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콕만 했더니 아들 시력이 확 나빠졌어요

달콤한향기 조회수 : 2,445
작성일 : 2020-05-16 10:48:02
코로나이후 1월중순쯤 부터 모든 학원 멈추고 집콕했어요.

초등2학년 아들이고 시력도 좋았어요

3월부터는 마스크쓰고 일주일에 두세번은 놀이터 나갔구요..

근데 최근 어지럽다는 말을 자주하길래

아이가 키가 훅 크면 그런다는 말을 듣고 음식에 더 신경썼어요~

학교도 안가고 학원도 안가고 최근 4개월동안

키도 5센치쯤 쑥쑥자랐고 몸무게도 6키로는 늘더라구요~

제가 공부를 막 시키는편은 아니어서

시간이 남아돌아 심심했는지 아이가 책을 많이보더라구요

하루에 두세시간정도요~~



근데 어제 저한테 창문에 붙여놓은 구구단 포스터 숫자가 흐릿하게 보인다네요..가까이가야 보인다고ㅜㅜ

시력이 나빠진다고 어지러웠나봐요..

너무 후회돼요ㅜㅜ진작 안과데리고갔어야했는데..

당근쥬스 매일먹이면 근시 진행되는 속도가 늦춰질까요?

경험있으신 분들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아.. 추가로, 핸드폰이랑 패드,컴퓨터는 전혀 보지않아요.


IP : 39.117.xxx.1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5.16 10:50 AM (220.120.xxx.124)

    맞아요 온라인수업때문에 시력나빠지죠...그래도 코로나 걸리는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ㅠ

  • 2.
    '20.5.16 10:51 AM (218.51.xxx.239)

    스마트폰 많이 보면 눈 확 나빠집니다`
    왠만하면 끊어야 해요, 특히 성장기엔.

  • 3. ...
    '20.5.16 10:53 AM (175.116.xxx.162)

    온라인 때문에 아무래도 시력이 나빠진 것도 있겠지만, 애들 딱 고맘때 정도부터 시력 나빠지기 시작합니다.
    저희 아이도 둘다 초2 정도부터 시력 나빠져서 안경 쓰기 시작했어요.
    주위에 애들 봐도 대부분 초2~3 정도부터 급속도로 안경쓰는 애들이 많아졌어요.

    나름 안과 정기적으로 가서 관리하고 해도, 어느 정도 성장이 멈출때까지는 시력 나빠지는건 막기가 힘들더라구요 ㅠㅠ 당근,블루베리 그런것 먹여 봤는데. 솔직히 효과는 잘 모르겠고, TV 나 핸드폰좀 덜 보게 관리해야 하는데 요즘 애들 그게 힘들쟎아요.ㅠㅠ

  • 4. 돈까스
    '20.5.16 11:07 AM (110.70.xxx.58)

    키가 한번에 쑥쑥 크는 애들은
    키성장에 눈도 같이 성장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근시가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희 큰애가 185인데
    초등부터 해마다 키가 쑥쑥 크면서 초3인가부터 안경썼는데 안과나 안경점에 물어보면 대체로 다 저렇게 말하더라고요 키성장에 맞춰 눈성장도 같이 이뤄지지 않아서 그렇다고요
    물론 집에서 책을 많이 봐서 그럴수도 잇지만 키가 크느라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 5. ...
    '20.5.16 11:12 AM (220.75.xxx.108)

    몸이 쑥 자라면 시력이 떨어져요. 집안에서 멀리 보이는 창 있으면 자주 내다보라고 하세요. 가까운 것만 보던 눈에 훈련이 될 듯요.

  • 6. ....
    '20.5.16 11:13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드림렌즈가 근시진행을 어느정도 줄여준다고해서
    안과에서 대여해서 시험삼아 착용해보고 있어요
    고도근시는 백내장 녹내장도 잘오고 시력 넘 나쁘면 라섹 라식도 힘드니 근시진행을 늦추게 해줌 좋죠
    성장도 그렇지만 요즘 시대가 눈이 나빠지기 넘 좋은 환경이잖아요

  • 7. ...
    '20.5.16 11:21 AM (1.237.xxx.189)

