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정상인지 아닌지

혹시 조회수 : 4,820
작성일 : 2020-05-16 09:29:41
길은 잘 알아요
근데 건물이나 가게를 몰라요
거기 땡땡은행있으니 거기서 보자하면
몰라요
속터져요
20년넘게다닌길입니다ㅡㅠ

이거 정상인가요?
IP : 122.36.xxx.2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0.5.16 9:30 AM (223.62.xxx.198)

    네 정상입니다.
    건물을 안봅니다. 대신 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 2. ..
    '20.5.16 9:32 AM (70.187.xxx.9)

    길치의 특징이에요. 혼자서 길 잃음.

  • 3.
    '20.5.16 9:32 AM (124.49.xxx.156)

    이십년 다닌 길을 처음 가보는 것 같다는 사람도 있어요 ㅎㅎ

  • 4. 224
    '20.5.16 9:33 AM (59.29.xxx.152)

    ㅎㅎㅎㅎ내 얘긴줄

  • 5. ...
    '20.5.16 9:34 AM (119.64.xxx.178)

    정상을 벗어난 범주죠

  • 6. 남편
    '20.5.16 9:34 AM (122.36.xxx.20)

    길치라뇨
    운전대박잘해요
    처음가는 골목길도 예상해서 빠져나오는 수준인데
    가게이름을 모르고 사네요ㅠ

  • 7.
    '20.5.16 9:34 AM (61.253.xxx.184)

    20년 다닌길
    특히 은행을 모른다는건저로썬 이해할수 없네요.
    근데 길을 잘 안다니..

    그냥 님과 만나는게 싫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ㅋㅋㅋㅋ(그거라면 이해가 돼요)

  • 8. ...
    '20.5.16 9:38 AM (218.52.xxx.191)

    운전도 못 하는 길치 방향치랑 사는데요.
    아파트 집도 못 찾아온 적 있어요.
    당연한 거 모를 때 많아요.
    가게 이름은 관심이 없어 모르는 것 같아요.
    사리 나옵니다.

  • 9. 그냥
    '20.5.16 9:39 AM (121.141.xxx.138)

    세세한 곳에 관심이 없는거죠.
    정상 비정상을 논할 일은 아닌것 같아요~~

  • 10.
    '20.5.16 9:58 AM (221.157.xxx.129)

    공대출신아닌가요?
    관심있는거 아니면 잘 모르는 사람,

    제 남편이 그래요
    길도 잘 알고 운전도 잘 하고
    근데 관심없는건 전혀 몰라요
    그러고서는 제게 화내요 그걸 어떻게 아냐고요 ㅋㅋㅋ

  • 11. 관심 없어서요
    '20.5.16 10:14 AM (59.6.xxx.151)

    남편들 스포츠 채널 하루 종일 틀어놓는다고
    아내들이 유에푸씨 룰 알게 되나요

  • 12. .....
    '20.5.16 10:21 AM (121.173.xxx.158)

    관심없어서가 아닐까요
    저는 길을 잘 찾질 못해 건물 특징이나
    건물에 있는 특정 상호로 기억해서 다니는데요
    근데 거기 은행이 있는지 없는지 관심없으면
    10년살든 20년살든 모를것 같긴해요

  • 13. 정상이에요
    '20.5.16 10:25 AM (219.250.xxx.4)

    제 남편은 지도가 머리속에 있는듯해요
    하드웨어 길에 소프트웨어 막힌 길 빠져 나가는 능력까지
    운전하고 가면서 양쪽 길 다니는 사람 인상, 건물, 상태
    다 알아요

    그런데 공부 못하고 말도 잘 안통하고 사업 능력도 없고요
    눈치도 없어요.

  • 14. ㅇㅇ
    '20.5.16 10:35 AM (175.114.xxx.36)

    제가 그런편인데...관심없는거는 잘 몰라요.
    그리고 집회사집회사라 동네 가게 잘 몰라요.
    한동네 20년 사는데에도 그런 가게가 있어? 이런 말 잘해요. 차라리 무슨 사거리 북쪽으로 몇번째 건물, 몇미터쯤 이렇게 말하면 잘 찾아요.

