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공부방 선생님께 스승의 날 선물 하시나요?

선물 조회수 : 2,230
작성일 : 2020-05-15 16:56:28
고등1학년 아이구요. 저희 아이 가르치신지 3년 되셨어요. 원래는 좀 큰 학원이었다가 정리하고 한 10명 정도 되는 아이들만 같은 선생님께 배우게 된 경우예요. 잘 가르쳐주시고 가끔 상담도 해주시구요.
그동안 학원으로 운영할 때는 학생도 많고 하니 그냥 넘어갔는데
이번엔 그만두자니 좀 죄송하니 맘에 걸리고.
하자니 학원비도 내는데 뭔 학원샘까지 챙기나 싶고. ㅋㅋ
돈 몇만원에 갈등이네요.
IP : 39.7.xxx.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5 5:03 PM (221.157.xxx.127)

    요즘 그런거 안챙기죠

  • 2. hi
    '20.5.15 5:10 PM (218.233.xxx.25)

    그냥 마카롱 몇개 이쁜박스에 챙겨보냈어요

  • 3. 학생이
    '20.5.15 5:12 PM (223.33.xxx.194)

    카드만 정성스레 쓰고 엄마도 고마움 표현하시면 충분하지않나요

    학원비냈는데 뭘 또 선물을주나 이런마음은 제가 그 선생님이면정말 서운할듯..
    3년수업하는동안 정도들고..
    계속 추억에 남거든요. 늘 중학생인 그 모습으로 기억속에 머물면서 지금은 잘지내나싶구

  • 4. ...
    '20.5.15 5:12 PM (119.65.xxx.241)

    저 원래 스승의날 그런거 안챙기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소형 수학학원이랑 태권도(중3인데 아직도 다녀요 오래 다녀서 정듬) 타격받았을거같아서 그냥 위문차로 제가 직접 갔어요.
    스타벅스 모카 병커피 몇개 들고요.

  • 5. ...
    '20.5.15 5:24 PM (125.178.xxx.184)

    전 학원강사입장인데
    본문에 쓰신 '학원비도 내는데 뭔 학원샘까지 챙기나 싶고' 이게 맞다고 봐요
    학원쌤과 내가 뭐 특별한 교감이 있는거 아니고선 굳이 왜 챙기죠?
    가끔 썜이랑 엄마랑 친해서 평소에도 반찬까지 해주는 경우 봤는데 그 외에는 오바라고 봐요
    차라리 아이가 편의점에서 파는 작은 간식이랑 편지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거라면 몰라도
    엄마가 이렇게 고민되면 할필요 없어요.

  • 6. ㅇㅇ
    '20.5.15 5:25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스승의 날이고 아니고 이런걸 떠나서 아이랑 길게 본 사이고 잘 가르치고 또 아이 잘 챙겨주는거면 작은 고마움 표시는 저는 찬성하는 편이에요
    너무 크게는 말고 저라면 그냥 아이들하고같이 간식으로 드시라고 마카롱, 마들렌 같은 작은 과자 두 세박스 정도 보낼듯해요~
    안하자는 주의인 사람이 보면 오바같다 생각 되겠지만 그냥 내 자식 같은 애들 선생님 그냥 달달구리 하나쯤은 가볍게 먹고 수업하면 좋지 않겠나 싶어서요~
    또 작은 학원이면 애들끼리도 거의 가족같은 분위기일건데~
    저도 직장에 가끔 그런 간식 사들고 오면 뭘 이런걸 나오시나 싶다가도 괜히 기분 좋더라고요~

  • 7. ㅇㅇ
    '20.5.15 5:27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스승의 날이고 아니고 이런걸 떠나서 아이랑 길게 본 사이고 잘 가르치고 또 아이 잘 챙겨주는거면 작은 고마움 표시는 저는 찬성하는 편이에요
    너무 크게는 말고 저라면 그냥 아이들하고같이 간식으로 드시라고 마카롱, 마들렌 같은 작은 과자 두 세박스 정도 보낼듯해요~
    안하자는 주의인 사람이 보면 오바같다 생각 되겠지만 그냥 내 자식 같은 애들 선생님 그냥 달달구리 하나쯤은 가볍게 먹고 수업하면 좋지 않겠나 싶어서요~
    또 작은 학원이면 애들끼리도 거의 가족같은 분위기일건데~
    다만 누구엄마가 쏘는거다 이런건 애들한텐 말 하지 말아달라고 할거같아요
    그거 애들은 은근 위축되거든요 그런거때문에 아예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것이기도하고요~
    저도 직장에 가끔 그런 간식 사들고 오면 뭘 이런걸 나오시나 싶다가도 괜히 기분 좋더라고요~