    드림렌즈가 근시진행을 어느정도 줄여준다고해서
    안과에서 대여해서 시험삼아 착용해보고 있어요
    고도근시는 백내장 녹내장도 잘오고 시력 넘 나쁘면 라섹 라식도 힘드니 근시진행을 늦추게 해줌 좋죠
    성장도 그렇지만 요즘 시대가 눈이 나빠지기 넘 좋은 환경이잖아요

  • 8. ㅇㅇ
    '20.5.16 12:01 PM (211.36.xxx.208)

    좁은공간에만있으면서 책 컴퓨터 이런것만 보면 당연히 시력나빠지는건 맞는듯요
    저희 형부가 안과의사로 퇴직했는데
    어린조카나 손주들보면 애들은 공부하다가도 들로 산으로 자주데리고 나가 어릴때 시력지켜줘야한다고. 그집은 자주 당일치기로 등산이니 뭐니하며 엄청 놀러다녔던기억이나요
    어릴때 밖에나가 광할한 강이나 산 넓은들 이렇게 가로로 넓은 지형을 보는것만으로도 시력의 폭이 확장되고 눈이 쉬면서 눈건강이 지켜진다고 하더라구요.
    좁은집에서 책 컴퓨터만끼고살면 시력 나빠지는건 시간문제라고

  • 9. 집콕
    '20.5.16 1:03 PM (211.36.xxx.218) - 삭제된댓글

    때문이 아니라 나빠질 때 나빠진거예요
    저도 그 나이에 나빠지기 시작해서 시력교정수술도 받았구요
    생각을 좀 긍정적으로 넓혀보세요
    이 기회에 탓하는 사고방식도 고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8939 내일부터 윗집 공사한다는데 울집냥이들 피신해 있어야 하는거 아닐.. 23 2020/08/24 3,670
1108938 요즘 생각은 안그런데 몸이 안움직여요 3 요즘 2020/08/24 2,046
1108937 화장실 건식사용원할때, 욕조있는게 나을까요? 15 그린tea 2020/08/24 3,528
1108936 의사들 코로나때문에 완전 망한거 같은데요? 26 .... 2020/08/24 8,729
1108935 "의협 집단휴진, 감염병 사태 볼모로 선동" .. 10 기사 2020/08/24 2,052
1108934 주진우 기자의 정세풀이 11 정세풀이 2020/08/24 3,480
1108933 * 조두순 * 이 나오면 마스크 쓰고 거리를 활보할겁니다 3 덱스터 2020/08/24 2,232
1108932 파업하는 이유 구체적으로 뭔지 알고 싶어요 11 .. 2020/08/24 2,365
1108931 발각질제거 어떤걸로 하시나요? 9 .... 2020/08/24 2,878
1108930 미음 먹으면 괜찮은데 죽만 먹어도 배아픈건 왜그런걸까요? 2 2020/08/24 1,604
1108929 외국에서 산지 십 년인데 아이가 제일 먹고 싶은게 34 ........ 2020/08/24 22,150
1108928 의과대학 설립 특례 법안 발의..유치전 본격화 15 ㅇㅇ 2020/08/24 2,137
1108927 어머니 화장실 청소 안하심 25 흐미 2020/08/24 20,339
1108926 제가 오바인가요 45 코로나물러가.. 2020/08/24 7,220
1108925 선라이즈는 누구 겁니까? 윤석열 총장에게 묻는다 1 진보유툽연대.. 2020/08/24 1,867
1108924 첩약 급여화에 대한 단상.. 19 약사 2020/08/24 1,734
1108923 화장실 물을 9 벨리 2020/08/24 2,859
1108922 코로나 후유증 2 ... 2020/08/24 2,187
1108921 부산 대연동 샘터교회 (감리교단) 목사님의 주일 온라인 메세지 6 참목사 2020/08/24 3,017
1108920 전광훈 교회 지역 주민 앞에 결국 깡패 등장 7 ... 2020/08/24 3,867
1108919 가정용 프린터기 추천해주세요 5 결정장애 2020/08/24 1,648
1108918 떡볶이에 계란 튀김 파는 곳 아시는 분? 17 한밤중 2020/08/24 2,504
1108917 학벌 컴플렉스 너무 심해서 대학 다시 갔거든요. 11 ... 2020/08/24 9,383
1108916 변기 청소 며칠마다 하세요? 15 크하하하 2020/08/24 6,248
1108915 다음 세상이 있을지 모르지만 16 헛소리 2020/08/24 3,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