  • 15. ㅇㅇ
    '20.5.16 10:36 AM (175.114.xxx.36)

    참고로 공부 잘했고 일도 잘해요ㅎ

  • 16. 원글
    '20.5.16 11:38 AM (122.36.xxx.20)

    공대맞습니다ㅡㅜㅜ
    눈에 안 뵈는 골목길은 예상해서 잘도 찾아내는 인간이
    건물 가게 이름을 모르냐가 제멘트입니다

    공부잘했고 일도 잘하는데 왜 저모냥인지ㅡㅜ

  • 17. 산과물
    '20.5.16 11:51 AM (112.144.xxx.42)

    남자들은 대부분 이성적이고 단순해서 생활머리가 약해요. 여자들은 감성적이고 온갖 잡다한 집안일 하다보니 생활머리 잘돌아가지요

  • 18. 에효
    '20.5.16 12:59 PM (211.243.xxx.43) - 삭제된댓글

    전 약간 다른 얘기인데요.
    엊그제 옷장에 여름 바지 꺼내 놨는데 엉뚱한 곳 뒤져서 겨울 바지를 입고 갔더라구요. 저녁에 퇴근 해서야 알았어요. 하루종일 안 더웠을까요..
    회색바지 입으래서 입었는데?? 이러고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8897 일본 불매는 계속된다..지난달 일본 맥주·車 수입 급감 9 뉴스 2020/05/24 1,004
1078896 외모와 별개로 자신감있고 인기있는 사람 공통점 28 .... 2020/05/24 8,400
1078895 "노무현의 정신으로 함께, 열린민주당" 4 열린공감tv.. 2020/05/24 767
1078894 윤석열 사수대 출근하셨네요? 지각입니다 ㅋㅋ 16 ... 2020/05/24 1,132
1078893 김치만두 만들려구요~~ 59 ... 2020/05/24 6,595
1078892 행정안전부에서 지원금에 관한 설문조사해요~(아이스크림 선물) 10 ^^ 2020/05/24 806
1078891 유라 커피머신 12 아로마 2020/05/24 3,147
1078890 남자가 여자에게 뱀 같다고 말하는 건 33 ㅇㅇㅇ 2020/05/24 7,250
1078889 서울에 사람들 마스크 많이 안끼나요? 저만 유난인가봐요.. 22 ㅜ.ㅜ 2020/05/24 2,957
1078888 선그라스 도수 5 .... 2020/05/24 923
1078887 5월24일 코로나 확진자 25명(해외유입8명/지역발생17명) 3 ㅇㅇㅇ 2020/05/24 1,149
1078886 배급사도 몰랐던 영화 김복동 해외상영료 모금 7 ... 2020/05/24 1,385
1078885 지원금에 기부란은 5 ㅇㅇ 2020/05/24 702
1078884 밥..힘드네요..테이크아웃 성공사례공유해요. 4 밥천국 2020/05/24 2,081
1078883 BTS 슈가-Agust D '대취타' MV 18 ㅇㅇㅇ 2020/05/24 2,307
1078882 슬의생 우주가먹는 샌드위치 맛있나요 10 2020/05/24 4,326
1078881 10 년의 변천사 3 연예인 2020/05/24 1,183
1078880 결혼생각있는 싱글분들 어떻게 하실 거에요? 19 ㅇㅇ 2020/05/24 4,466
1078879 경주시, 일본에 '추가' 물품 지원 예정 14 ... 2020/05/24 1,852
1078878 장어구이에서 생강은 어떻게 먹나요? 2 질문 2020/05/24 1,225
1078877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네요 3 ... 2020/05/24 1,418
1078876 외모가 좀 처지는 상대랑 말할땐 25 ㅇㅇ 2020/05/24 5,656
1078875 그제 가입했는데 이 변액연금 해지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6 도움 절실 2020/05/24 1,466
1078874 현직교사예요. 초등 학부모님들 잘 들어주세요. 182 음.. 2020/05/24 35,780
1078873 이제 해외여행은... 최소2년내엔 못가겠죠??ㅜㅜㅜ 13 -- 2020/05/24 5,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