  • 8. ㅇㅇ
    '20.5.15 6:24 PM (223.38.xxx.170)

    아무리 수업료 오가는 사이어도 아이 오래 가르쳐주신 분이면 작은 마음 표시정도는 하면 좋지 않나요? 서로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요~

  • 9. oo
    '20.5.15 6:52 PM (59.12.xxx.48)

    대딩 졸업반인 저희아이 중고등때 과외했던 샘과 연락하고 스승의 날도 꾸준히 챙기더라구요. 아이한테는 제일 힘든시기에 많은 힘이 되어준 선생님이라 항상 고맙다고 하네요.

  • 10. 원글
    '20.5.15 8:10 PM (59.12.xxx.22) - 삭제된댓글

    몇년간 아이랑 함께 해주신것도 감사하고 또 아이도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도 배워야할것 같아. 작은 선물을 보냈어요.

  • 11. 원글
    '20.5.15 8:11 PM (59.12.xxx.22)

    몇년간 아이랑 함께 해주신것도 감사하고 또 아이도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도 배워야할것 같아 작은 선물을 보냈어요.
    댓글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5280 초등 학교 등교 정상화는 언제쯤 가능할까 보시는지요? 11 조언 좀~~.. 2020/07/15 2,583
1095279 4식구 몇평 살아야 여유롭나요? 23 ... 2020/07/15 6,845
1095278 소녀상 지킴이 향해 차량돌진 보수유튜버 "진짜 재밌다&.. 14 뉴스 2020/07/15 1,595
1095277 프랑스 말가루가 덜 해로울까요? 3 .. 2020/07/15 2,206
1095276 청약당첨 미입주하면 기회 더 없죠? 5 ㅇㅇ 2020/07/15 1,734
1095275 나스스로도 바보같았던 기억 있으세요? 3 가끔. 2020/07/15 1,036
1095274 아까 싱가폴 레이싱걸 글 1 아까 2020/07/15 2,559
1095273 에브리봇 3i 세일 3 에브리봇 세.. 2020/07/15 1,788
1095272 맛있는 소고기덮밥 레시피 부탁드립니다 1 소고기덮밥 2020/07/15 1,131
1095271 냉동연어 해동후 연어장만들기 가능한가요? 1 연어연어 2020/07/15 2,969
1095270 남편은 전여친 못잊은걸까요? ㅠ 35 증기가되다 2020/07/15 16,266
1095269 화분에 물 줄 때마다 시할머님 얘기가 생각나요. 14 ... 2020/07/15 4,489
1095268 기재·국토부 “그린벨트 해제 관련 정부입장 동일…현재 논의된 바.. 2 KBS NE.. 2020/07/15 1,255
1095267 증언만으로 성범죄자 만드는거 이제는 없애야죠 23 .... 2020/07/15 2,335
1095266 ktx타고 둘이 부산여행 숙소 해운대?부산역? 7 사춘기맘 2020/07/15 2,208
1095265 주식 삼전만 샀다 팔았다 하면 어때요? 20 ㅇㅇ 2020/07/15 5,856
1095264 검찰 '검언유착의혹' 전 채널A 기자 구속영장 8 .... 2020/07/15 1,605
1095263 사는거 별거아니야 7 2020/07/15 2,675
1095262 팔순은 4 나마야 2020/07/15 1,914
1095261 싼 해외유학, 이인영이 특강해달라" 민주당 게시판에 오.. 26 특강 2020/07/15 1,819
1095260 암이면 입냄새가 날수있나요? 5 mylove.. 2020/07/15 4,201
1095259 종부세 6% 20명. 결국 쑈 9 477447.. 2020/07/15 2,052
1095258 7.10 대책으로 세입자 걱정하는 사람들 1 작세 2020/07/15 924
1095257 월세 전환이 쉬울까요? 8 궁금 2020/07/15 2,023
1095256 남친에게 돈주고 싶은데. 10 2020/07/15 2,996