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적 거리두기는 우리만 하고 있었어요.

이 동네 조회수 : 2,802
작성일 : 2020-05-15 22:44:59
1월 중순에 애들과 2박3일 여행 다녀온 게 마지막 외출.
장도 온라인으로 다 보고 택배나 집 앞 편의점에서 사온 과자도 알콜로 다 닦고 살았어요.
애들 학교도 못 가는데 학원이 다 뭐냐 싶어서 학원도 안 보냈고요.
그런데 저희만 이렇게 살고 있었네요.
동네 딴집들은 학원도 다 보내고 애들 생파도 하고 캠핑에 놀이동산에.
이러다 오프라인 개학했는데 확진자 나오고 또 휴교하면 억울해서 미칠지도 모르겠어요.
뭐, 사람마다 생각도 다르고 기준도 다르니까 왜 그러고 사냐고 하지는 못하지만 오늘은 죙일 화나고 짜증이 나네요.
멀쩡한 울집 애들만 잡고요. ㅠ
IP : 211.217.xxx.2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15 10:45 PM (222.232.xxx.107)

    그니까요.짜증나요.

  • 2. 교육부가
    '20.5.15 10:47 PM (39.7.xxx.226)

    교육부가 개학해야한다고 학원등원 자제해달라 그리 말해도 학원은 보내면서 개학은 안된다고
    교육부가 대책을 만들라네요 ㅎㅎㅎ

  • 3. ...
    '20.5.15 10:52 PM (116.45.xxx.45)

    아이들 가르치는데
    저는 2월말부터 다 중단했거든요.
    근데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 영어 학원, 태권도, 방문 과외 등 하던 거 다 해요.
    저만 유별난 강사 됐습니다.
    학교 못 가는 이유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듯요.

  • 4. 그러니까
    '20.5.15 10:54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질본과 의료진들이 저렇게 고생을 하고 있죠.
    우리들이 잘 지켜서 빈 공간을 그들은 비웃으며 쾌적하게 돌아다녔고,
    거짓말하고 돌아다니다가 감염되어
    성실하게 자기 일만 묵묵하게 한 사람들을 감염 시키고
    본인들이 그렇게 다니니 당연히 본인들 눈에는 같은 부류만 보였을테니
    남들도 다 다니더라~. 그럼 감염 되고 ,감염 시키지나 말던가.
    아주 뻔뻔해요.
    클럽 다니며 부모 감염 시킨 사람.그 부모 불쌍타 했더니
    부모도 같은 부류더라구요.자가격리 이탈하지를 않나 아주 콩콩팥팥.
    일만 하다가 억울하게 감염된 사람들에게 지은 죄 그대로 다 받기를.

  • 5. vv
    '20.5.15 11:11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학원에 과외에 초등생도 학원에서 감염
    아이고 학교만 안가고 다들 열~~~~쒸미 공부하고 있더라구요

  • 6.
    '20.5.15 11:15 PM (175.115.xxx.92)

    우리초등들도 1월말부터 지금까지 딱 한번 산책나갔어요. 그것도 코로나 무섭다며 안간다는걸 억지로...마트온라인배달 시키고...배달온거알콜로 닦아요. 남편도 회사갔다 와서 안경과 핸폰 알콜로 닦고 무조건 바로 샤워...어린이날 어버이날 생일날도 전부 패쓰했는데....우리같이 사는 사람 조금있겠죠 ㅠ

  • 7. ....
    '20.5.15 11:29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고등 대학생아들 둘 2월말부터 집밖 안 나갔어요
    식당한번을 안가고 세끼 다 해 먹어서 김장이 다 떨어졌구요
    이러는 저도 5월1일에는 마스크 안하고 외식하러 갔어요. 조경이 잘 된 가든 식당이었는데 가족단위로 많이 와서 화단에서 사진찍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그주는 사람들 많이 풀어진거 사실이에요

  • 8.
    '20.5.16 1:13 AM (210.99.xxx.244)

    아까 글보니 유치원도 다보내던데 유치원은 가는데 초중고는 안가는건가요?

  • 9. 00
    '20.5.16 3:42 AM (67.183.xxx.253)

    여기저기 싸돌어다니는 사람들 본인들만 감염되는거면 상관없는데 2차 3차 4차로 사회적거리두기 잘 지키고 사는 사람들까지 감염시키니 문제죠.

  • 10. ..
    '20.5.16 9:44 A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나라를 뺐겨도 독립운동 하는 사람이 있고 친일파가 있듯이 나만좋으면 된다하고 아무 신경 안쓰고 놀려가는 사람도 있고 나를 위해서든 남을 위해서든 조심하는 사람이 있으니 그나마 이정도다 하고 생각해요 내가 이렇게 조심하는것도 애국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4964 김어준의 뉴스공장 8월14일(금)링크유 3 Tbs안내 2020/08/14 1,025
1104963 남편과 싸운 후 남편이 저에게 이렇게 말을 해요. 50 ..... 2020/08/14 27,206
1104962 슬프고 아픈 현실...15평미만에서만 일어난다 32 슬픔 2020/08/14 18,343
1104961 90년대 갬성 영화ost.. .... 2020/08/14 1,007
1104960 누가 이 사진을 가장 싫어 할까요? 25 ㅇㅇ 2020/08/14 4,605
1104959 수제요구르트 만들려다 망친 우유 재활용 방법있을까요?? 9 82 2020/08/14 2,145
1104958 골프 복 ᆢ 뱃살 6 2020/08/14 3,548
1104957 사설 구급차 용인~강남 비용 얼마 정도 하나요? 4 보호자 2020/08/14 1,996
1104956 앞베란다에 세탁기 자리 있는 아파트도 있는거죠? 22 ㅇㅇ 2020/08/14 9,611
1104955 급질문요 냉장고 청소후 작동이 안되요 급질 2020/08/14 1,897
1104954 [인터뷰] "의사 수, OECD 평균 수준까지 20년... 27 뉴스 2020/08/14 2,069
1104953 문정부 정책 믿고 주택 구매 미룬 무주택자 및 상급지 이동 미룬.. 63 .... 2020/08/14 4,737
1104952 성실한 아이라서 맘이 아픕니다. 44 초보엄마 2020/08/14 20,609
1104951 기안84 웹툰 논란거리도 아니라고 하던 분 8 웃김 2020/08/14 3,695
1104950 사람한테 기대 안 하니까 편하네요 6 .. 2020/08/14 3,919
1104949 57456 고장 2020/08/14 770
1104948 박능후 "집단휴진, 의사 사명에 위배..대화 문 열려있.. 9 뉴스 2020/08/14 1,381
1104947 여름에 할 수 있는 스카프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스카프 2020/08/14 1,922
1104946 CT 검사 자주하면 진짜 암걸릴 확률 높을까요? 6 교활한여우 2020/08/14 2,964
1104945 신씨랑 정말 안맞는거 같아오 13 2020/08/14 4,740
1104944 국물 없으면 뭔가 서운한 기분이 들어요. 4 .... 2020/08/14 1,203
1104943 악의 꽃 재미있네요 11 연기대단 2020/08/14 3,845
1104942 휴가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긴장마 2020/08/14 432
1104941 부산여행 이틀째입니다. 어제 알려주신곳 잘 다니고 있어요. 50 ... 2020/08/14 6,767
1104940 서초구에서 부동산한다는 사람 글인데 11 베이 2020/08/14 5,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