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조작가가 어디까지 보조하나요?

ㅇㅇ 조회수 : 2,011
작성일 : 2020-05-16 12:08:49

지난번 서현진 나온 뷰티인사이드가 김은숙 보조작가 출신이 쓰는 첫 작품이라 들었어요.

그 드라마 남 여주 주고받는 대사나 코믹함이 김은숙 작가 전작들과 되게 비슷한 부분이 많았거든요.

특유의 말투도 그랬고요.

그 뒤, 임수정이 나온  작품도 대사가 되게 비슷했던 것 같아요.

그거 보면서, 그간 김은숙 작가 특유의 대사가 보조작가들 스타일이었나,

아니면 같이 공동작업 하다보니 셋다 비슷해졌나  궁금했어요.

장면을 나눠서 쓴다면 똑같은 말투로 쓰기는 해야할텐데,

그렇다면 밑그림만 그려주고 보조작가들이 다 채우는 건지

아니면 보조들이 작가가 쓴 부분을 서로 보완해주는건지 궁금하네요.



IP : 121.125.xxx.1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20.5.16 12:14 PM (112.152.xxx.18)

    김은숙 작가 밑에서 배워서 비슷한 부분이 나오나보네요.
    유명한 작가들 밑에 거쳐가는 보조가 수십 수백명이라도 데뷔해서 작가가 되는 사람 극소수입니다.
    김은숙 작가 작업실은 팀웍이 좋다고 들었고 김은숙 작가가 보조작가들이 데뷔할 수 있게 밀어주는 걸 보니 의리가 있네요.
    더킹이 부진하다고 이런 저런 소리 나오지만 김은숙 작가는 우리나라 탑작가입니다.
    한번 삐긋하지만 그래서 다음 드라마가 더 기대됩니다. 이번에 절치부심하겠죠.

  • 2. ㅇㅇ
    '20.5.16 12:45 PM (1.225.xxx.126)

    근데 보조작가팀에 들어가는거 자체가 어마무시 어렵다고 ㅜ

  • 3. ..
    '20.5.16 12:51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작가마다 다르대요.
    보작 여러 명 두고 써오라고 한 다음 에피 골라서 피디에게 넘기는 작가도 있고,
    동백이 임상춘 작가는 보작 없이 쓴다던데,
    어차피 카더라 통신이니 정확히 알긴 어렵죠.
    어쨌든 이럴 거면 내 글을 쓰는 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난 분량을 쓴다고 해요.

  • 4. 메인
    '20.5.16 1:05 PM (1.225.xxx.117)

    자료조사만하는 작가도있고
    신을 쓸 수 있는 작가도있고 스토리를 같이 공동 작업까지 할수있는 보조작가도있어요
    메인이 혼자 다하면서 개인수발하고 간단하게 시키는것만 하면되는 경우도 있구요
    보조작가가 신을 쓰더라도 메인작가가 컨트롤하죠

  • 5. ...
    '20.5.16 1:28 PM (121.129.xxx.27) - 삭제된댓글

    보조작가가 잘 써도 그건 어디까지나 보조작가일 뿐이에요. 컨트롤 타워는 메인작가니까요.
    보조작가는 자료조사만 하는 작가, 서브 인물 스토리 몇 개씩 구축하는 작가, 구성 짜는 작가,메인 캐익터별 각 에피소드 몇 십 개씩 구성하는 작가, 등등 메인 작가 성향에 따라 다 달라요.
    인물 이름 하나라도 보조작가 메인 작가 할 것 없이 죄다 여러 개 대안내놓고 그 중에서 컨택하니까여.
    보조에서 시작해 보조로 끝나버리는 작가들이 허다하고요.
    김은숙 보조작가가 줄줄이 데뷔한 거면 김은숙은 자기 사람 밀어주는 진짜 좋은 작가임에 틀림 없어요. 물론 이번 드라마 성적은 차치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0629 47세 낼 면접이 있어요 화장, 머리 예약하는거 맞을까요? 13 ar 2020/07/02 3,837
1090628 이효리 세상 다 내려놓은 듯 하더니 75 ... 2020/07/02 35,041
1090627 남편이 경제권을 넘기길 바라는데요 11 .. 2020/07/02 3,822
1090626 뿌리볼륨 주는 집게? 구르프 같은거 진짜 볼륨살아나나요 2 ^^ 2020/07/02 2,572
1090625 소급은 못한다 치고 3 ㅇㅇ 2020/07/02 941
1090624 휴대용 캠핑의자 저렴한 것도 괜찮나요?? 6 추천 2020/07/02 1,399
1090623 노영민 카드단말기 놓고 출판기념회 여신 분ㅋ 13 .. 2020/07/02 1,454
1090622 다이아반지 금거래소에서 팔아도 될까요? 2 다이아 2020/07/02 1,623
1090621 크롬에 페이스북 검색시 2 크롬문의 2020/07/02 621
1090620 달달한 요리를 안 달게 바꿀 수 있나요? 3 9899 2020/07/02 1,023
1090619 이러니 강남에 집있는 분들이 그러더라구요 21 ... 2020/07/02 6,274
1090618 대지지분 21평이면 재건축시 보통 몇평 나와요? 6 ... 2020/07/02 3,025
1090617 친구중 룸싸롱녀가 제일 잘 산다는데. 룸싸롱녀의 삶은 어떤가요?.. 17 밑에 글 보.. 2020/07/02 7,734
1090616 김종인이 이국종을 대권주자로... 13 ... 2020/07/02 2,620
1090615 사건처리 통지서 입니다. 라고 문자가 왔어요. 8 방금 2020/07/02 2,612
1090614 서울에서 사는게 스펙인가요? 23 aa 2020/07/02 5,031
1090613 아이들 챙기기 힘들어서 죽고 싶어요 28 2020/07/02 6,202
1090612 일본으로 교환학생 오려는 젊은이들이 있군요. 15 이와중에 2020/07/02 2,126
1090611 82쿡은 민주당알바가 점령했네요 40 ... 2020/07/02 1,721
1090610 GU 폐점 세일 광고 뜨네요 ㅋㅋ 10 .... 2020/07/02 3,566
1090609 차가운 엄마 4 구름 2020/07/02 2,226
1090608 민주당 노영민 의원 집 판대요. 27 ㅇㅇ 2020/07/02 1,950
1090607 오프라인에서 맛있는 과실주사고 싶어요~ 2 .. 2020/07/02 586
1090606 '아기가 아파요' 새끼 물고 응급실 찾은 어미 고양이 화제 2 코로나19아.. 2020/07/02 2,930
1090605 혜자스럽다는 말의 기원(?)이 어떻게 되나요? 8 혜자스러움 2020/07/02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