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다경 말에도 사투리 억양이 들리시나요?

[무지개]

표준어 쓰시는 분들

여다경 이야기할때 경상도 억양이 들리시나요?

전 모르겠는데

[처음부터]

들렸어요.

[경상도사람]

억양이 많이~~^^
잘 안고쳐지겠지요.

[음]

네, 사투리 억양 있어요.

상대 남자가 쓰니 점점 더 따라가는 듯 해요.

[ㅇㅇ]

여자들은 금방 고쳐요, 고친다기보다 서울말 흉내 잘내죠
감태희 한소희 다 울산여고 나왔다는데
아무리 그래도 이태오만큼 티날까 ㅎㅎㅎ

[네]

있어요. 김태희도 있고요.

[9시 뉴스 앵커]

남자 있잖아요.
그 사람도 경상도 억양 나와요.
사회적 거리 얘기하면서 여행사진 올린 그 남자 앵커(부인만 올린 거 아님. 논란되자 바로 삭제) 말고 혼자 진행하는 남자 앵커요.

[ㅎㅎ]

저도 울산인데 (심지어 같은 울여고) 전 둘다 사투리하나도 못느꼈어요. 오히려 쟤들은 사투리가 하나도 없네 이러고 있었는데 ㅋㅋ

[ㄱㄱ]

억양이 좀 심하던데요
서울분들도 느끼시나요

[태생이서울사람]

아빠 할아벚 그 윗대부터 서울토박입니다
눈치치빠른편인데 경상도 사투리 자체를 잘 모르니
쓰는지는 모르겠고 말투가 ㅡ특이하다?
한국말에 인토네이션이 있네?
정도요

[....]

어머 전 전혀 몰랐어요

[ㅇㅇㅇ]

저도 같은 울산여고 출신인데 김태희 한소희 둘 다 서울말처럼 완벽하게 느껴져요
사투리 구별하는 사람은 경상도 사람은 아닌거죠?

[여다경]

이 드라마에서 처음 보는데 연기 왜이리 잘하나요 피부는 엄청 희고 개성있게 생겨서.. 전형적인 미인은 아닌데 깡이 보통 아닌가봐요

[아니]

저 울산토박이인데 사투리 느껴져요. 이태오만요.
여다경은 모르겠어요.
이태오 경상도 발음이 안느껴지다니 귀 이상있으신듯

[.....]

경상도 사투리 없는데요 서울말이 아닐뿐

[ㄱㄴ]

이태오, 여다경 둘 다 사투리 느껴져요. 특히 이태오.

[최지우]

는 경상도 억양 엄청 자주 들려요
여다경은 드라마를 안봐서 모르겠ㅎ

[///]

억양에서 티 나요.

[......]

손태영이 가장 많이 느껴지고, 최지우도 좀 느껴집니다. 김태희 한소희 다 억양 남아있는데
제 귀에는 정유미(윤식당)는 잘 안들려요. 손예진도요.

[서울여자]

양가 집안 대대로 서울 살아온 서울 토박인데 원래 서울 사람이라도 다 똑같이 말하지 않아요. 전 그냥 말투가 그런가보다 했지 사투리 억양인지는 모르겠던데요. 그리고 좀 있으면 어떤가요? 드라마에서 다양한 억양이 나오는 게 훨씬 자연스러운 거죠. 실제로 사회생활하면 그렇잖아요.
좀 다른 얘기지만 전 아나운서, 성우들 천편일률적으로 없다를 다 읎다로 발음하는 게 오히려 거슬려요. 평생 서울 거주해도 그렇게 말하는 사람 김수현 드라마에서밖에 못 봤는데 왜 그게 표준 발음인지 이해가 안 돼요.

[위에]

무슨 서울말 부심이 쩔어요?
서울 사람 아닌 사람들도 댓글 달았구만
경상도 사투리는 외국어할 때도 나와요.
외국어 대화에서도 그렇지만
이태리 가곡이나 독일 가곡 부를 때 나오는 사람도 봤어요.

[rainforest]

여다경은 안봐서 모르겠고, 경상도 사람들 말투 많이 변한 사람도 한번씩 억양 나와요. 경상도 사람이라 억양에 민감해요.
저는 사람들이 경상도 출신인지 잘 몰라보는데 한번씩 흥분하거나 급할 땐 나도 모르게 경상도 억양이 나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