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서현진 나온 뷰티인사이드가 김은숙 보조작가 출신이 쓰는 첫 작품이라 들었어요.
그 드라마 남 여주 주고받는 대사나 코믹함이 김은숙 작가 전작들과 되게 비슷한 부분이 많았거든요.
특유의 말투도 그랬고요.
그 뒤, 임수정이 나온 작품도 대사가 되게 비슷했던 것 같아요.
그거 보면서, 그간 김은숙 작가 특유의 대사가 보조작가들 스타일이었나,
아니면 같이 공동작업 하다보니 셋다 비슷해졌나 궁금했어요.
장면을 나눠서 쓴다면 똑같은 말투로 쓰기는 해야할텐데,
그렇다면 밑그림만 그려주고 보조작가들이 다 채우는 건지
아니면 보조들이 작가가 쓴 부분을 서로 보완해주는건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