변 스프레이 소독제 뿌리고 환기 시키고
    빨래는 백에 담아배출. 세탁기 단독쓰고 사용후 소독필수.
    쓰레기는 모아서 비닐에 배출하면 따로 쓰레기 봉지에 넣고 또 주변소독.
    엄청 철저히 했어요.
    집에서 대화는 영상통화로했고, 아이에게도 소독제 줘서 하루 2번 본인이 뿌리며 청소 했어요. 환기는 추워서 긴팔입고 시켰댜요. 화장실도 혼자쓰지만 사용후 소독했구요..
    정말 온식구가 철저히 했어요. 격리 해제 날보다 하루 더 했어요.. 15일을 한거지요..
    자가격리자 안내문보다 더 철저히 했어요

  • 5. 자끄라깡
    '20.5.16 3:39 PM (14.38.xxx.196)

    아휴 정말 보통일이 아니네요.
    그 시간이 정말 길게 느껴졌을거 같아요.
    다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예요.
    날 따뜻해지면 나아지려나.
    그 날만 손꼽아 기다려요

  • 6. 우리도
    '20.5.16 3:46 PM (221.155.xxx.65)

    자가격리했어요님처럼 했어요
    우리 애도 코로나 안퍼지고 비행기에서 마스크 장갑끼고
    식사도 안하고 왔지만 저렇게 철저히했어요
    심지어 방문에 비닐까지 쳐놓고 식사 넣을 때만 비닐밑을
    살짝 들쳐서 가지고 가게했어요
    보건소직원이 자가격리 확인하러와서 이렇게까지 하시냐고
    했어요
    그게 언제 어디서 감염되는 지 알 수 없으니 모두 조심해야죠

  • 7. ㅜㅜ
    '20.5.16 4:15 PM (49.167.xxx.235) - 삭제된댓글

    제일 좋은 건 해외에서 입국하는 가족만 원글님 집에서 격리생활을 하고 나머지 가족들은 따로 숙소를 구해서 생활하시는 거죠.
    3월까지는 안 그랬었는데 4월부터 제 직장에서는 동거하는 가족 중에 자가격리자가 있으면이 출근을 못하게 합니다.
    학원에서도 귀국가족이 있으면 등원하지 말라고 문자가 오고 이번주에 개장한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도 이용하지 말라고 요청하구요.

    한 집에서 격리생활을 하면 다른 가족들의 생활도 제약이 많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9409 곤지암리조트 좋은가요? 14 리조트 2020/06/29 2,891
1089408 루테인 추천 해주세요 2 엄마 2020/06/29 2,557
1089407 국정농단 김수현..촛불들죠!! 47 again .. 2020/06/29 2,608
1089406 그놈의 설거지 17 설거지 2020/06/29 3,389
1089405 이불)냉감.시어서커.뱀부.인견 13 2020/06/29 2,250
1089404 마스크 새부리형(세로 접는 형) 찾으시는 분들 22 새부리여사 2020/06/29 5,184
1089403 다 큰 성인자녀랑 절연하신 분 계신지요? 13 고민 2020/06/29 5,184
1089402 중등아이 나이스 보니 담임 평가가 한줄반이던데... 10 중등 2020/06/29 2,113
1089401 가점 낮으면 세대수 많은 세대? 추첨비율 높은 세대? 5 청약 2020/06/29 993
1089400 아*스티머 스팀 다리미 써보신분 어떠세요? 2 후기공유 2020/06/29 1,310
1089399 코로나이후 체력이바닥이예요 1 ........ 2020/06/29 1,480
1089398 택시기사 마스크 미착용 3 123 2020/06/29 1,215
1089397 아침마다 화장실에 한시간씩 앉아있는 애.. 3 고딩 2020/06/29 1,832
1089396 가장 나쁜 생활습관이 뭔거 같나요? 18 습관 2020/06/29 6,566
1089395 기혼의 생활 14 ㅇㅇ 2020/06/29 3,199
1089394 옛날 빗자루를 사고 싶어요~ 12 청소 2020/06/29 2,345
1089393 요즘 20대들은 좀 엄살도 많고 앓는 소리많네요 33 ........ 2020/06/29 4,147
1089392 6·17 대책 열흘만에 곳곳서 집값 최고기록.. 정부, 규제확대.. 45 ma 2020/06/29 2,921
1089391 대한민국 교회 3 ㅇㅇㅇ 2020/06/29 943
1089390 코로나19 사태 이후 '저밀도 사회'가 뜬다..귀농·귀촌 증가 .. .... 2020/06/29 1,518
1089389 미통당, 4.15 참패원인 살핀다..백서제작특위 첫 가동 6 쓸모XXX 2020/06/29 700
1089388 메니큐어 손톱끝 벗겨졌을때요 1 .. 2020/06/29 644
1089387 입던 옷 주는 지인... 14 ... 2020/06/29 7,349
1089386 담낭제거수술 하려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20 담낭 2020/06/29 2,759
1089385 인생의 목표 있으세요? 10 ㄴㄴ 2020/06/29 2,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