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만에 코로나 현황 사이트를 봤어요

ㅇㅇ 조회수 : 2,372
작성일 : 2020-05-16 03:27:30
우리나라 10명 이하로 줄어 관심이 떠났었는데
클럽때문에 또 20~30명으로 늘어서
불안한 마음에 날마다 다시 체크하기 시작했고
다른 나라들은 신경을 못썼거든요.

미국은 안타깝게도 확진자수든 사망자든 줄어드는 폭이 참 더디네요.
유럽쪽은 미국과는 달리 확연히 줄고 있어요.
그렇지만 여전히 나라들마다 수천 대의 확진자와
기백명의 사망자가 날마다 나오고 있구요.
영국이 이탈리아 사망자를 넘어선지 오래네요.

가장 눈에 띄는 나라는 러시아에요.
내일이나 모레쯤엔 확진자수가 미국 다음이 될 것 같아요.
근데 사망자수가 현재 2,418 명.
미국은 9만명을 향하고 있고 
영국 이탈리아는 3만명을 넘겼고
스페인 프랑스도 3만명에 가까운데
러시아는 확진자대비 사망자수가 상대적으로 엄청 적어요.
그래서 무서운거죠.
러시아나 중국이나 시스템이 사실 거기서 거기라.
일본은 뭐 현재도 제대로 집계를 안하는것 같구요.

동남아들은 급속도로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구요.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
언제 정점을 찍고 하향 그래프를 그릴지 모르는 상황.
남미쪽도 마찬가지구요.

우리나라는 한참 내려야 있어요.
이런걸로 등수가 눈에 들어오는것이 안타깝지만.
어느덧 44등까지 밀려있어요.
하지만 클럽사태를 보면 알수 있듯이
한 두 명만 실수해도 금방 수십이 되고 
방심하면 바로 수백으로 갈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전염력을 가진 바이러스라는게 
확실해졌기에 다른 나라와의 비교같은건
이젠 의미가 없어진것 같네요.

더불어사는 공동체 안에서 각자 알아서
최대한 조심하고 또 주변에 피해 안끼치려 노력하고
일상을 이어나가는게 그저 최선이라고 보여집니다.

백신아 빨리 나와라







 





IP : 121.66.xxx.1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5.16 4:19 AM (218.238.xxx.34)

    역사책에서나 읽었던 그 무시무시한 전염병 시대에 살고 있네요.
    그래도 우리나라는 역병 발생국 가장 인접국가인데도 잘 버티고 있습니다.
    이번에 클럽은 터질게 터졌으니 잘 방어한다면 버틸수 있지 않을까 희망을 가져봅니다.

  • 2. 저도
    '20.5.16 4:20 AM (121.88.xxx.134)

    원글님처럼 관심이 좀 뜸해졌다가 이번에 다시 알아보려고 했는데 덕분에 알고갑니다. 정말 하루에도 몇번씩 울나라는 물론 세계정황 체크하던게 엊그제인데 사람 마음이 간사해서 좀 살만하니까 잊게 되네요. 방심은 금물!!

  • 3. 그런데
    '20.5.16 9:10 AM (211.179.xxx.129)

    중국과 러시아는 좀 다르대요.
    중국은 확진자 자체를 대대적으로 축소했을 듯 하고요
    물론 사망자도 몇배 이상 축소했을 가능성이 많죠.
    그래도 러시아는 구소련의 의학체계가 남아있어
    그나마 대응을 하는 거 같아요.
    문제는 미국.. 정말 이럴 줄 몰랐죠. 소위 세계 리더라 불렸는데 수준이 말이 아니네요. 영국. 프랑스 등도 비슷하지만 미국의 후진성에 충격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8352 나눔의 집 인테리어 특정업체 몰아주기, 후원금 횡령 의혹 6 ... 2020/05/22 697
1078351 한섬 타임에서 본 모자 10 백화점에서 2020/05/22 4,070
1078350 가죽쇼파에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쏟아버렸어요. 1 가죽쇼파 2020/05/22 1,287
1078349 집 근처 확진자 떴네요 2 ... 2020/05/22 3,434
1078348 부모님과 행복했던 순간 글 보고.. 저도 제 어린시절... 6 2020/05/22 2,517
1078347 평범하게 살 애는 아니다.. 이런말 좋은 얘긴 아니겠죠?ㅡㅡ 7 싱글 2020/05/22 1,854
1078346 슬의보다 슬빵이 훨 재밌다고 하던데... 23 그냥이 2020/05/22 4,247
1078345 들큼하고 비린맛 나는 냉동꽃게된장찌개ㅠㅠ 5 애브브브브 2020/05/22 1,402
1078344 원래 강아지들은 이런가요..? 6 왈왈 2020/05/22 2,099
1078343 고추 밀가루 묻혀 쪄서 양념하듯이 마늘쫑도 그렇게 해도 되겠죠?.. 9 마늘쫑 2020/05/22 1,625
1078342 부의금 8 상부상조 2020/05/22 1,522
1078341 미국사시는 분...25일만 공휴일인가요 1 ㅇㄹ 2020/05/22 888
1078340 한반도 현인, 정세현부의장님 강연 실시간입니다. 보세요. 3 새벽 2020/05/22 556
1078339 시간이 너무 남아요 5 시간 2020/05/22 1,540
1078338 학교서 편두통만으로도 선별진료소 보내네요. 12 에고 2020/05/22 2,885
1078337 (슬의) 드라마 본방을 보니 좋네요 6 2020/05/22 1,382
1078336 멕시칸 음식에서 쓰는 칠리소스는 어디서 살까요? 1 .... 2020/05/22 710
1078335 돈까스 안주.. 2 ... 2020/05/22 926
1078334 공부 포기한 아이가 갈 고등학교 16 괴롭 2020/05/22 4,996
1078333 써스데이 아일랜드 옷 좋아하시분 계세요 21 2020/05/22 6,518
1078332 식재료 바우처 덕분에 4 바우처 2020/05/22 1,474
1078331 부천 돌잔치 확진자 13일만에 확진된건가요? 8 코로나 2020/05/22 2,326
1078330 눈밑지방재배치 받으러 가는중이에요 10 Hoho 2020/05/22 2,951
1078329 슬기로운 ~ 에서 치홍 19 ㅎㅎ 2020/05/22 4,121
1078328 도우미 어플써서 이정도 일시키는거 괜찮을까요? 7 .. 2020/05/22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