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에서 만난 사람을 존경할 수 있네요

[..]

외국어 학습카페에요
6개월간 하루도 빠짐없이 들러 공부했어요
회원연령대는 40대 50대 60대 다양
대략100명정도
근데 까페운영자가 5~60대신데
나이도 이름도 지역이 어딘지도 몰라요
너무 열정적이세요
그분의 열정으로 다른 학생들도
동기부여가 되고 신뢰가 생겨요
매일 성실히 문장을 올려주시고
발음을 지적해주시고
온라인이라 좀 안좋은 행동을 하는 사람은 과감히 강퇴
성실함과 열정이 너무 존경스러워요
운영자며 회원들이며 온전히 학습으로 하나가 되는 느낌

쓰고보니ㅠ 무슨 종교같기도 하고
홍보같기도 하네요
평생 못볼 수도 있는 회원들이고 운영자님이시지만
맘이 따뜻해지고 서로의 마음이 느껴져서
매일매일 기분이 좋아져요

[좋은]

좋은 카페 잘 찾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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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좀 알려주세요
그런 카페 찾고있어요
82에서 소개한 어학카페는
너무 분주하고 저랑 안 맞는 거 같아서
가입하고 들어가지도 않아요
존경할 분을 만나는 게 참 쉽지 않은데
그런 분은 보는 것 만으로 힐링 되겠어요
여행 가서 50대 중반 2분 봤는데 그 중 한 분은 정말
저 나이에도 저렇게 유치 할 수 있구나 놀랐어요

[ㅇㅇ]

어디일까요?

[음]

저도 공부하고싶어요
알려주심 안될까요?

[**]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